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노조는 단협에 따라 일방적인 구조조정 철회와 연봉제 시행 중단 등의 안건으로 노사협의회를 요청했으나 회사는 노사협의회 사항이 아니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회사는 지난 15일 인력구성 최적화 추진이라는 제목으로 사무직과 연구직 과장급 이상 1100명 내외 규모로 퇴직 조처할 것이라는 내용을 노조에...
특히 "이런 과제들이 노사의 임·단협 과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노사정 합의가 3월까지는 이뤄져야 한다"며 "법·제도적 보완도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사정위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논의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워크아웃 졸업 직후 임단협을 둘러싸고 갈등 중인 금호타이어 노사가 8일 최종 본교섭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교섭 결렬로 인해 추가 파업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오후 양측 대표가 만나 임·단협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협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협상 결렬에 따라 노조는 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앞으로 투쟁 수위와...
정년연장 및 통상임금 관련 안건은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번 단협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앞서 금융 노사는 지난 4월 1차 교섭을 실시한 이후 정년 60세 연장을 요구하는 노측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요구하는 사측 간 양보 없는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교섭이 난항을 겪었다. 금융당국 주도의 금융기관 재편 이슈가 겹치면서 9월 3일 노조가 총파업을 단행하기도...
한편 KBR은 자동차나 기계 베어링에 들어가는 쇠구슬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11년 49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이 분야에서 국내서 손꼽히는 기업이다.
하지만 2006년 한화그룹으로부터 분리된 뒤부터 노사관계가 악화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임·단협 결렬, 사측의 생산인력 외주화 시도, 기계반출 문제가 한꺼번에 겹쳤다.
노조 관계자는“회사가 올해 임단협에서 조합원이 납득할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조합원의 요구에 따라 부분파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파업 당일 울산 본사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사내 행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파업 계획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회사와의 임단협 교섭을 계속할 방침이다. 노사는 지난 24일부터 매일 집중교섭을 벌여 임금을...
하지만 회사는 당시 파업에 따른 손실이 없었고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했기 때문에 올해 파업은 20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파업 계획에도 불구하고 다음주 회사와의 임단협 교섭을 계속할 방침이다. 노사는 지난 24일부터 매일 집중교섭을 벌여 임금을 제외한 단협 부문에서 모두 18개 조항에 합의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올해...
노조는 이번 파업이 1996년 이후 18년 만이라고 밝혔지만, 회사는 당시 파업에 따른 손실이 없었고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을 했기 때문에 올해 파업은 20년 만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파업계획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 회사와의 교섭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노사는 24일부터 매일 집중교섭을 벌여 임금을 제외한 단협 부문에서 모두 18개...
기아자동차의 올해 임단협이 최종 타결됐다.
기아차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가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지부는 27일 오전 7~11시까지 광주지회, 소하지회, 화성지회, 정비지회, 판매지회별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각각 실시했다. 이 날 투표는 임금과 단체협상, 통상임금 등 3개 부문으로...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가 마련한 근로소득 증대세제와 공무원·공공기관 임금 3.8% 인상 등이 민간기업에서 노사가 단협을 할 때 임금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 정부가 임금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신호를 주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여러 차례 임금 인상의 중요성을...
임금교섭과 단체협약을 놓고 노조 측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던 경기 안성시 두원정공이 17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자동차 및 농기계용 기계식 펌프 제조업체인 두원정공은 16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직장폐쇄를 신고하고 이날 오전 0시부터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두원정공은 지난 4월부터 노조와 임금교섭과 단체협상을 벌였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새누리당 양창영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비례대표)은 8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단협 관리·지도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촉구했다.
양창영 의원은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과도한 학자금과 경조사 지원 등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설명하며 “더군다나 전·현직 임·직원들의 자녀들을...
르노삼성차 노조는 23일 임·단협 합의안이 61% 찬성으로 최종 타결됨에 따라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찬반투표 결과 교섭대표 노조 61.0%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 19일 기본급 평균 6만5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 등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23일...
르노삼성자동차차 노사는 지난 2일 임단협 재협상 자리에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는 8월29일 임단협 조합원 총회에서 62.9%의 반대로 부결된 후,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새벽 1시까지 재협상을 진행했다. 조합원의 가장 불만사항이었던, 업무강도 완화에 대해 집중 논의한 후 해결책을 제시하며 합의에 이르렀다.
재협상의 주요...
대체휴일제 도입 효과가 중소기업에서 낮게 나타난 것은 지불능력 부족과 이에 기인한 취업규칙, 단협 등에 보장된 휴식권 격차, 대체공휴일제에 대한 인지 부족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기업 중 39.8%는 정부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휴무한다고 답했고, 중 30.7%는 기존 임단협이나 취업규칙(26.4%), 일괄적인 연차사용(3.5%) 등 정부...
대체휴일제 도입 효과가 중소기업에서 낮게 나타난 것은 지불능력 부족과 이에 기인한 취업규칙, 단협 등에 보장된 휴식권 격차, 대체공휴일제에 대한 인지 부족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응답기업 중 39.8%는 정부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휴무한다고 답했고, 중 30.7%는 기존 임단협이나 취업규칙(26.4%), 일괄적인 연차사용(3.5%) 등 정부...
단협에 음력 8월 14~17일을 쉬되, 이 기간에 일요일이 끼면 하루 더 쉬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올해 음력 8월 14~17일은 양력으로 9월 7~10일인데, 7일이 일요일이라 하루 더 쉬게 됐다.
이 기간 일부 라인은 휴무일에도 공장은 가동된다. 단 이때는 시간외 수당이 적용돼 각 기업별로 평소 임금보다 3배 안팎의 급여를 받게 된다.
추석에 며칠 쉬세요 인삿말 소식을 접한...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의 전환배치가 사실상 희망퇴직을 거부한 근로자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단협을 무시하고 노조와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심판청구와 별도로 전환배치 근로자의 원직복직 등을 올해 임·단협의 교섭 선결조건으로 요구했으나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부분파업을 벌이는 등 파업강도를 높여가고...
노조는 또 “이처럼 지노위에서는 희망퇴직 거부자에 대한 보복성 전환 배치라 판단했고, 단협을 무시하고 노조와 논의 없이 모든 절차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 한 부분이 잘못됐다 판단하고 원직 복귀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 노조 관계자는 “앞서 판결에도 있듯 노조는 정당한 주장을 하고 있으며, 사측의 어떠한 회유와 술책에도 흔들리지...
쌍용자동차는 29일 평택공장에서 ‘2014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노사간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에 앞선 23일 16차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 24일 업계 최초로 임∙단협을 타결하며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유일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왼쪽)이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