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는 사기극의 끝판왕이다. 자금 운용 과정은 사기와 횡령으로 얼룩져 있었다.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끌어모은 자금은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 대부디케이에이엠씨 대표가 소유한 비상장기업으로 흘러 들어가 부동산 개발 등 엉뚱한 곳에 쓰였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투자 자금 가운데 수백억 원을 횡령해...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것도 부정적이다.”
김웅 미래통합당 의원(서울 송파구갑)은 라임·옵티머스 등 최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수사기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을 폐지한 것은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며 미간을...
제2의 라임 사태라 불리며 논란에 휩싸인 옵티머스 사태.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공공기관의 매출 채권에 투자하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소개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지만, 사실은 투자 금액의 98%를 비상장 기업 사모사채에 투자했습니다.
22일 구속된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는 심지어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복잡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모펀드...
1조6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종필 전 부사장 등도 함께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원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이종필 전 부사장, 마케팅본부장 이모 씨 등도 같은...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해 한목소리로 사과했다. 금융위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금감원은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야당 의원은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 등 회사 주요 인사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따지며 권력형 비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29일 국회...
이들은 라임펀드, 옵티머스펀드, 디스커버리 등 최근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의 본질이 고위험상품에서 시작된 금융사고가 아닌 ‘금융사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단순히 투자자의 ‘자기책임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정부가 금융사기 피해고객 보호 대책 및 재발방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는...
이어 “고위험 자산인 라임 상품이 은행 담보보다 안전하다며 사기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해 보상도 중요하지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실체를 밝히고 싶다”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B 씨는 “93살 고령자에게 해당 상품을 팔기 위해 PB가 대신해서 투자 유의서를 임의로 기재하는가 하면 내용에 관해서도 부실하게 고지했다”고...
금융감독의 사각지대에서 라임자산 운용이나 옵티머스와 같은 사기성 펀드가 생겨나 투자자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탄받고 있다. 신규 산업의 부상에 의해 전통 산업의 영세 사업자가 몰락하는 것도 우려되는 점이다. 정부는 사회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강자 중심의 시장 경쟁에서 소외되는 약자의 보호를 우선시하게 된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이사이자 H법무법인 대표변호사 윤모(43) 씨에 대한 영장도 함께 청구됐다.
검찰은 4일 이들을 체포한 후 주말동안 수사해 혐의점을 파악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성격이 유사한 만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 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피해자 7만여 명에 피해 금액이 5조 원대에 이르렀던 ‘조희팔 금융사기 사건’에서 제2의 조희팔 사건이라 불린 ‘해피소닉글로벌 사건’과 ‘IDS 홀딩스 사건’, ‘백테크 다단계 사기 사건’, 최근의 ‘라임 사태’에 이르기까지 이루 셀 수가 없을 지경이다.
‘유사수신행위’란 법령에 따른 인허가를 받지 않거나 등록이나 신고를 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검찰은 현재 이들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성격이 유사한 만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 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압수수색 과정에서 옵티머스 측이 다수의 PC 하드디스크를...
P2P(개인 간)대출 업체 '팝펀딩'의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 환매 중단 관련 고소 사건을 성남지청으로 보내 수사하도록 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29일 접수된 팝펀딩 관련 고소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으로 이관했다. 성남지청은 올해 초부터 팝펀딩의 사기, 횡령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기업금융범죄전담부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15일 서울남부지검에 라임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을 사기와 자본시장법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해당 펀드의 판매를 조직적으로 독려하고, 규모를 쪼개 자본시장법상 규제를 회피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앞서 라임과 신한금융, 우리은행, 대신증권 등 운용사와...
분조위는 이날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에 투자한 피해자 4명에 대해 ‘착오계약에 따른 전액 배상’을 결정하고, 각 판매사에 이를 권고하기로 했다. 판매사가 이를 받아들이면 전액 배상이 이뤄진다.
분조위가 사기 계약이 아닌 착오 계약으로 판단한 이유는 해당 사건이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아직 법리적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은 19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금융감독원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판매한 펀드 규모는 5500여억 원으로 이 중 약 680억 원이 환매가 중단됐다. 개인 투자자 800명 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된다.
옵티머스 사건은 펀드 부실자산 편입, 돌려막기 의혹 등이 불거진 ‘제2의 라임...
"강제징용 문제 우위 점하려는 것"
-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
코로나19 수도권 넘어 지역감염 비상 “밀접 접촉 잦은 소모임 줄여야”
- 기모란 교수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제 2의 라임 '옵티머스운용'
'사기판' 된 사모펀드의 근본 원인은?
- 황세운 연구위원 (자본시장연구원)
- 김득의 대표 (금융정의연대)...
그러면서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놓인 기업을 노린 금융사기 △M&A 사기 △라임ㆍ상상인ㆍ옵티머스 사건 △P2P 대부 등 불법사금융 범죄 △불법 주식 리딩방과 같은 증권 범죄 등을 꼽아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검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방역 및 민생 안정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을 편취하거나 횡령하는 범죄에 대해는 적극적이고...
취임이후 라임·디스커버리 사태 등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금융투자상품 판매 초기부터 은행의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한 뒤 나온 후속 조치로 취임과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던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시험대에 올랐다.
2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 개편안을 준비 중이다....
1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대책위)’는 8일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만나 기업은행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와 디스커버리펀드 투자 피해자들의 증언이 담긴 문건를 직접 전달했다. 이에 청와대는 디스커버리펀드 투자 피해자 대부분이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받지 못했다’는 정황을 인지하고...
라임 사태의 경우 사기 등 고의적 범죄 행위와 연관된 만큼 중징계인 인가 취소 제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는 4개 모펀드 및 173개 자펀드로, 그 규모가 1조6679억 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가 우선인 만큼 라임 펀드의 이관·관리 역할을 할 배드뱅크 설립 절차를 확인하며 제재 시점을 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