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PF 대출 금리는 6.5%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PF 대출 건전성 지표도 악화됐다. 같은 기간 카드사의 PF 연체율은 3.16%로 지난해 1분기(0.73%) 대비 4배 넘게 급등했다. 고정이하채권 비율도 0.73%에서 5.44%로 뛰었다.
김성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PF 문제가 가장 우려스럽지만, 가계부채 문제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고금리 등 영업환경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101조3777억 원으로 전달 102조3301억 원에 비해 9524억 원(1.0%) 줄었다. 저축은행 업권 대출 잔액은 지난해 1월 115조6003억 원을 터치한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2021년 12월(100조5883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케이뱅크는 아담대 중 대환대출, 생활안정자금, 전월세보증금 반환 대출의 가산금리를 변동금리는 0.08%포인트(p), 고정금리는 0.12%p 인하했다. 다만 아담대 중 구입자금 금리는 조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아담대 중 대환대출 변동금리는 전날 연 3.56%∼5.97%에서 이날 연 3.43%∼5.85%로 조정됐다. 이날 기초금리 변동분과 가산금리 조정분이 함께 반영된 결과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이날 오전 30년 만기 400억 위안(약 7조5000억 원) 규모의 고정금리 첫 특별국채를 내놨다. 22일부터 채권시장 거래를 시작한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채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초장기 특별국채는 재정적자에 포함되지 않아 재정 지출의 큰 변동을 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앞서 리창 중국 국무원...
17일 중국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날 오전 30년 만기 400억 위안(약 7조5000억 원) 규모의 고정금리 첫 특별국채를 발행했다. 금리는 이날 오전 56개 금융기관의 경쟁 입찰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채권시장 거래는 22일부터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별국채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초장기 특별국채는 재정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이 늘어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전년 동기 대비 0.16%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전년대비 39.29%p 하락한 204.9%를 기록했다.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산건전성은 여전히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다음주(13~17일) 국내 증시는 수출기업들의 실적 호조,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압력 완화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미국 빅테크 실적에 대한 높은 기대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는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에 시장의 눈이 쏠릴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는...
지난달 1일 기준 5대 은행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연 3.06~5.48%였다. 하단과 상단 각각 0.42%포인트(p), 0.3%p 오른 수치다. 다만, 변동형 주담대 금리(신규 코픽스)는 연 3.85~5.99%로 전달 연 3.90~6.01%보다 소폭 내려갔다. 금리를 선 반영하는 변동금리 특성상 추후 금리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변동금리가...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했다. 6회 연속 동결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 금리 움직임이 인상이 될 것 같지는 않다”며 금리 인상 우려를 일축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로 향하는 것을 확신하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를 두고 AP통신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에 있던 금리 인상...
롯데카드는 희망 금리밴드로 5.5~6.1%를 제시했다. 발행 만기는 30년이며, 롯데카드의 결정에 따라 5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발행이 공모인 점을 고려해 리테일(개인)이 선호하는 월 이자 지급 방식을 선택해 매월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카드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23년 말 기준 14.96%, 레버리지배율은 7.01배로...
금리인상기를 맞아 안전한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자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은 유동성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더욱이 상호금융권은 유동성 비율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있어 건전성 관리의 ‘사각지대’로 꼽힌다.
위기 상황 발생 시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도 악화됐다. 상호금융 지역조합의 NPL 커버리지 비율은 평균...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3%에 달했다.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발표한 ‘2023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담대 이용가구는 상품 선택 시 금리 수준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61.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2.9%로...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38~5.66%로 집계됐다. 이는 두달 전보다 연 3.28~5.47%(2월 28일 기준) 상하단 모두 0.1%포인트 이상 뛴 수치다.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준거 금리로 활용되는 은행채 5년물(무보증·AAA) 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지자체는 분할납부 근거 규정이 없거나, 규정이 있어도 고시 이자율(변동금리 0.8~4.34%)보다 높은 이자율(고정금리 6%)을 받고 있었다. 옴부즈만 건의로 123개 지자체에서 분할납부 횟수와 이자율을 상위법령에서 정하는 수준인 ‘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연 4~12회 이내 분납’과 ‘고시 이자율(변동금리 0.8~4.34%)’로 개선키로 했다.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 단장은...
코로나 이후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기업과 가계의 대출 상환능력이 약화된 탓도 있지만 당장은 부동산 PF 부실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2023년 말 기준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 이하’ 여신 비율도 전년보다 3.68%포인트(p) 증가한 7.73%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금융당국은 현재 상황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며 카드사들의 조달비용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자본 건전성이 악화된 카드사들로서는 불어난 이자를 감당하기가 버거운 상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카드사의 부실여신 잔액은 전년 대비 37%가량 늘어난 1조9000억 원에 달했다. 연체율은 9년 만에 최고치인 1.63%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
제2세션 발표를 맡은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그간의 가계부채 양적 개선에 비해 여전히 변동금리 비중이 높다는 점은 가계가 금리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고정금리나 분할상환 비중을 확대해 금리 민감도를 낮춰야 하는 과제가 더욱 절실해졌다”고 진단했다.
근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장기 대출의 재원 마련을 위해...
환헤지 ETF는 해외 자산에 투자할 때 해외 자산의 기초가 되는 환율을 고정해 환율 변동 위험을 일부 혹은 모두 제한하고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만 수익률에 연동되는 ETF다. 환노출형 ETF의 경우 해외 자산의 가격 변동 외에 환율 변동도 수익에 반영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환노출 상품이 높은 수익률을...
☆ 시사상식 / 구조적 이익률
은행의 이익은 금리, 대출 규모, 고정이하여신비율 등의 변동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인다. 구조적 이익은 안정적이고 경상적인 성격을 가지는 것으로 이자 이익, 수수료 이익, 신탁이익 합계에서 운영경비를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구조적 이익률은 구조적 이익을 실질총자산(평잔기준)으로 나눈 비율로 은행의 지속가능한 이익창출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