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아직 연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여파로 1~9월까지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577만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모티브컨설팅그룹은 “댄 애커슨 GM 최고경영자(CEO)는 판매 대수보다 수익률이 우선이라고 언급했지만 1위 탈환이 회사에는 훈풍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0년에 아이티 지진을 비롯해 385건의 자연재해가 발생해 22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에 비하면 발생 건수와 인명피해는 현저히 줄었지만 동일본 대지진에 재산피해 규모는 크게 증가했다.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이외 주된 자연재해는 1월의 브라질 홍수, 2월의 뉴질랜드 지진, 8월과 9월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아이린 등이었다.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로 서플라이체인(공급망)이 끊기면서 기업들이 재고전략 수정에 나선 영향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차 내비게이션용 IC칩 재고를 2개월분 비축하기로 했고, 반도체업체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 업계에 차량용 마이크로콘트롤러 재고를 최대 4개월분 보유하도록 요청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투자한...
태국 대홍수와 해외 경기 둔화로 전자·자동차 수출이 대폭 감소해 무역수지가 2개월째 적자를 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재무성은 설명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보다 74.8% 감소한 2468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무역수지와 서비스수지 적자는 각각 5851억엔, 1151억엔으로 무역수지 적자는 2개월 연속이다.
해외 투자를 통해...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대지진, 원전 사고, 전력난, 엔고, 태국 대홍수에 유럽 재정위기까지 2011년 일본 열도를 강타한 위기로 일본 소비자와 기업의 사고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닛케이비즈니스는 설명했다.
잇단 위기로 일본 기업들이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자 자국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일본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산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등으로 타격을 입었던 도요타도 절치부심하면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의 E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4의 신모델이 내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내년 모델 교체율은 13%로 업계 평균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서 9% 시장점유율을...
태국은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지속된 대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70년만에 최악의 홍수로 전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고 7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태국 정부는 홍수 피해에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종전 4.0%에서 1.5%로 낮췄다.
세계은행(WB)은 태국이 홍수로 입은 경제적 피해가 450억달러(약 52조4000억원)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글로벌 서플라이...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엔화 강세로 수출이 침체한 가운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수입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오면서 무역적자폭이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아라야 요시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태국 대홍수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수출 부진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시 부주석은 또 태국을 방문해 메콩강 유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막대한 대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에 대한 지원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앞서 태국 북부 메콩강 일대에서 중국 어부들이 살해되자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과 함께 4국이 공동으로 메콩강을 순찰하는 방안을 관철시켰다.
시 부주석은 내년 초 미국을 공식방문할...
유럽 재정위기와 태국 대홍수 등 외부 악재가 커진 가운데 계속되는 엔고로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가 특히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종목으로는 올림푸스가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실적을 공개, 회계에서 누락됐던 손실이 반영되면서 20.8% 폭락했다.
전기·전자기기 제조회사 도시바는 3.8% 급락했다.
이는 전분기의 플러스(+) 2에서 6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1을 밑도는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와 태국 대홍수 등 외부 악재가 커진 가운데 계속되는 엔고로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가 특히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건설장비업체 코마츠가 3.2%, 유럽 판매 비중이 21%인 소니가 1.0% 각각 떨어졌다.
동남아시아 공장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있어 태국 대홍수 피해도 없었다.
엔고 여파도 제한적이었다.
다이하쓰는 해외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대부분을 현지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의 40%를 벌어들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생산이 대부분.
다이하쓰는 유럽발 영향권에서도 자유로웠다. 생산 대수 130만대 가운데 지난해 유럽 판매는...
142억~152억달러에서 134억~140억달러로 낮추고 글로벌 PC산업의 성장세 둔화를 경고한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인텔은 태국 대홍수로 인한 글로벌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공급 부족이 PC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 불안에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2.6%, 일본 2위 자동차업체 혼다가 3.1% 각각 급락했다.
인텔은 “태국 대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공급 부족이 PC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의 매출도 당초 전망치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대홍수로 인한 글로벌 PC산업의 위기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앞서 휴렛팩커드(HP)와 델 레노보 에이서 등 주요...
인텔은 “태국 대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공급 부족이 PC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리의 매출도 당초 전망치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렛팩커드(HP)와 델, 레노보, 에이서 등 주요 PC제조업체는 태국 대홍수로 인한 부품 공급난에 현재 회사 재고를 갖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PC생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엔고와 태국 대홍수 여파로 2011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년의 반토막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도요타는 지난 9일(현지시간) 2011 회계 순이익이 전년 대비 54% 감소한 1800억엔(약 2조65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계속되는 엔고 부담과 태국 홍수로 인한 부품난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4080억엔이었다....
일본의 산요반도체가 태국 대홍수로 침수 피해를 본 현지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일본 군마현에 본사를 둔 산요반도체는 태국 현지자회사인 ‘산요바도체 타일랜드’를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NHK방송이 보도했다.
산요반도체는 “지난달 태국 중부 아유타야주에 있는 공장이 침수되면서 설비 피해가 심각해 가동 불능으로 폐쇄를 결정했다”고...
대지진과 엔화 강세, 태국 대홍수,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자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경제 부양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노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오전 총리 관저에서 아즈미 준 재무상에게 엔고 대책과 태국 홍수로 피해를 본 일본 기업의 지원,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의 2중 채무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추경을 편성하도록 지시했다고 현지...
태국은 대홍수 여파로 농업에서부터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이 마비되면서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0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나 감소했다.
방콕은행의 피야판 타야니티 수석 부사장은 “태국중앙은행은 점진적인 완화 기조에 발을 내디뎠다”며 “경기 하방을 막기 위해 앞으로도 탄력적인 금융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태국 대홍수 피해의 여파가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
30일 관세청에서 발표한 ‘대(對)태국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홍수의 피해가 본격화 된 지난달 수출은 6억58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6.3% 증가)로 9월에 비해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철강(△13%), 플라스틱(△26.1%), 귀금속(△34.9%)을 중심으로 수출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