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300년 전 침몰’ 스페인 보물선 탐사 개시

입력 2024-05-27 2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잠수로봇 투입 1차 탐사…보물 가치 27조원 추산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앞바다 해저에 침몰해있는 스페인 산호세 호의 잔해 (AP연합뉴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앞바다 해저에 침몰해있는 스페인 산호세 호의 잔해 (AP연합뉴스)

300여년간 카리브해에 잠들어 있던 스페인 보물선 산호세 호의 소유권을 주장해 온 콜롬비아 정부가 탐사 작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27일 연합뉴스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카르타헤나 앞바다 해저 900m에서 침몰한 채 발견된 산호세 호 주변 해역을 고고학적 보호 구역으로 지정, 원격 센서와 잠수 로봇 등을 활용한 1차 탐사를 진행한다.

이번 탐사의 목적은 침몰 현장의 상세한 이미지를 확보하고 이곳에 가라앉아 있는 고고학적 유물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후속 탐사를 위한 기반을 닦는 것이다.

1차 탐사 과정에선 유물 인양이 이뤄지지 않지만 이어질 2차 탐사에서는 산호세 호의 잔해에서 고고학적 유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

산호세 호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5세(1683~1746년)의 함대에 속해있던 범선이다. 1708년 6월 영국 함대와 전투를 벌이다 침몰했고 600명의 선원 대부분이 목숨을 잃었다. 산호세 호에는 당시 스페인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가져온 약 200톤의 금과 은, 에메랄드 등이 실려 있었다. 이 보물의 현재 가치는 약 200억 달러(약 27조2500억 원)로 추산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로 5명 사망…경영진 직접 브리핑 나선다 [종합2보]
  • 5월 수출 878억달러로 53%↑'역대 최대'⋯슈퍼사이클 반도체 '주도' [종합]
  • 성북·영등포·동작·노원⋯6월 서울서 5개 단지 풀린다
  • ‘IPO 대어 3사’ 출격 훈풍⋯월가, 차세대 아시아 AI 공급망株 주목
  • 6월 증시 뒤흔들 주요 일정은⋯스페이스X 상장ㆍ케빈 워시ㆍMSCI 편입까지
  • '젠슨 황' 방한, 제2의 반도체 깐부회동 기대…'2차 매수 시그널?'
  • AI 돈잔치 시작됐는데…누가 가져갈 것인가, 한국형 분배전쟁 막 올랐다 [AI 시대 새 숙제, 초과이익 분배]
  • HBM으로 달라진 K반도체 위상…AI 공급망 핵심축 됐다 [컴퓨텍스2026]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153,000
    • -1.45%
    • 이더리움
    • 2,942,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440,800
    • -2.09%
    • 리플
    • 1,945
    • -2.36%
    • 솔라나
    • 120,700
    • -2.03%
    • 에이다
    • 345
    • -2.54%
    • 트론
    • 516
    • +0.78%
    • 스텔라루멘
    • 387
    • +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00
    • -1.07%
    • 체인링크
    • 13,400
    • -2.12%
    • 샌드박스
    • 104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