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형기 단장을 필두로 HDC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은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인수 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인수준비단은 향후 예정된 일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인수 절차를...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가(家)를 떠나 30년 만에 새 가족을 만났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본입찰 당시 경쟁사였던 애경그룹보다 인수 금액을 7000억 원가량 높게 써내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결국 국내 2위 국적 항공사를 품에 안았다.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먼저 호텔, 면세점, 레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C가...
39%)도 약세를 기록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도 950원(-3.05%) 떨어진 3만150원을 기록했다. 그룹사인 HDC아이콘트롤스(-7.04%), HDC현대EP(-5.57%), HDC(-5.24%) 등도 동반 하락했다.
전날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안건을 논의한 끝에 현산ㆍ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호산업의 지분인수에 약 4000억 원, 추가로 아시아나의 재무개선에 약 2조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인수 성공 시 지분율을 고려할 때 아시아나항공이 연결대상 종속기업이 된다.
하나금융투자는 HDC-HDC현대산업-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ㆍ아시아나IDT 등의 지분구조 속에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명실상부한 종합그룹사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급작스럽게 달라지는 사업 구조로 인한 우려는 존재한다. 지배구조 이슈 해결과 계열사간 효과적인 시너지 창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모빌리티그룹으로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호산업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HDC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콘트롤스(29.81%)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HDC(7.36%), HDC현대EP(6.59%)도 상승했다.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안건을 논의한 끝에 본입찰에 참여한 3곳의 컨소시엄 중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조4000억 원 안팎의 인수 가격을...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명실상부한 종합그룹사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급작스럽게 달라지는 사업 구조로 인한 우려는 존재한다. 지배구조 이슈 해결과 계열사간 효과적인 시너지 창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정몽규 회장은 1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HDC그룹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가치와 경쟁력이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금호산업은 HDC-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인 에어부산·에어서울·아시아나IDT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결국 아시아나항공까지 팔게 되면서 사세 역시 중견그룹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60% 이상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빠지게 되면 금호아시아나그룹 재계 순위는 60위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된...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HDC그룹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새 주인을 찾은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역시 강세를 기록 중이다.
12일 오후 2시 36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일 대비 650원(2.13%) 오른 3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그룹주로 엮인 HDC아이콘트롤스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3500원에...
아시아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이 참여했다.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10일 =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자구계획 제출
△4월 11일 =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금호아시아나그룹 자구계획 거부
△4월 15일 = 금호아시아나그룹,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매각 등 수정 자구계획 제출
△4월 23일 =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자금 1조7300억 원 투입 결정
△4월 25일 =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매각...
박 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도 인연이 길다. 두 사람은 광주 제일고 동문으로 미래에셋의 지원 아래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을 인수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대우건설 주가 급락으로 미래에셋은 투자금 손실을 보게 됐고, 채권단 압박에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산업을 팔았다가 되찾기도 했다.
당시 박현주 회장은 투자금 손실 외에도 M&A...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신주이다. 신주 발행 규모는 최소 8000억 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도 '통매각'한다.
업계에 따르면 HDC컨소시엄은 매각가로 2조5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도 약 2조 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예상 매각 가격인 1조5000억~2조 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510원(9.60%) 급등한 5820원에 거래를 끝냈다. 계열사인 아시아나IDT는 상한가를 기록해 2만2650원에 마쳤다, 에어부산도 740원(11.54%) 상승했다. 아시아나 항공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되는 금호...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신주이다. 신주 발행 규모는 최소 8000억 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도 '통매각'한다.
앞선 자금력은 HDC컨소시엄의 가장 큰 강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만 1조5000억 원에 달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특히 애경그룹은 항공사 간의 합병 시너지 효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이은 국내 2위 대형항공사(FSC)이며 국제선 노선 70여 개를 보유한 글로벌 항공사다. 애경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보유 비행기는 160대, 점유율은 국제선 45%, 국내선 48%에 이를 전망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항공사 간 인수합병(M&A)을 통해...
당초 깜짝 등장이 기대됐던 SK그룹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호산업과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지난달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들에 최소 신주 인수 규모를 8000억 원으로 확정했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또한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4.24%(600원) 하락한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4.11%(240원) 감소한 53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M&A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는 예비입찰 때와 동일하게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 3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