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헌법 전문에 5·18을 싣는 걸 반대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지만 즉각 김 최고위원에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그 결과 15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8~12일 25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36.8%로,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무려 9.9%포인트로 가장...
김 대표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반대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의 거취 문제를 묻자 “우리 당으로서는 그 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윤리위 결정을 통해 국민들께 알려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오월 정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어느...
與, 최고위원 보궐선거 개시…내주 최고위서 선관위 구성 의결강민국 “당헌·당규상 30일 이내 새로운 최고위원 선출해야”김기현 “대표로서 무척 송구한 마음”
설화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지면서 국민의힘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섰다.
태영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직 1석에 대한 보궐선거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연이은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1년ㆍ3개월의 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1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한 후 두 사람에 대한 징계 수위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징계 사유는 △5·18...
황정근 “반복되는 설화, 당 지도부 손상 자해행위”김재원·태영호 회의 직후 징계 수용 입장 밝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김재원 최고위원에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 3개월을 징계 결정을 내렸다. 태 최고위원은 윤리위 회의에 앞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현재 징계 수위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당원권 정지 1년'이 나올 경우 두 사람은 국민의힘 당적으론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일각에선 두 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처럼 윤리위 결정에 반발하며 가처분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두 최고위원이 징계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심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를...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당원권 정지 6개월 또는 1년으로 추정된다. ‘당원권 정지 6개월’을 받을 경우,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당원권 정지 1년’으로 징계 수위가 결정 나면, 최고위원직을 내놓으면서 총선 출마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자진 사퇴를 통해 징계 수위를 낮추고 총선 출마의 기회를 얻는 것이 정치적인...
두 분이 바로 ‘반성하겠다’라고 하겠나”라며 “즉시 (윤리위 징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들어가고 당이 내홍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윤리위가 절차상, 내용상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내년 총선 공천과 최고위원 직위를 잃은 두 최고위원이 탈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과거 ‘양두구육’ 사자성어 사용으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부쳐진 것을 두고 “나는 ‘양두구육(羊頭狗肉·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다)’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았다. (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을 하게 되면 총선 이후에 징계가 끝나는 것인데, 두세 명이 이탈해 버리게 되면 최고 지도부가 사실상 의사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라며 “경징계를 하고 싶겠으나, 그렇게 되면 지지율이 떨어진다. 지금 진퇴양난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권 관계자는...
당내에서는 당원권 정지 6개월부터 제명까지 높은 수위의 징계안 얘기가 나오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최고위원들의 발언이 당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만큼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 최고위원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가 불투명하지 않겠냐는 것이 당내 주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잇단 발언들이 당 지지율 추락에 큰...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8월 이준석 전 대표의 당원권 정지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을 당시 비대위원장직을 맡았다. 이후 이 전 대표가 낸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17일 만에 비대위원장에서 내려와야 했다. 같은 해 9월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기 위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내년 1월까지 당원권이 정지됐으니 공천은 물 건너가지 않았냐고 묻는 맑고 순수한 영혼들을 위해 잠시 설명드리자면, 국민의힘은 2017년 당원권 정지 상태였던 홍준표 현 대구시장의 징계를 무효로 선언하고 대통령 선거에 내보내는 결단력을 가진 정당이다.
돗자리 편 김에 천기누설을 하나 보태자면, 이준석 전 대표는 ‘마삼중(마이너스 3선 중진)’ 신화의 발생지인...
이준석 전 대표가 허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부적절하다는 박성중 최고위원 후보의 지적에 대해서는 “당원권이 정지된 자라도 특정 후보의 후원회 회원 또는 후원회장이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정치자금법상 후원회장은 당원이 될 수 없는 자를 제외하면 누구든 가능하다고 돼있다. 당원이 될 수 없는 자는 선거권이 없는 자를 말하는데 당원권이 정지된...
친윤계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원권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는 당 대표 선거에 더이상 개입하지 말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당원권 정치처분을 받은 자는 선거권이 없다’는 당헌 10조 규정을 언급하며 “선거권이 없는 이준석 전 대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후원회 회장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내 “누군가에게...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수업에서 22일 오후 이 전 대표의 특별강연을 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전 대표는 ‘보수주의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강연 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소통해왔다.
김 전 실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연루돼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2년의 징계를 받았다. 해당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혐의없음’으로 끝나자 윤리위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윤리위는 이를 각하했다.
윤리위 측은 경찰 불송치 사유는 국민의힘 징계 사유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지난 25일 “김 전 실장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