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괴물 물고기’ 정체 밝혀져! “네티즌이 정답 맞췄네”

입력 2013-07-16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위에서부터) 제주자연사박물관에 전시중인 실산갈치 박제, 실산갈치 사진 및 스케치, 여수 괴물 물고기

‘여수 괴물 물고기’가 결국 실산갈치로 밝혀졌다. 단 올바른 이름은 ‘홍투라치’다.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추진기획단 김성용 박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김병직 박사 등 전문가들은 ‘여수 괴물 물고기’로 불리는 사진 속 물고기를 홍투라치(Zu Cristatus)로 추정했다.

홍투라치는 세계적 희귀어종으로, 대서양의 온대 해역의 중간 수층에 주로 서식한다. 지난 2009년 제주 우도 북쪽 해상에서 잡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실산갈치’ 역시 홍투라치와 같은 어종이다.

김병직 박사에 따르면 홍투라치는 1993년 제주에서 처음 발견돼 다음해 한국어류학회에 등록됐다. 이후에도 2006년 주문진, 2007년 제주, 2008년 부산에서 발견됐다.

여수 괴물 물고기는 15일 다음 아고라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이 물고기를 실산갈치로 추정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75,000
    • +0.89%
    • 이더리움
    • 5,26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38%
    • 리플
    • 731
    • +0.97%
    • 솔라나
    • 231,200
    • +0.78%
    • 에이다
    • 637
    • +1.27%
    • 이오스
    • 1,114
    • -1.68%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47%
    • 체인링크
    • 24,590
    • -1.44%
    • 샌드박스
    • 638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