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HDC현산은 지난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주식 30.77%를 3228억 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하면서 4월 30일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공시했지만, 이 기한을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여기에 현산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FI)로 아시아나 인수에 참여한 미래에셋그룹이 최근 중국 안방보험과 맺었던 7조 원 규모의 미국 호텔 매매계약을 돌연 취소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종합 모빌리티 그룹 도약을 선포했으나, 인수 과정을 비롯해 인수 후에도 아시아나항공의 부실한 재무 전이와 이종 산업 간 결합 과정에서 해결 과제가 산적해 매각 이후에도 험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은 6833억 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6279.78%로 지난해...
투자를 요구하고 갱신을 거절하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의 혐의(업무상 배임)로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고발돼 수원지검에서 지난해 1월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재까지 아시아나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처분한 사실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LSG 측의 주장을 모두 배척했다.
5대 그룹 쏠림현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64개 공시집단의 부채비율은 71.7%로 전년보다 3.9%P 증가했다. 한국투자금융(156.5%P↓), 중흥건설(29.9%P↓), DB(28.8%P↓) 순으로 부채비율이 많이 감소했고, 금호아시아나(364.8%P↑), 교보생명보험(46.4%P↑), KCC(44.8%P↑) 순으로 부채비율이 많이 증가했다.
자산총액 기준 재계 순위를...
지난해 용퇴를 결정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고문역으로 9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산업이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작년에 금호산업에서 급여 6억6300만 원과 상여 2억5300만 원 등 총 9억1600만 원을 받았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모든 계열사에서 상무 이상 임원에게...
금호산업은 금호고속이 지분 45.3%를 가지고 있고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0.03%, 소액주주가 42.9% 등을 가지고 있다.
박삼구 회장이 직접 보유한 금호산업 주식은 1만 주로 배당액은 500만 원가량에 불과하다. 하지만 금호고속이 금호산업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82억 원에 이른다. 박 회장이 금호고속의 지분 31.1%를 가지고 있고 총수일가까지 합치면 70%가 넘는 만큼...
컨소시엄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6868만8063주(지분율 31.0%ㆍ구주)를 주당 4700원을 적용해 3228억 원에 인수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신주) 약 2조1772억 원 규모(신주가격 5000원 적용)의 유상증자(3자배정)에도 참여해 올해 4월 30일까지 신주(보통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HDC그룹은 당초 계획대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이던 금호타이어는 그룹의 무리한 대우건설 인수 시도 여파로 어려움을 겪다 2018년 중국 더블스타(싱웨이코리아)에 매각됐다. 매각 이후 부사장직을 맡게 된 전 사장은 회사의 경영 상황을 개선할 조치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먼저 왜곡된 타이어 가격부터 바로잡았다. 매각 과정이 길어지며 일선 판매망이 와해된 금호타이어는 재고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여객지원 자회사이자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인 KA(케이에이)에 대한 구조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아시아나항공 중국 노선 감축에 따른 일시적 조치지만, 인력감축 대상이 더욱 확대됨은 물론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빈소에는 쯔엉 떤 상 베트남 전 국가주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호치민 한인회, 중국 청도 래서시 정부, 언론·금융계에서 보낸 조화 300여개가 장례식 안팎을 채웠다.
이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의 근조기도 장례식장 입구에 놓였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31일 오후...
김 연구원은 “주주변경으로 재무부담, 기내식 파동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서 비롯된 부담이 해소됐다”면서 “HDC현산의 유사시 계열지원 가능성은 아시아나항공 신용도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HDC그룹의 면세점 및 호텔 사업, 범현대가와의 시너지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에어부산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시절에도 아시아나항공과 영업전략을 공유하지 않는 독립경영 체제를 유지해왔다.
염 연구원은 “에어부산에 대한 투자를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회수하기 어려운 구조라면 매각하는 것이 오히려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에어부산의 4분기 영업적자가 2분기 비수기 적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2018년 9월 사장에 취임한 한창수 사장은 아직 임기가 2년 이상 남았지만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만큼 교체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사장으로는 대한항공 출신인 마원 극동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마 교수는 1987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여객마케팅부, 여객전략개발부,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 근무했으며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1년 만에 금호그룹에서 HDC그룹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지분율 30.77%)를 3228억 원(주당 4700원)에 인수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2조1772억 원 규모의 신주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2조101억 원을...
HDC 현대산업개발ㆍ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27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즉시 인수작업에 착수해 아시아나항공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HDC그룹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1년 만에 금호그룹에서 HDC그룹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지분율 30.77%)를 3228억 원(주당 4700원)에 인수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2조1772억 원 규모의 신주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2조101억 원을...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주인이 창립 31주년 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HDC그룹으로 넘어가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금액은 총 2조5000억 원 규모로 나머지 약 2조1770억 원의 자금은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에 쓰인다. 아시아나항공의 자본은 1조1000억 원에서 3조 원 이상으로 늘어나고 부채비율도 현재 660%에서 300% 아래로 낮아지게 된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 강화"라고 강조하며 아시아나항공인수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을 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이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