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4일 중미 파나마의 최대 로펌이자 '역외비밀 도매상'으로 악명높은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1977∼2015년 기록을 담은 내부자료를 분석, 공개했다.
파일 용량만 2.6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이번 유출 자료는 독일 일간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 기자들이 처음 입수한 후 ICIJ와 함께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 페이퍼스'로...
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사법당국과 소비자로부터 의뢰받은 262건의 불법사채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평균 이자율이 1630%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의뢰받은 불법사채 거래내역 중 총 대출원금은 147억원, 평균 사용기간은 48일, 상환총액은 173억원이었다.
대출유형은 단기급전대출이 1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일반 신용 담보대출이 92건, 일수대출이 33건...
대출사기는 저축은행·캐피탈‧대부업체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전화한 후, 특별대출 또는 신용등급 조정을 통해 낮은 이율로 대출해주겠다며 조정비·보증금·수수료·선이자 등 각종 명목으로 돈을 편취하는 수법이다.
현금수취형 전화금융사기는 돈을 보호해주겠다며 피해자가 직접 돈을 인출·보관하게 하고 이를 절취하거나, 수사기관·금감원 등...
부산의 한 소형 대부업자는 최근 대부협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상한금리가 낮아지면 결국 등록증을 반납하고 불법사채시장으로 숨어 들어가야 할 판”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재선 대부협회 사무국장은 “현추세가 이어진다면 약 13조원에 이르는 대부업체 규모는 향후 5년 내에 30~50%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모사채 발행, 은행 대출 등 대부업체에...
실제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한국대부금융협회에 신규 신용대출 금리를 공시한 33개 업체 가운데 평균 금리가 30% 이하인 업체는 단 한 곳도 없다.
대부업계에서는 최고금리가 제한되면 상당수 업체가 사업을 계속하기 힘들 것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대부업체의 관계자는 "손실률이 높은 저신용자들에게 무작정 20%대 대출을 해줄 수도...
또한, 오는 7월부터 발효되는 금융위원회의 대부업법 개정안에 따라 관련 스타트업들도 대출을 자기자본의 10배 이내로 제한받게 한 것이 문제다.
P2P 대출 중개 플랫폼 업체 테라핀테크 양태영 대표는 “지난해 12월 P2P협회를 사단법인 등록하려고 금융위에 신청했는데, 관련 부서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되기도 했다”며 “핀테크 영역이다 보니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
한국대부금융협회는 29일 광화문 헌혈의집에서 임승보 회장과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환자들의 혈액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임승보 회장은 “건강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새로 시행되는 ‘창업투자회사 등의 등록 및 관리 규정’에 따르면 플랫폼 회사와 대부업체가 별도 법인으로 분리, 대부업체가 플랫폼 회사의 자회사일 경우에만 VC 투자가 허용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P2P대출시장은 오는 2025년 1조 달러(약 1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총 누적거래액이 9750억 위안(약...
재무부 차관을 지낸 팀 아담스 국제금융협회(IIF) 대표는 “투자심리가 너무 빨리 약세장으로 휩쓸렸고 하락세에 대한 시나리오가 너무 과장된 것 같다”면서 “중국은 결국 주요 경제와 경쟁하면서 난관을 버텨낼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19일에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에 쏠려 있다. 전문가 전망치는 6.9%다. 전망대로라면 중국...
이 과정에서 과거 증권업협회, 선물업협회, 자산운용협회 등 각각 따로 업권을 대표하던 협회들이 하나로 뭉쳐져 금융투자협회가 탄생했다.
강 대표 = IMF 위기 이후 주식시장 완전 개방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 형성 요인 중에 외국인 투자가의 관점이 이때부터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자본시장에 처음 몸 담았던 시기와...
"저축은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 17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은 2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려운 시기에 저축은행중앙회 협회장을 맡게 돼 부담스럽지만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또, 한 미등록대부업체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성 서민금융상품을 연상케 하는 '○○○론'이라는 이름으로 대출상품을 내걸고 언론사가 보도한 것처럼 광고를 게재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었다.
'서민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신청 후 1시간 이내 대출', '신용조회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식의 광고 문구를 이용해 급전을 필요로 하는...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당국의 사전 심사 없이 소비자 보호법 체계 하에서 약관을 규제한다. 다만 소비자 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예외적으로 사전 신고해야 한다.
사전 신고 의무를 대신해 사후 제재가 강화된다. 이를 위해 약관 작성기준을 법령에 명시하고 위반 시 변경 권고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보험업권에 한해 부과되던 과징금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낙하산’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회장 취임 8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김희중 전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은 퇴임 후 사기업체 취업 시 사전심사를 받아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둔 일본계 대부업체 (주)...
토크콘서트의 마지막은 ‘벤처계의 대부’로 불리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이 맡았다. 고 회장은 ‘평생 한번은 창업해야 하는 시대수명 연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인생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이제는 ‘평생 한번은 창업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과감하게 도전하는 능동적인 삶이 중요하다‘고...
또한 미아방지 손목밴드를 개발해 66개국에 진출한 리니어블㈜의 문석민 대표, 외국인 중장기 임대차 플랫폼 개발업체 스테이즈 이병현 대표, 외식업 체인점을 운영하는 청년장사꾼 김윤규 대표, 한국 벤처계의 대부로 평가받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등이 참석해 기업가정신과 창업노하우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콘서트의 사회는 창업 관련 방송...
29팀의 수상자는 모두 자리에 참석해 한국 모델 협회의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결정됐다.
배우 이덕화, 코미디계의 대부 고(故) 남성남, 가수 남일해, 음반제작자 이성희, 미니스커트와 판탈롱을 만든 디자이너 노라노...
이들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는 대부분 서울국세청 조사2국과 3국, 그리고 4국 주도하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전방위’ 세무조사가 진행되자, 동종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8월말 내부 게시판을 통해 “최근 내수부진의 어려운 시기에 일부 회원사들이 세무조사를...
오 연구위원은 "개인회생은 원금감면 상한이 정해져 있고, 사채나 일부 대부업체의 채권이 제외되기 때문에 이미 부채구조가 악화된 채무자에게 적합하다"며 "개인회생 비중이 늘어난 것은 부채구조가 나빠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채무 불이행을 경험한 가구 중에 구제제도가 있는지를 몰라 이용하지 못한 비율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최근 보험회사, 대형 대부업체 및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TV 등 방송매체를 통한 금융광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금융회사들이 고객 유인을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반복적으로 광고하거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누구나’ ‘100%’ 등의 표현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허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