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금호산업은 7월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를 내 지난달 12일 2조5000억 원의 매입가를 적어낸 현산 컨소시엄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측은 매각 협상 과정에서 구주 가격과 손해배상 한도 등 세부 사안에 대해 평행선을 달렸으나 구주는 3천200억 원, 손해배상 한도는 9.9%로 정하는 안에 합의하고 이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금액...
HDC그룹과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SPA(주식매매계약)를 우선협상 기한 마지막 날인 27일 체결할 전망이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이사회 직후 HDC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SPA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막판까지 계약서에 들어갈 문구 등을 손보고 있지만 계약서의 세부 사항까지 조율된 만큼 체결에는...
다만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 금호그룹은 경영이 정상화하더라도 중견기업 수준으로 전락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금호그룹이 유동성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란 점에서 금호고속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1위 렌털기업 코웨이는 넷마블 손에 들어갔다.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은 ‘실물...
재계에 따르면 HDC그룹과 금호산업은 막판 협상 쟁점으로 떠올랐던 아시아나항공의 우발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구주 가격의 9.9%(약 317억 원)로 명시하는 데에 합의했다. 계약서 대부분 사항이 조율된 만큼 일각에서는 양측이 '데드라인'인 27일보다 하루 정도 앞당긴 26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HDC현산의 면세점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한편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그룹 자산 규모가 줄어들면서 재계 순위 28위에서 6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다. 대기업집단에서도 제외될 전망이다. 금호그룹의 자산 규모는 아시아나항공이 빠지면서 4조 원대로 줄게 된다. 반면 HDC그룹은 재계 순위 20위권 내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주식매매계약에 잠정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3일 단기차입금을 3500억 원 늘리기로 공시했다. 차입목적은 운영자금인데 차입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1조6229억 원이 된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07.6%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이 2조...
비공개 가족장임에도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해 LG가와 동업관계였던 GS그룹 회장을 지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 노기호 전 LG화학 사장 등 구 명예회장과 함께 근무했던 전 LG 경영진들이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전날에는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과 허태수 GS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는 등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협상 주체인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하 현산 컨소시엄)이 사실상 협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부여되는 12일을 하루 넘겼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쟁점에 합의한 만큼 세부 사항 조율을 거치면 연내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호산업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 역시 "오늘 결론은 못냈다"라고 말했다.
결론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던 구주 가격에 대해서는 다행히 최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31.05%)와 아시아나항공이 새로 발행할 보통주(신주)를 함께 인수하는 방식이다.
HDC현산 컨소시엄은 구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해 협상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배타적 협상 기한인 12일을 넘겨 연말까지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구주 가격 조절 난항에 이어 우발채무에 대한 손해배상 한도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다만 양측은 연내 매각에는 잠정적으로 합의해 매각 협상 자체가 결렬될 가능성은 작다는...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과 아시아나항공이 새로 발행할 보통주(신주)를 함께 인수하는 방식이다.
현산 컨소시엄은 구주 가격으로 3200억 원을 제시하며 금호 측이 제시한 4000억 원을 받아들이지 않아 자연스럽게 전자로 결론이 났다.
다만, 우발 채무 등으로 인한 손해배상한도를 놓고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HDC그룹과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인ㆍ허가 문제 등이 겹치며 연내 SPA(주식매매계약) 체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두 회사는 우발채무로 인한 손해배상 한도를 놓고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면서 일정에 차질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5일 IB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HDC그룹은 12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배타적 협상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손해배상 한도 등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와 현산 컨소시엄은 애초 6일까지 계약서 조건 협상을 마친 뒤 12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기로 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산이 단독으로...
그러면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을 살리는 차원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매각을 뒷받침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보였다.
이어진 KDB생명 매각과 관련된 질문에는 "순리대로 진행할 것이며 가격에 맞춰서 따라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KDB생명에 대해 "2년에 걸친 작업으로 이제 액수는 많지 않지만, 흑자...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꿈꿨던 종합 모빌리티그룹을 위해 범 현대가가 힘을 모으는 모양새다. HDC현대산업개발 입장에서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재무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당초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1.3%(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새로 발행할 지분(신주)...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IDT를 비롯한 아시아나 계열회사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루미마이크로는 585원(21.55%) 오른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주식양수도 및 경영권 변경 관련 공시 영향이다.
전일 루미마이크로는...
실제로 HDC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방안도 아직 명확하지 않고 파트너로 나선 미래에셋대우의 향후 경영 참여 여부도 관심거리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날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날 거론될 내용은 자금 조달방안, 인수 후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미래에셋대우와의 합병비율 등 기존에...
하락률 3위(-12.09%)인 금호산업은 이달 초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슈로 급등했으며, 지난주는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전후로 주가 조정기를 거쳤다.
그밖에 진원생명과학(-27.88%), 윌비스(-11.50%), 한국프랜지(-10.27%) 등이 하락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