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후 36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에 대해 비판했다.
이 대표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넘어서 이제 조직에 충성하는 국민의힘도 불태워버려야 한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징계일 후 36일 만에 공식 석상에 선다.
이 대표는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과 향후 대응책 등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다.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이에 따라 이 대표는 대표직에서 자동 해임됐다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다.
앞서 이 대표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중앙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지난달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이 대표는 지방을 돌며 당원과의 직접 만남을 진행하면서 경찰 수사 등에 대비했다.
또 기자회견 방침까지 밝힌 것은 지난달 8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언론에 일절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행보를 끝내고, 본격적인 여론전과 법률 대응을 병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KBS는 분석했다.
이준석 대표측이 이미 변호사를 통한 법률 자문도 받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대표는 가처분신청 소장에 '당원 민주주의 위배'와 '절차 민주주의 위배...
당원권 정지가 끝나는 내년 1월이 돼도 복귀할 자리가 없다.
서 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비대위 성격과 관계없이 당헌당규상 자동적으로 과거 지도부는 해산하게 된다”며 “이준석 당대표의 권한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장은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를 전제로 운영되고, 새로 선출된 지도부는 2024년도 총선 공천권을 갖는 ‘온전한...
비대위 전환이 6개월간 당원권이 정지된 이 대표의 복귀를 원천 차단시킬 수 있어서다.
이날 권 직무대행은 전국위ㆍ상임 전국위 개최 안건을 결의하기 위해 최고위를 열 계획이었지만 의결 정족수 미달로 개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그 와중에 숫자 안 맞아서 회의 못 여는 건 양념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당헌ㆍ당규 해석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향후 거취에 대해 “두 가지 길이 있다”고 진단했다.
1일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6개월 후 당 대표직에 복귀하는 것도 끝났다(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를 두고 “당에서 ‘당신은 내부 총질이나 한 사람이다’ 하고 얘기했을...
이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로 권 대행이 지난달 11일 직무대행을 맡은지 불과 20일 만이다. 집권 여당의 이례적인 비대위 체제 전환은 윤 정부의 국정운영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당헌·당규상 비대위 전환 요건을 놓고 당내 의견도 갈리고 있어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권 원내대표를 향해 "원내대표직도...
이와 함께 "법원에서 보면 비대위로 가는 것이 꼼수로 보일 수도 있다"며 "(비대위는) 당원권 6개월 정지가 아닌 제명 효과를 가져온다. 이 대표가 법적 대응을 하면 가처분을 받아주는 상황이 돼서 이 대표가 다시 당 대표로 돌아오는 그런 황당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고위원들의 연쇄 사퇴에 대해 "처음엔...
권 대행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 결정을 내린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당 '원톱'으로서 집권여당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한 '9급 공무원' 발언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 유출 사태 등으로 당내 반발에 직면했다.
권 대행의 이날 입장 표명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
현재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 대표는 '사고'로 규정돼 당대표 궐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쟁점은 최고위의 기능상실 여부다. 최고위 의결정족수인 '과반'이 무너질 경우 기능상실로 볼 것인지를 두고 이견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배현진·조수진 최고위원의 사퇴로 9명의 최고위원 중 5명만 남게 됐다. 이준석 당 대표는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고 김재원...
안 의원은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이준석 대표가 전국을 유랑하며 당원들을 만나는 것을 두고는 “이 대표는 정치인이다 보니 나름 존재감을 부각하고 싶은 욕구가 있겠다”면서도 “좀 더 자숙하는 모습, 성숙해서 돌아오는 걸 생각해보면 어떻겠나”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정치적으로 재기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가장 큰 변수가 8월 정도로 추정되는 경찰...
이 대표는 이날 메시지를 내기 전 측근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전 준비를 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앞서 이 대표는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 만남을 요구하는 등 담판을 지으려는 의중을 드러낸 바 있다. 윤핵관과의 갈등 상황을 해결하려면 윤 대통령과의 직접 대면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판단을 했던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과정에서 윤핵관들과 이 대표 간 갈등이 심화하는데도 '당무'라는 이유로 언급을 자제해왔다.
이 대표 징계가 확정된 지난 8일에도 "국민의힘의 당원 한 사람으로서 참 안타깝다"면서도 "대통령으로서 당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문자 메시지를 보면 윤 대통령은...
“이제 우크라이나 방문비용으로 누군가 장난친다”“대표 되고나서 대중교통이나 자차 타고 다녀” 억울함 호소“이런 걸로 공격해봐야 남는 것 없다”
‘당원권 정지 6개월’을 받고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지난 6월 우크라이나행 경비로 1억4000만 원이 쓰였다는 보도에 발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대표를 두 차례 참고인으로 조사했으며 28일 3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강 변호사는 이 자리에 입회해 법률대리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는 2013년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당 윤리위원회는 최근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후 전국을 돌며 당원 및 지지자들과 만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경북 포항을 찾았다.
지난달 29일 영일만대교 건설 부지와 호미곶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지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이후 20여 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무렵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해변에 있는 한 통닭집을 찾아 당원·지지자, 포항시민과 함께...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미뤄진 때에도,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결정 이후에도 계속해서 당원 가입 독려 글을 게시했다.
이 대표는 지역 당원들과의 만남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광주 지역을 거쳐, 창원, 부산, 춘천 등에서 지역 당원들을 만났다. 이 대표는 20일 자신의 SNS에 “현재까지 7900명가량이 만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앞서 이 대표는 8일 윤리위에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인한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뒤, 추가적인 법적 대응 없이 지역 당원들을 만나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윤리위 재심 신청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행보다.
홍 시장은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고 전국을 유랑 중인 이준석 대표를 두고 “이 대표는 그리 놔두라. 본인이 얼마나 답답하겠느냐”며 “이 대표가 전화 왔을 때 내가 자세히 설명을 해줬다. 그냥 잠행하시는 게 옳다. 사법 절차에만 집중하세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락이 오면”이라며 “나는 이준석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