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곳에서 벌어지는 국회의원 선거 가운데, 애초 새누리당이 우세를 점했던 서울 관악을과 인천 서구·강화을이 ‘박빙’으로 전환되면서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경기 성남 중원에서도 여당 후보에 대한 야권 후보들의 추격이 매섭다.
특히 서울 관악을에선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독주를 멈추고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무소속 정동영 후보와 각축전을 벌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부터 공개한 홈페이지에 '공책·공약알리미'에 따르면 서울 관악을에서 맞붙는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와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신림선 경전철(여의도~관악산입구) 조속 착공 및 완공 등의 공약을 내놨다.
오 후보는 '나홀로 가구 행복공동체 복원 프로젝트'를, 정 후보는 '싱글용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의 1인 가구 대책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17일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 선거지원에 집중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계기로 ‘부정부패 정권 심판론’ 카드를 꺼내들어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과 함께 정권심판론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기존에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모토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심판의 초점을 맞춰온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이번...
추미애 최고위원은 17일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정치인 7~8명 이름이 적힌 성완종 장부가 나왔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언급했다.
추 의원은 '중진인 K의원, C의원'이 언급된 것을 거론하며 "경남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도 몰랐고 경남기업의 회장이 성완종이라는 것도 이 사건을 통해 알았다"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날 광주 서을을 시작으로 인천 서·강화을 찍고 서울 관악을에서 바닥표를 훑고 다니는 광폭선거운동을 펼친다.
김 대표는 전날 밤 광주로 내려와 하룻밤을 묵었고 이날 오전 광주 서을 선거구 내 금당초등학교에서 통학 지도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서창농협에서 조합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정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문 대표는 이날 4.29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욱 심각한 건 리스트에 나오는 8인 중 이완구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외의 경우는 모두 박 대통령 자신의 경선자금과 대선자금, 그리고 해외순방 비용과 관련된 일이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전·현직 비서실장과 현직 국무총리...
인양해 9명의 남은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어민들의 생활터전이 복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세월호의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모임' 서울 관악을 정동영 후보도 이날 팽목항을 방문하고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천주교광주대교구가 팽목항에서 추모 미사를 열고, 진도군사암연합회는 추모법회와 풍등 날리기를 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 선거구 내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실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 총리의 사퇴 문제에 대해 “상의해 보겠다”고 했었다. 그러나 당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총리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다소 물러선 태도를 보였다.
김...
강선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성 전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4.29 관악을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강 부대변인은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함에도 정 후보와 국민모임의 이 같은 주장은 성 회장의...
김 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예정됐던 4.29 관악을 보궐선거 지원 일정을 일부 취소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고위원 외에도 법률가 출신 의원들이 참석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특검 조기 도입 주장의 법적 타당성을 두고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건네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관악을에는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공화당 신종열, 그리고 무소속 정동영, 이상규, 송광호, 변희재 후보 등 모두 7명이 등록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광주 서구을은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아울러 이날 여야 지도부는 각각 광주와 관악을 찾아 유세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는 광주 서을에 출마한 정승 후보 지원을 위해 광주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김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이후 남구 노대동...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에서 열린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13일간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 가운데 2개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양보 없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야는 이날 후보 등록 시작을 계기로 본격적인 재보선 체제로...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아주 신선하게 잘 들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중부담-중복지’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같이 고민하자는 뜻으로 한 얘기이기 때문에 꼭 당의 방침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 “여야가 국회에서 같이 고민하자는 문제 제기로 본다”...
추 최고위원은 서울 관악을 상임선대위원장이기도 하다.
권 고문은 기자들과 만나 “추 최고위원이 한참 모르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19대 국회 때 완전히 독점을 하지 않았나. 비례대표 22명을 (공천)할 때도 비주류는 없었다”며 “앞으로 당 운영하려면 60대 40 비율을 지켜야 된다. 그런 정신을 살려야 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4개의 국회의원 재보선 가운데 2개 이상의 지역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인천에서는 보수적인 유권자의 성향을, 성남중원에서는 재선 의원 출신인 후보의 개인 역량을 들어 '백중 우세'에 있다는 자체 분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관악을에서도...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8일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한통속 같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나와 “저에 대한 야권 분열론을 얘기하는 만큼만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후보들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성남 중원, 광주 서을 4곳에서 새누리당과 무소속 후보들에 밀렸다.
특히 야권 강세지역인 관악을에서는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가 24.9%를 얻는 데 그쳐,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43.7%)에 뒤졌다. 무소속으로 나선 정동영 전...
문 대표는 박 전 원내대표와 만나기 전 관악을 정태호 후보와 함께 관악 호남향우회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이 동교동계 출신인 전병헌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에 권노갑 김원기 임채정 정대철 이부영 김옥두 이훈평 전 의원 등 동교동계에 뿌리를 둔 원로그룹을 멤버로 대거 위촉키로 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