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2010년 지방선거부터 지금까지 민주당이 야권연대에 적극적이었던 적이 없다. 늘 민주노동당, 지금의 통진당이 양보하면서 야권연대를 성사시켜왔기 때문에 현재의 민주당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4·11 총선 공천에서 여론조작 의혹으로 중도 사퇴한 이 전 대표의 대타로 나와 서울 관악을에서 당선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ㆍ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여론조사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전 대표가 이날 오후 2시께 변호사와 함께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이 이 전 대표에게 통보한 출석 예정일인 13일보다 이틀이나 빠른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표 측은...
경찰은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선거구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제기된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오는 13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를 소환 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ARS 여론조사 결과 조작을 주도한 통합진보당 당직자 이모(51)씨 등 3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성별·연령대를 속여 여론조사에 참여한 당원 김모...
서울 관악을의 김희철 의원도 이번 총선에서 패배를 맛봤다. 이곳이 통합진보당과 야권단일화 경선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이정희 전 공동대표와 맞붙었으나 패했던 것. 하지만 ’여론조사조작‘ 사건이 불거지면서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물러났음에도 통진당 이상규 당선자가 승리한 곳이다.
김 의원은 오는 6월 중순 쯤 국토해양부 산하 도시환경문제연구소(가칭)를...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인 이상규 당선자(관악을)가 25일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사퇴와 관련해 “(사퇴 거부의사가) 바뀌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규 당선자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고 명분 있는 사퇴, 강제사퇴가 아닌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서 사퇴의 명분을 주는 게 필요하다”며 이처럼...
전날 구당권파측 이상규 (서울 관악을) 당선자는 방송에 나와 ‘북한의 3대 세습’ 에 대한 질문에 말 돌리기로 일관해 종북주의 지적을 받았다. 이석기 (비례 2번) 당선자는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송두율 교수의 내재적 접근론에 공감하는 편”이라고 했었고, 이정희 전 공동대표도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질문에 “역사적 논쟁들이 있는 만큼 좀더 치밀하게...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인 이상규 (서울 관악을) 당선자는 18일 이석기·김재연(각각 비례2.3번) 당선자에 대한 사퇴 압박에 “당이 분당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석기·김재연 당선자가 ‘버티기’로 일관하는 가운데 출당 가능성까지 나오자 강경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간 ‘분당’ 가능성에 대해 구당권파, 신당권파 모두 암묵적으로 쉬쉬하는...
민주통합당과 후보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이 대표가 여론조작 부정 물의를 빚은 데 이은 총체적 부정으로 평가되면서 여론의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사건이 불거진 뒤 지지율은 3일만에 8.4%에서 6.8%로 하락했다.
일각에선 이번 부정경선 사건을 두고 “이승만 정권 때 부정선거 방식”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 비례 1번 윤금순 사퇴 시사...
지역구에선 이 대표 대타로 나선 이상규(서울 관악을) 후보와 노회찬(서울 노원병), 김미희 (경기 성남중원), 심상정(경기 덕양갑), 오병윤 후보(광주 서구을), 강동원(전북 남원·순창), 국회 최루탄 파동을 일으킨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후보 등 7명이 당선돼 19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수 있을 정도의 존재감을 확보했다. 반면 서울 은평을의 천호선 후보와 경남...
서울 관악을 지역구인 관악우체국내 마련된 신림동 1 투표소는 1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2800여명의 유권자 중 350명이 투표해 투표율이 8%로 나타났다.
투표소를 찾은 이중석(31, 신림동)씨는 “당선자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여준 주민을 대하는 자세가 변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금형민(72, 신림5동)씨는 “오늘(11일) 투표는 내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는...
전북 지원유세에서 정치권 불신을 지적하며)
“새누리당인지 헌누리당인지… 헌 후보를 출마시키면서 새누리당이 뭐냐.” (박지원 민주당 최고위원, 제주갑 지원유세에서 현경대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해)
“내가 실질적인 야권단일 후보다. 당선되면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할 것.” (서울 관악을의 김희철 무소속 후보, 민주당 상징색인 노란색을 입고 선거유세를 펴며)
강행군으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관악을에서 야권연대가 승리해야 진짜 승리”라며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측도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미 승기를 잡았다”며 “여기는 박빙 지역이 아니라 이미 김희철 우세 지역”이라고 못 박았다.
김 후보는 이날 지역 교회 위주로 돌았다. 2번의 관악구청장과 1번의 의원 경험...
앞서 오전 5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대입구역에서 유기홍(관악을) 후보를, 경기 부천의 원미종합시장에서 김경협 후보를 도왔다.
오후에는 충남으로 넘어가 서산태안에서 새누리당, 자유선진당 후보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조한기 후보에 힘을 보탠다. 또 인천 4개 지역 후보들의 지원유세를 차례로 진행한 뒤, 경기 고양 마두역과 의정부역에서...
4·11 총선 관악을에 출마하는 이상규 통합진보당 후보는 8일 오전 5시부터 표심을 잡기 위해 골목 위주로 유세를 벌였다. 이날 오후 집중유세에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함께 했다.
오후 5시 대학동 녹두거리. 보라색 점퍼를 입은 이상규 후보는 대학동 골목 골목을 다니며 상인들과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 옆에는 노란색 점퍼를 입은 운동원이...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희철 후보는 제18대 관악을 국회의원과 관악구청장을 지냈다. 김 후보측은 이번 선거에서 각종 지역 모임과 단체, 조직 등을 직접 챙기고 그룹은 그룹대로 표심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지역기반이 탄탄하기에 많은 사람을 만나는 대신 취약 지역이 있으면 찾아가 유세를 벌이고 있다.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야권표가 갈리고 보수층이 결집하는 분위기라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4·11총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가 8일 오전부터 관악을 지역의 서민과 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후 2시 30분 신림동 큰믿음유신교회 앞에서 유세차량에 탄 채 오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빨간 점퍼 대신 양복차림으로 교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지지를...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그 동안의 총선 국면에서 격전지역의 후보 맞토론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특히 종로, 관악을, 강남을 등의 격전지 토론은 청취자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막바지 총선 방송은 길게는 작년 10.26 재보선 이후 이어져왔던 총선 정국을 최종 마무리하는 방송이 된다.
이정희 공동대표가 서울 관악을 야권단일후보 경선 과정에서 여론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곤두박질치던 지지도가 이 공동대표의 사퇴 이후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정당명부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10곳의 평균이 6.74%로 은평을(10.0%)과 종로(9.1%), 영등포을(7.3%), 청주 상당(7.2%) 등에서 평균을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