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여성을 이용해 인터넷 방송으로 돈을 벌고 성추행까지 한 BJ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3부(이규영 부장판사)는 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BJ 땡초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4년간의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앞서 땡초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않다"며 "좋은 아이디어는 흡수해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동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잇따른 군 내 성추행에 따른 사망 사건과 관련해 "성폭력이나 갑질 등에 대해서는 전시가 아닌 평시에는 민간법원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동료애로 은폐하고 인권침해 온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해군 중사 사망 사건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수사기관 신고 전 피해자 지원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가 인사상 불이익이나 피해 사실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심리상담·법률 조언 등 필요한 지원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군...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해군 여군 부사관의 장례식이 15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국군대전병원에서 열린 故 A 중사의 영결식은 유가족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채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고인은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정됐다.
앞서 유가족 측 국선변호인은 14일...
하 의원은 “가해자는 피해자의 직속 상관이었다”며 “피해자는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5월 27일 이후에도 같은 사무실에서 가해자랑 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성추행 이후 2달 반 정도 함께 일한 점, 사건 직후 정식 신고를 원치 않았다던 피해자가 뒤늦게 정식 신고를 결정한 점 등은 지속적인 2차 가해가 있었다고 유추되는 대목이다.
A 부사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진급을 빌미로 군 성추행 사건을 회유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사망한 해군 여군 중사가 올 연말 상사 진급 평가를 앞뒀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를 빌미로 한 은폐 압박이 있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다.
13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해군 A 중사는 장기 복무 평가를 통과한 뒤 올 12월 상사 진급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부사관...
상관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신고한 해군 여중사가 사망 전 2차 가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해자는 피해자를 ‘사과하겠다’고 불러내 술을 따르게 하기도 했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에 대해 전날 밤 유가족에게 전달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하 의원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3일 해군 여군 중사가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있어선 안 될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유족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백그라운드브리핑(익명을 전제로 한 대언론설명)에서 서 장관이 이번 사건 관련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 장관은 이번 사건을 보고받고...
전날 오후 해군 모부대 숙소에서 여군 A중사(32)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중사는 같은 부대의 B상사한테 성추행을 당했다고 군당국에 신고한 뒤 가해자와 분리된 상태였다. 해군은 A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중사는 지난 5월2 민간 식당에서 B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군 수사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사의 성추행 뒤 숨진 여중사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의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해군에서도 여군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상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A 중사가 이날 오후 부대 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A 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됐다”면서 “곧 대선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제는 선관위가 선거법을 공정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추미애 전 장관 아들 병역 비리 사건 등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면서 “중요한 이슈가 생기면 소신 있게 빠짐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해군에서 성추행을 당한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해군에 따르면 부대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해군 여군 A 중사가 이날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해군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A 중사는 최근 같은...
"현직 판사가 술자리서 성추행"... 경찰 수사 착수
현직 남성 판사가 지인 6명과 술을 마시다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직 판사 30대 A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오전 1시경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A 씨...
TV 연설 통해 사퇴 의사 밝혀...2주 후 떠나기로 “코로나와 싸우는 주 정부 위해” 스캔들에 정치적 동기 있다며 결백 주장 후임은 캐시 호컬 부주지사...57번째이자 첫 여성 주지사
‘성추행’ 스캔들에 휘말린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결국 사퇴했다. 뉴욕 검찰의 ‘물증’ 공세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등을 돌리면서 수세에 몰린 결과다. 차기 대선을...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실수사 혐의로 입건된 공군 군사경찰 2명에 대해 불기소를 권고했다. 이에 초동수사를 맡았던 20비행단 군사경찰은 형사 처벌을 면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전날 오후 열린 제7차 회의에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수사계장 A 준위와 대대장 B 중령의...
TV 연설 통해 사퇴 의사 밝혀...2주 후 떠나기로“코로나와 싸우는 주 정부 위해”스캔들에 정치적 동기 있다며 결백 주장
성추행 스캔들에 휘말린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결국 사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일 사투를 벌이는 주 정부가 자신 때문에 곤란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다만 자신의 스캔들에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이날 선고에 앞서 최숙현 선수에게 성추행, 폭력 등 가혹행위를 한 안주현(46) 운동처방사는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7년 6개월에 벌금 1000만 원으로 감형됐다. 1심에서는 징역 8년에 벌금 1000만 원이 선고됐었다.
항소심 선고 후 최숙현 선수의 유족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등은 대구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장은 최 선수 유족과 피해 선수들에게...
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최근 여성 직원이 보고한 성추행과 성폭행 관련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메일 성명을 내고 "우리의 정책과 가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관련 당사자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고, 이 문제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내부 전담반을...
걸 바치겠다고 다짐한 뒤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라며 “멍거의 아내와 가족 모두에게 사과드린다. 멍거를 죽일 의도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망 전 멍거는 골드비 여동생 강간 혐의와 아동 성추행, 아동 포르노 소지 등으로 징역 43년 형을 선고받았다. 골드비는 차량 도난 혐의로 수감됐지만, 멍거 살해 후 1급 살인 혐의가 적용돼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