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가 대선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다. 유승민 후보는 진보 진영의 텃밭인 호남에서 지역주의 극복을 호소하며 진보와 보수를 모두 껴안는 '새로운 보수'에 대한 자기 생각을 강조했다.
유승민 후보는 20일 전주의 전북도의회에서 전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 지역경제...
국민의당 이용주 공명선거추진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전날 진보언론인 한겨레·경향은 제외한 채 소위 보수언론인 조선·중앙·동아의 1면에 문재인 후보의 대선광고를 게재했다” 며 “이 광고의 문재인 후보 옆에는 현역 장성이 버젓이 서 있다. 문재인 후보가 작년 10월 최전방을 지키고 있는 군부대 방문 시 촬영한 사진”...
17일 19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유세 전쟁에도 불이 붙었다.
당 후보 선출 뒤 한동안 문 후보를 추월했다가 다시 추격하는 위치에 놓인 안철수 후보는 보다 공격적이었다. 이날 자정부터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선거운동에 돌입한 안 후보는 아침에 광화문 세종로에서 첫 유세를 했다. 그는 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3일 ‘변양호 신드롬’의 당사자인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경제특보(현 보고펀드 고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 후보가 최근 변양호 전 국장을 직접 만나 경제특보를 제안했다”면서 “경제정책의 기본 방향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급등, 조선업 구조조정 혼선, 한미...
소비심리도 탄핵과 대선일정이 확정되면서 개선됐다”며 “앞으로 성장과 물가 경로를 고려할 때 금리 인하 필요성이 이전에 비해서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외 교역요건 불확실성 등에 따라 경기 회복세 위한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리 전망은 전망 경로대로 경제 흐름이 이어지는지 여부,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변화 등을 보고...
류민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지배인은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선까지 연이은 특급 황금연휴로 호텔업계에서는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5일과 6일 양일은 이미 예약 문의가 많아 만실이 예상된다. 또 연휴가 길어지면서 장기 투숙하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길어진 연휴에 해외로 나가는 고객도 많지만, 표를...
TV조선에 따르면 '특집 2017 대선 주자에게 묻는다'가 12일부터 매일 오후 5시 9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첫날인 1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시작으로 13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편이 방영된다.
릴레이 대담에는 대선 후보 외에도 정치학 교수와 방송인, TV조선 정치부 기자와 조선일보 논설위원...
조선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5자 구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34.4%, 문재인 후보는 32.2%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휴대전화 임의전화 걸기(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실시,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14.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KBS와 연합뉴스 여론조사(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011명...
이 대변인은 “홍 후보는 보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1년 이상 남은 도지사직을 공석으로 만들려 하지만, 경남지사는 340만 경남도민의 민생을 살펴야 할 중요한 자리”라면서 “가뜩이나 해운조선업의 위기로 뒤숭숭한 경남에서 도지사의 역할은 매우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보선 비용이 아깝다면 홍 후보는 대선 출마를 원천적으로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위기와 환율조작국 지정, 북한의 도발, 유로존 리스크 등 한국경제의 이른바 4월 위기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현대경제원이 발표한 ‘4월 위기설 가능성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위기 등 4월 위기설이 현실화되면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실물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 동결, 연내 동결, 2.5% 유지
조기 대선 이후 추경과 더불어 정책공조 차원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선제적인 인하는 어려울 것 같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국내 경제지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또 국내 가계부채 이슈도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는데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올해 연준이 총 3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6일 대선을 한달 앞두고 국정 현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사회, 외교안보 등 분야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4월에는 공정한 선거관리와 함께, 안보, 경제, 세월호 등 당면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는 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 위해 사퇴 시기를 늦추는 것과 관련 “법의 허점을 악용해서 보선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꼼수”라고 비판하며 빠른 시일 내 도지사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의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경제가 지금...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데다 검찰총장의 거취도 불투명해 5월 대선이 치러진 이후에나 자리 이동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들 상당수가 퇴진해 물갈이가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7월 경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더라도 업무평정 반영 기간인 연말까지 5~6개월여가 주어진 보직...
대선 테마주가 본격화한 것은 2002년 16대 대선 때다. 당시 ‘행정수도 이전 테마주’가 등장한 것은 앞서 거론한 조선 초기 수도 이전 상황과 닮아 있어 아이러니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도 이전 공약과 관련해 충남을 기반으로 한 계룡건설 등이 주목을 받으며 한때 증권가가 들썩였다. 이어 2007년 17대 대선 때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운하 공약에 다수의...
박상철 경기대 교수가 ‘강적들’에 출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현장 투표 결과 유출 파문과 관련해 “예고된 사고”로 정의했다.
박 교수는 29일 밤 11시 방송을 앞둔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국민 경선의 룰을 결정하는 데 참여했던 인물이다.
박 교수는 "고의적 유출이라는 세간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9일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이번에는 준비된 문재인이 정권교체를 책임지고 기필코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충청이 대한민국을 결정한다. 압도적 경선 승리에 함께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지방분권 공약을...
29일 정부에 따르면 조기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주요 경제 현안을 두고 부처 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지원을 놓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가 뚜렷한 입장차로 격돌하면서 불협화음을 낸 것은 이 같은 상황을 대변한다. 두 부처는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 점화됐던 지난해 10월에도 조선업 재편을 두고 뚜렷한 견해차를 드러낸 바...
우리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때 ‘2017년 경영전략’을 마련할 당시 전혀 예상치 못한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변수가 발생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금융지주사 인가 신청을 하기 어려워진 데다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권이 차기 정부로 넘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아직까지 당국에 지주사 전환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