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등 4곳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쇼트리스트'(적격 인수후보)에 포함됐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 5곳 중 4곳에 적격 인수후보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쇼트리스트에 포함된 곳은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행동주의 펀드 KCGI 컨소시엄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
가장 먼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애경그룹은 자금력을 보완할 FI를 찾고 있다.
인수 후보자들은 향후 이뤄질 실사에 참여하게 되며 10월 말 본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산업과 CS는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마칠 계획이다.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에 해당하는 자 등 인허가에 결격사유를 가진 투자자는 거래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고 매각공고를 통해 밝혔다.
한편 3일 마감한 예비입찰에는 애경그룹과 KCGI,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전은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 발표와 실사, 10월 말...
GS그룹 등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대기업 후보군도 FI와 손잡고 본입찰에 SI로 뛰어들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다. 이번 딜에서 FI 단독 인수는 불가하기 때문에 S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아시아나 매각대금은 1조5000억~2조 원대로 추산된다. 아시아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보유한 구주와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를 같이 사들이는 조건이다....
이중 SK의 총수 내부지분율은 0.5%로 10개 집단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금호아시아나·현대중공업과 하림·삼성은 각각 0.6%, 0.9%에 그쳤다.
5일 기준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순환출자고리 수는 13개로 전년(41개)보다 대폭 감소했다. 13개는 현대자동차와 태광, SM이 보유한 순환출자고리다.
1년 사이에 삼성, 현대중공업, 영풍, HDC 등이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한...
제주항공을 운영하는 애경그룹은 일찌감치 아시아나 인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시아나를 인수하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선두를 넘어 단숨에 대형항공사(FSC)로 도약할 수 있는 시너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조 원대로 추산되는 인수자금은 애경 입장에선 부담이란 관측이 나온다. 애경은 적격 후보자(쇼트리스트)에 포함돼 실사 단계까지만...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통신사와 항공사의 시너지, 항공으로 운송되는 반도체와의 연계, 높아질 항공유 시장 점유율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매각금액 외에도 △부채 규모 △유사시 지원 수혜 가능성 △추가 유상증자 여부 및 그 규모 등이 인수 참여를 위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여전히 높은 부채비율은...
이밖에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로 통매각 대상인 에어부산(-6.06%), 아시아나IDT(-3.44%)와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4.33%)도 동반 하락했다.
다만 예비입찰에 참여한 애경그룹의 애경산업은 4.16% 올랐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예비입찰에는 애경그룹과 한진칼 2대주주인 사모펀드 KCGI, 미래에셋대우ㆍ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산업은 앞서 지난 7월 25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외에 애경그룹과 한진칼 2대 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다는 뜻을 전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입찰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최종 인수를 목표로 하되, 최소한 실사 단계까지는 간다는 목표다.
그러나 금호 측과 채권단에서 FI만의 인수전 참여를 허용하지 않아 어떤 전략적 투자자(SI)와 손을 잡을지가 관건이다.
앞서 KCGI는 한진그룹과의 컨소시엄을 제안했지만, 한진 측에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FSC 양대 날개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한진이 거머쥐면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지만, 현재 자금 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조원태 회장...
이번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 31.05%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신주(제3자 배정 유상증자)까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주 가치는 4000억 원 안팎으로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으면 약 1조원에 달한다. 여기에 신주 인수 대금,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게 갚아야하는 5000억 원 등을 더하면 매각 금액은 2조 원 안팎이 될...
이외에도 금호산업우(9.87%), 아시아나IDT(3.93%), 금호산업(2.36%), 에어부산(2.82%) 등 금호그룹주도 동반 급등세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주체이며,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로 통매각 대상이다.
이날 오후 2시 금호산업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은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현재 가장...
미래에셋대우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조율 중인 파트너는 GS그룹과 현대산업개발 등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파트너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금호산업은 지난 7월 25일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금호산업은...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3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주식 31.05%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발행으로 자본을 확충해 경영 정상화를 꾀한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매각 의지를 표출한 원매자는 애경그룹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뿐이며...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입찰에 어떤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없다.”(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아들)
“인수 참여를 고려하지 않지만 인수 자격은 있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코 앞에 두고 금호산업과 금호석화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박 사장이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특수관계자의...
박 사장은 "평가 기준은 정해진 바 없다"며 "다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이나 회사 특수관계인은 어떠한 형태로든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호석유화학의 동일인이나 특수관계인 또한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며 "향후 매각하는 데 있어서 장애물이 될 수 있고 억측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내비친낸 곳은 제주항공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애경그룹뿐이다. 나머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기업들은 아직까지는 인수 검토 조차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매각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은 금호산업이 매각 주간사 등과 협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아시아나항공의...
그는 “아시아나 매각에 대해서는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기업의 아시아나그룹 분할이 바람직하지 않다. 계열사 간 시너지가 있기 때문에 통매각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매각 대상에 대해서는 “아시아나를 경영할 수 있는 능력과, 그걸 잘 키울 수 있는 의지를 갖고 있는 주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아시아나의 정상화가 잘...
SK텔레콤의 항공 전문가 채용은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과 맞물려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은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시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가 아시아나항공 인수건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고, 최남규 전 제주항공 대표가 수펙스추구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