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상장한 국내 첫 미국 우주항공테크 상장지수펀드(ETF) ‘1Q 미국우주항공테크’가 15영업일 만에 순자산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미국 우주·항공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 비중으로 최대 편입하고 나머지 약 68%는 팔란티
의류·화장품 등 경기방어지수 코스피 웃돌아소비심리 개선…中 관광객 유입 기대감 커져
연말 국내 증시 변동성이 이어지며 소비재 업종의 경기방어주 면모가 부각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한 달간 백화점과 의류, 관광, 호텔, 화장품 등 종목으로 구성된 ‘KRX 경기방어주 지수’는 8.9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12월 서비스업 PMI 6개월래 최저실업률도 4년여 만에 최고 수준S&P “관세는 美 경제의 그림자”트럼프 대국민 연설로 돌파구 모색
올 12월을 기점으로 미국 경제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경종을 울렸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S&P 글로벌 등에 따르면 미국은 일반적으로 12월에 소비가 매우 활
코스닥 상장사 FSN은 자회사 대다모닷컴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의 회원 수가 44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탈모 치료제와 비만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다모의 성장 속도 역시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다모는 탈모 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7일 "당초 연내 개최 예정이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내년 초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비관세 협상을 위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 개최 일정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실무 조율 과정에서 논의할 내용들이 조금 더 있어 일정을 별도로 잡
“절실함으로 글로벌 신영토 확장 승부수 던져야”올해 일본, 미국, 유럽에 이은 마지막 글로벌 현장경영아부다비서 칼둔 UAE 행정청장 및 문화ㆍ미디어부문 정부 인사 만남“K웨이브 이끌며 중동 시장 선점… 할랄 식품 등 신성장 동력 확보” 주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주요 정부 인사를 만나 사업 협력을 도모하고 K웨이브 신영토
TYM은 10일 필리핀에서 열린 ‘한국농기계전용공단(KAMIC)’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농기계전용공단은 필리핀 정부의 농업 기계화 정책과 국내 농기계 업계의 동남아 시장 확대 전략이 맞물려 추진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국내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필리핀 카바나투안시에 농기계 제조 및 수출 거점을 조성하며 필리핀 정부는 토지 임대와 함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른 인도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1위 국가정부도 규제 완화, 당근 제시 등 적극적미-중 갈등서 반사이익 누려“내수시장 노린 포석”
인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DC) 산업 글로벌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가 잇따라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도
대통령 업무보고체육시설이 공연장으로내년 120억 투입영화산업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한류 대표 콘텐츠인 K팝 진흥을 위해 전방위적인 공연환경 개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장으로 쓸 5만 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설하고, 서울과 고양 등 지자체에 아레나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진행된 문
해당 발언 철회 요구에는 응하지 않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과 극도의 갈등을 빚게 된 계기인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대해 기존 정부 입장을 넘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유사시가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고 국회에서 답변한 것과 관련해 “기존 정부 입장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엔화 강세 달러화 약세로 인한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도 크다고 예측했다.
16일 국내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BOJ 금리인상이 금융시장 불안을 촉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즉, 일각에서 우려하
‘AI 3강’을 목표로 내건 국내 소버린 인공지능(AI) 전략이 기초 학문 추론 능력이라는 관문조차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다. 해외 AI가 수능 수학과 고난도 논술 문제에서 이미 ‘의대 합격선’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은 반면, 국내 AI는 다수 모델이 낙제점에 머물면서 “여전히 재수를 고민해야 할 수준”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15일 김종락
마크로젠이 2025년 그룹 매출 2000억 원 돌파를 전망한다고 16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한국 본사, 미국 소마젠, 유럽·일본·싱가포르 해외법인, 마크로젠의료재단 진헬스건강검진센터로 구성된 그룹 체제 아래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
국내 사업에서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의 전장유전체(WGS)와 전사체(mRNA) 데이터 물량이 본격 반
한국에서의 일본영화 약진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지속한 흐름이다. 그 시작은 2023년 상반기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이었다. 특히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젊은 관객은 물론 원작 만화를 탐독한 40·5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전 세대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아울러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200만 명이 넘는
골프회동 등 측면 지원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 톡톡히보호무역주의 지속…재계 총수 역할 당분간 클 듯
삼성·LG·현대차·한화·SK·롯데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올해 해외 투자와 관세 협상 등에서 직접 발로 뛰며 기업의 불확실성을 축소하고,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에 나섰다.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와 재계 협력이 앞으로도 긴밀해
대내외 불확실성에…미·일·중동 향한 총수 외교전
올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출국 일정은 예년과 달랐다. 이들이 향한 목적지는 공장 준공식 등의 기업 행사보다는 정책이 만들어지고, 자본이 움직이며, 공급망이 새롭게 구축되는 외교의 무대였다.
1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총수들의 발걸음은 크게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세 축
16일 0시. 일본 기상청이 사상 처음으로 발표된 ‘후발 지진 주의 정보’가 해제됩니다. 하지만 그 공포는 결코 해결되지 않았는데요. 지진 공포가 일본인들은 물론 ‘겨울 일본’을 찾으려는 관광객들의 마음에 자리 잡았죠. ‘대지진 전조’라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본 사회 전반에 퍼진 긴장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인데요. 주의보는 끝나지만 일본 여행을
해외선 수확량 감소에 방목·비식용 재배 확산…제도 취지와 괴리“영농 유지 전제 없는 확산, 농지의 에너지화 우려”
‘농사와 발전을 동시에’라는 영농형태양광의 약속은 해외에선 현실이 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작물 수확량 감소 문제가 반복되면서 농사 대신 방목이나 비식용 재배로 활용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농작물 생산을 유지하려면 작물·토양·기후에 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 과정에서 기관장들을 질책한 것을 두고 '팥쥐 엄마'에 빗대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벌인 촌극을 보며 기시감이 들었다”며 “우리가 아이들에게 절대 그렇게 살지 말라고 보여주는 팥쥐 엄마의 모습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국민의힘은 15일 현 정부의 65세 단계적 법정 정년연장을 추진에 대해 “청년 일자리 감소 없는 제도 설계가 핵심”이라며 법정 정년의 일률적 연장보다는 재고용과 임금체계 개편 등을 포함한 유연한 고용연장 모델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감소 없는 고용연장 제도 마련’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정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