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했으면 관료 출신 친여(親與) 원로 인사가 지난 대선 즈음 “수조 원의 적자를 낸 송장이나 마찬가지인 대우조선해양을 살리자는 관료나 지도층은 한 사람도 없고 그 시체를 뜯어 먹는 데만 전념하고 있다”고 일갈했을까.
이 공룡 공기업 대우조선에 2015년 말 이후 2017년까지 약 13조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었다. 단일 공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이...
중소조선사 대선조선의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연말 채권단과의 자율협약 연장과 함께 조선업 경기가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형 조선사인 대선조선의 인수 의사를 밝힌 업체가 2곳으로 확인됐다. 이 중 현실적인 인수 의지를 나타낸 업체까지 등장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조선이나 부동산...
이어 △코리아나호텔 사장 배우자 관련 보고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상임이사의 홍준표 대선자금 모금 시도 관련 보고 △조선일보의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외국환관리법 위반 취재 보고 △조선일보의 유동수 민주당 의원 재판관련 보고 등 4건은 본인이 아닌 ‘특감반장’에게까지 보고된 문건이라고 밝혔다.
다만 △진보교수 전성인씨 관련 보고 △MB정부 방통위...
이 관계자는 "조선업계에서 '중형' 조선사라고 하면 한진중공업이나 STX조선, 성동조선해양, 대한조선, 대선조선 등 몇 곳이 꼽힌다"며 "구체적으로 분류하면 소형 조선사란 위에 언급한 회사보다 작은 조선사를 말하는 것 같은데, (지원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선수금환급보증(RG)과 관련한 금융 지원이 실효성이...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내 ‘비상경제대책단’에서 중소기업 경제정책을 담당했다.
작년 10월 취임 기자간담회 당시 그는 최저임금 문제의 해법을 마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었다. 김 원장은 “최저임금 올리고 근로시간 줄인 것이 선진국이 거쳐 간 길”이라며 최저임금 관련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저임금 인상 연구를 최우선 과제로...
선박 건조는 우리나라의 첫 민간 조선소이자 카페리 선박 표준선형 개발에 참여한 대선조선이 맡았다.
실버 클라우드호는 여객 정원 1180명과 차량 150대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넉넉한 규모의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다. 특히 복원성, 각종 구명장비 등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 기준을 충족시키고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에서도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선형을...
해양진흥공사는 ‘해운 재건’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법정자본금 5조 원 규모의 해운산업 종합지원 공공기관(해수부 산하)으로 지난 7월5일 출범했다.
현대상선이 최근 초대형선(2만3000TEU 12척, 1만5000TEU 8척) 발주와 관련 조선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간 선박금융 구조화 과정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 412호
▲오전 11시 ‘대선 불법 선거운동’ 장영달 전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항소심 첫 공판. 서울고법 형사2부, 302호
▲오전 11시 ‘상표권 부당이득’ 박천희 원할머니 보쌈 대표, 특경법상 배임 등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 425호.
▲오전 11시 10분 '대우조선해양 비리' 남상태 전 사장, 업무상횡령 등 항소심 공판....
대통령 표창은 김태형 동화엔텍 이사, 김승혁 삼성중공업 부장, 박형근 대우조선해양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은 김도윤 우린마린 이사와 공주식 대선조성 상무가 각각 받았다.
이외 2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인호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조선업이 불황을 이겨 나가고 있는 데는 우리의 높은 기술력이 큰 힘이 되고...
이 전 대통령은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장과 대통령 재직 시절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성동조선해양(22억5000만 원) △대보그룹(5억 원) △ABC상사(2억 원) △김소남 전 의원(4억 원) △지광 스님(3억 원) 등에게서 공직 임명이나 사업 지원 등을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당선이 유력한 대선 후보라는...
검찰은 "피고인은 당선이 유력한 대선 후보라는 지위를 이용해 재계 1위 삼성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약 4년간 은밀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68억 원이라는 거대한 뇌물을 받았다. 이는 최고 권력자의 극단적인 도덕적 해이"라고 꼬집었다.
검찰은 이 돈이 다스의 BBK 투자금 반환 소송 비용이었으며...
지난해 11월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대선조선과 진행했다. 5400만 달러(약 606억 원) 규모의 투자로, 신규 어선은 2019년 6월과 8월경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급격한 수온변화 등 조업환경 악화로 세계 수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동원산업의 투자는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동원산업은 지난 세기 두 차례의...
재벌가의 끝없는 탐욕이 나라 경제를 죽이고 있다.”
조선 중기 허균의 ‘홍길동전’에 나오는 개혁 격문을 연상케 하는 이 문구는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글이다. 이동걸 회장이 2012년 문재인 당시 후보자의 대선 출정식을 기념한 책 ‘그 남자 문재인’에 담은 글이다.
이 책에는 이동걸 회장뿐 아니라 조국, 한승헌, 박원순 등 이른바 문재인의 싱크탱크 100여 명의...
우리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조선, 철강, 자동차, 전자 등 주력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상실해 성장동력과 고용 창출 능력을 함께 잃고 있다. 여기에 기업 양극화가 심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경영난을 겪고 있다. 따라서 산업구조를 개혁하고 새로운 기업환경을 조성해 경제의 공급부문을 개조하지 않으면 정부가 국민 세금으로 경제를 살리는 정책은 무위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나고 있지만,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심판이란 얘기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위장평화쇼’라는 등의 막말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는 “선거는 원래 평가다. 잘했으면 한 번 더 밀어주고 잘못했으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대선조선이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올해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 예정인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1만9000톤급)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길이 160m, 폭 24.8m의 실버 클라우드호는 승객 1200명과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인도가 완료되면 매일 완도와 제주를 오가게 된다.
실버 클라우드호는 국내 여객선사가...
조선일보에서는 드루킹의 조작으로 대선결과가 바뀌었다는 투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나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역시 자기들이 드루킹 때문에 정권을 놓쳤다며 대선이 무효라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들 음모론에 환장했다. 헷갈리면 일단 큰 그림부터 보면 된다. 민주당은 열성적 지지자들이 차고 넘치는데 불법적으로 댓글부대를...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23일 "TV조선 수습기자가 드루킹의 핵심 근거지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PC와 USB를 절취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단순한 취재 욕심이라고 볼 수 없는 일"이라며 "수습기자 차원의 일탈이라고 볼 수 없다. 대선불법댓글조작사건이라고 일부 야당이 규정하듯 어떤 그림과 계획을 갖고 이번...
이를 위해 세부 추진과제로 벌크 선박 140척, 컨테이너 선박 60척 발주 지원, 2022년까지 외항 화물선 50척 대체 건조 지원, 국적선사의 전략화물 적취율 개선 방안 마련, 선주·화주·조선사·정부 공동으로 상생펀드 설립, 국가필수해운제도 도입, 한국해운연합 자발적 항로 구조개선 지원 등이 포함됐다.
KMI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나라는 1984년 해운산업 합리화, 1997년 말...
15일 TV조선은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선을 전후해 특정 기사 제목과 기사 온라인 주소 등이 상당수 포함됐다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선 전부터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이 텔레그램을 통해 나눈 대화 분량은 무려 A4 용지 30장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경수 의원 측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수백 건 주고받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