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는 “협상 과정에서 대리점연합회의 쟁의권 포기 요구에 대해 ‘단협 체결과 연계하면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오히려 대리점연합회가 이를 거부해 공동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은 바 있다”며 “사 측이 쟁의권 포기를 원한다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택배노조는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바대로, 65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노사 단협'에 따라 이틀 동안의 휴가를 더 거쳐 재가동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정상가동이 이어진다고 해도 아산공장의 9월 한 달 동안 조업일수는 12일에 불과하다. 매달 22일 정도 공장을 가동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가동률은 5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를 연간 30만 대 생산한다. 하루만 가동을 멈춰도...
네거티브 중단 선언보다 더 중요한 게 경선 승복 선언”이라며 “노무현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뽑아 놓고 정몽준으로 후보 교체를 요구했던 후단협(후보단일화협의회)이 생각난다. 이낙연 후보도 지난주 방송 토론에서 ‘지더라도 지지자들에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 할 수 있느냐’는 추미애 후보 질문에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2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이번 단협으로 △휴가제 개선 △자녀 양육 및 학자금 지원 현실화 △생활 안정 지원 등을 합의했다.
우선 휴가제를 개선하면서 노조창립기념일 당일에만 가능했던 휴가를 다른 날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임직원들은 노조창립기념일인 5월 17일 당일에만 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당일에 출근하는 경우...
SK이노베이션 노사가 ‘2021년 단체협약’을 마무리했다.
22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본사와 울산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 올해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올해 단체협상은 '역대 최단기간 타결'이라는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달 16일 울산 사업장에서 단체협약을 위한 노사 상견례 이후 약 3주 만에 잠정 합의안을 끌어냈다.
잠정안에 대한...
또 내달 6일부터 단체협약 유효기간 상한이 3년으로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교섭대표노조 지위 유지기간이 사용자와 체결한 첫 번째 단협의 효력이 발생한 날을 기준으로 2년이 되는 날로 규정됐다.
과반수 노조 관련 이의신청 사유도 추가됐다. 현재 사용자가 공고한 과반수 노조에 대해 이의가 있는 노조는 노동위원회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과반수...
특히 쌍용차 노조는 단협 3년 연장에 대해 공식 반대하기도 했는데, 이를 수용한 것도 인력감축 없는 자구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통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은 인력감축의 내용을 자구안에 담기 마련이다. 인건비 감축은 기업으로선 가장 효율적으로 몸집을 줄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과거 STX조선해양도 40%에 근접하는 인력을 줄여 법정관리에서...
김 지회장은 "회사에 많은 것을 요구한 게 아니라 이미 생산전문직 노조가 체결한 단협안 그대로 하자는 것"이라며 "(근로시간 면제 한도도) 법에서 정한 대로만 요구하고 있고, 노조 사무실도 장소 상관없이 노조원들이 모여 회의할 공간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가장 첨예한 쟁점은 성과급이다. 지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사무직에 대해서만 평가를...
노조의 연간 9000시간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제) 인정, 전임자 활동 보장 등 전반적인 노조 활동 보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삼성 노조 측은 이와 관련, “단협이 이뤄진 곳도 있고 최소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산업은행의 조건부 지원 조건을 수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노조는 산은이 제시한 '파업 중지,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연장'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산은의 제안에 대한 뜻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12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흑자가 나오기...
지방노동위원회는 세스코가 2018년 1월 19일부터 5월 11까지 단체교섭에서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단협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은 행위를 모두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했다.
세스코는 중노위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세스코가 단체교섭을 정당한 이유 없이 해태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중노위의 재심 판정을...
노조와 관련해서도 "삼성 사내에 노조 사무실이 생기고, 노사 대표자가 교섭 테이블에 마주앉아 근로조건을 협상하고 단협을 체결했다"라며 성과를 나열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준법위 존재를 두고 일각에서 나오는 비판여론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사회 일각에선 위원회가 재판에서 유리하게 쓰기 위해 급조한 ‘겉치레 면피용’ 꼼수라고 보고...
노동계는 ILO 핵심 협약과는 상관도 없는 사업장 점거 금지, 단협 유효기간 연장은 ILO 협약 위반이자 명백한 노동개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차관은 "ILO 핵심 협약 비준안과 개정안은 10개월 간의 노사정 대화를 통해 노사관계 현실을 반영한 균형 잡힌 결과물"이라며 "국회 논의 과정에서 노사의 의견이 한번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자동적으로 노조의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도 보다 강화돼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노동계는 개정안에 특수고용 노동자와 간접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모두 빠졌고, ILO 핵심협약과는 상관도 없는 사업장 점거 금지, 단협 유효기간 연장은 ILO 협약 위반이자 명백한 노동개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신규 적용한 티볼리와 코란도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차는 "국내 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GM) 사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사 교섭에 화상회의를 도입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2일 진행된 2019년도 임금협상 12차 교섭에 화상회의 방식을 도입했다.
애초 노조 교섭대표 24명과 사측 대표 20명 정도가 만나 단체교섭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더불어 재판부는 해당 단협 조항이 △원고 조합원 소속이 아닌 자들의 평등권과 취업 기회, 단결권까지 침해할 여지가 있는 점 △노동조합법에 따른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점 △협동조합 등 사용자 측의 인사 경영권까지 과도하게 제한하는 규정인 점 등을 이유로 민법상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도 위배된다고 봤다.
한편 이번 판결로 단협의 노조원...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10일 최준영 대표이사(부사장)와 최종태 신임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아차 노사는 6개월 여에 걸친 올해 노사협상에서 무파업으로 잠정합의안를 이끌어냈다.
노사는 지난 6월 13일...
조합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이 있는 단협이나, 건설현장의 채용강요 등 민간의 불합리한 채용관행에 대해서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해 '비정규직 채용 사전 심사제'를 개선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는 전환 심의기구를 통해 자체 기준을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공직자의 민간에 대한...
그러면서 “이전의 단협 과정에서 조합원의 배치전환시 노조와 사전협의를 하기로 합의했었는데 사측이 이를 어겨 신의성실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의 신청 취지에서 인사발령이 무효임을 확인하고, 조합원이 입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500만 원을 청구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인사발령 받은 또 다른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