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분양가에서 땅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지 오래인데 공기업들은 토지수용권을 행사해 땅 주인으로부터 감정평가액 수준으로 땅을 사들여 건설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크게 오른다”며 “LH가 토지 매각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믿을 수 있는 입찰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분양가 인하에 가장...
잔존부채가 2조312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광물공사도 기존 사업의 존치를 원한다. 통합법엔 해외 직접 사업 기능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희유금속 비축 사업을 두고서도 조달청과 줄다리기 중이다. 한 자원업계 관계자는 “아직 민간 자원 기업이 영세한 측면이 있다. 아직까지는 기술력을 감안해 공기업과 같이 나가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고위직 정원을 줄이고 장기근속자의 명예퇴직을 유도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이와 함께 예산 절감과 집행 유보를 통해 각각 120억 원, 320억 원 확보하기로 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자원공기업 구조조정 이행점검회의'를 열고 해외자원개발 혁신테스크포스(TF) 권고안에 따른 그간의 자원공기업 구조조정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지난해 7월 해외자원개발 TF는 국민부담 최소화, 민간과 동반성장, 투명성·책임성 강화 등 3대 원칙 하에 자원공기업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권고한 바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석유...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62조 및 행안부 ‘2016년 공사채 발행 운영기준’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이 공사채를 발행하고자 하는 경우 부채비율이 200% 이상이거나 3년 이상 계속 적자면 사전에 행안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양평공사가 정상적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했다면 3년 이상 적자에 부채비율 200%를 넘겨 공사채 발행 시 행안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했다....
D1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회계·기금 부채를, D2는 D1와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D3는 D2와 비금용공기업 부채를 포괄해 산출한다. 통상적으로 D1는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지표로, D2와 D3는 국가 간 비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D3는 1044조6000억 원으로 전년(1036조6000억 원)보다 8조8000억 원(0.8%) 증가했다.
D3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철도,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과 에너지 공기업에 대해 안전 관련 전수조사를 검토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3일 "공공기관 관리 측면에서 잘못된 것이 있는지 연관성을 짚어보겠다"면서 "공공기관 관리, 투자, 평가, 인력 운용 등에 대해 해당 기관이 스스로 점검하게 하고 바꿔야...
공기업의 민영화와 자본시장의 추가 개방 등 IMF가 요구했던 조건들은 국가의 빚은 줄였지만, 서민의 부채는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빈부 격차, 고용 불안, 청년 실업. 우리는 아직 IMF 외환위기 후유증을 겪고 있다. 영화는 과거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현재의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 지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다.
배우 김혜수는 영화 시나리오를...
부채비율은 114.1%로 2006년 105.3 이후 11년만에 가장 낮았다. 제조업은 전년 80.2%에서 77.0%로, 비제조업은 165.2%에서 151.7%로 떨어졌다.
다만 음식·숙박업은 전년 193.7%에서 201.5%로, 전기·가스업은 132.9%에서 135.2%로 늘었다. 이는 각각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48.3% 급감한 것과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에너지공기업의 적자가 지속된 것이...
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운용 지침’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직원들의 주택자금 융자를 지원할 경우 시중금리 수준을 감안해 이자율을 결정하도록 정하고 있다. 지난해 시중금리는 3.42%였다. 올해는 3.3%~4.3% 수준이다. 농어촌공사가 정부의 공공기관 관리지침을 어기면서 직원들에게 과도한 혜택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또한 직원에...
추진하는 부채 감축 정책이 그 배경에 있다. 중국 공산당은 7월 말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여전히 시진핑 정부는 과잉 채무를 줄이는 ‘디레버리지’ 정책을 포기하지는 않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융자처를 상세히 조사하도록 지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과 지방 공기업 일부가 자금 융통에...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고덕 센츄럴아이파크 신축현장을 찾아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장 노동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부채, 수박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폭염 지속기간인 7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와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폭염 예방수칙 전파를 위한 라디오 캠페인을 1일 4회 이상 집중 송출하고 있다. 공단에서 산업단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이에 따르면 자원 공기업 3사는 총 51개국, 169개 사업에 41조 4000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총회수액은 14조5000억 원에 불과하고, 손실액은 15조9000억 원, 부채는 5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등 손해와 빚만 떠안았다.
특히 예상 총회수율도 사업참여 당시의 212%포인트(P)나 줄었다. 사업참여 당시 296%로 예상했던 예상 총회수율은 지난해 12월 공사 자체 평가에서 121%로...
이에 따르면 자원 공기업 3사는 총 51개국, 169개 사업에 41조 4000억 원을 투입했고 총 회수액은 14억 5000억 원, 손실액은 15억 9000만 원 부채는 51조 50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총 예상 수익도 조사·평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히 떨어졌다. 사업참여 당시 296%에 달했던 총 예상 회수율은 2014년 6월 국정조사 당시 141%, 2017년 12월 121%로 줄어든 뒤 이달 나온...
퇴직금 및 위로금 지급 시 기업은행처럼 경영상 흑자를 내는 경우 자체 재원으로 충당이 가능하지만 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일부 금융공기업은 정부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의 부채비율은 575%, 한국예탁결제원 175%, 한국자산관리공사 104%,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9%에 달한다....
부채 비율은 169.2%로 전년 대비 10.2%p 하락했다. 이는 자산 2조 원 이상 또는 정부 손실보전 조항이 있거나 자본잠식인 공기업‧준정부기관이 대상이다.
공공기관 당기순이익은 7조3000억 원으로 5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자산은 811조 원으로 전년보다 11조 원, 자본은 315조4000억 원으로 15조8000억 원 각각 늘었다.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은...
반면 공기업 등을 제외한 일반정부의 부채규모는 2016년 932조9260억원에서 2017년 944조7370억원으로 11조8110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GDP대비 부채비중도 54.6%로 2013년 52.3%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해 11조3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입 증가 등으로 금융자산규모가 전년대비 110조4970억원 늘어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부채 축소와 수익성 위주의 평가가 진행되면서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LH공사에 지원된 주택도시기금이 부채로 평가돼 착공이 늦춰지는 등 임대주택 공급을 위축시켰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공공임대주택 관리사업 등에 대해 정부 정책에 따른 부채 규모를 산정하는 구분회계 제도를 시행하지만 부채감축 노력 평가 시 다른 사업으로 인한...
향후 헐값 자산매각, 타 자원개발 공기업의 추가 부담 사업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광물자원공사를 분할하고 에너지공기업(한전 발전6사 포함)이 공동 인수해 부실화의 위험을 막는다거나, 해외 석유ㆍ가스 자산 운영 유지를 전문적으로 하는 ‘국가석유가스광물자산운영공사’를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는 방안 등 의견 등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