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횡령·배임·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일부 유죄로 판단, 강 전 회장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강 전 회장은 계열사 자금 552억 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와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2870억원을 배임한 혐의, STX 조선해양의 2조 3264억원 상당 분식회계, 9000억원의 사기대출, 1조7500억원의 회사채(CP) 발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히 감사원은 산은과 수은이 지분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ㆍSTX조선해양ㆍ성동조선해양 등 대규모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조선사를 오는 12월 9일까지 약 두 달간 자세히 들여다 볼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난 8월 국책은행 3곳의 출자회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후 지난달 예비감사를 했다”면서 “이번 감사는 금융 공공기관의 출자회사 관리감독의...
원심과 달리 이날 항소심에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강 전 회장의 STX조선해양의 회계분식 및 사기 혐의가 무죄로 선고됐다. 김모(60) 전 STX조선해양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회계담당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였다.
다만 재판부는 "포스텍의 글로벌오션인베스트에 대한 자금지원, STX의 경화동 공사선급금을 가장한 STX건설에 대한 231억원...
강 전회장은 계열사 자금 552억 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와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2870억원을 배임한 혐의, STX 조선해양의 2조 3264억원 상당 분식회계, 9000억원의 사기대출, 1조7500억원의 회사채(CP) 발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은 강 전 회장의 특경가법상 횡령·배임·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일부 유죄로 판단, 강...
강 전회장은 계열사 자금 552억 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와 계열사를 부당지원해 2870억원을 배임한 혐의, STX 조선해양의 2조 3264억원 상당 분식회계, 9000억원의 사기대출, 1조7500억원의 회사채(CP) 발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심은 강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배임·사기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일부...
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선사로부터 옵션계약 2척을 포함해 LR1급 중형 탱커(7만4000t급) 4척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2017년 하반기까지 계약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시장가격 수준에서 건조계약을 했다고 STX조선해양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발주된 LR1급 중형 탱커 19척 가운데...
산업은행은 현 정부 들어 STX그룹, 동양그룹 등의 부실 처리를 떠맡으면서 수익성과 건전성이 추락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부실로 3조원대 영업손실을 내면서 부실관리 책임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급기에 산업은행은 대대적인 구조조정 수순을 밝게 됐다. 당국은 산은의 자회사 20곳을 매각하는 동시에 산업은행이 맡았던 기업 구조조정 기능을...
벤처 육성책에 따라 투자한 중소·벤처기업이 100곳이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한 곳도 대우조선, STX조선해양, 동부제철, 한국GM 등 16개사다. 본업이 아닌 비금융 분야에서 주요 그룹사 못지않은 외형을 갖췄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최근 금호산업 매각과정에 보듯 구조조정 시장의 주도권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앞선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금융 사모펀드 등과...
지난 2013년 산은 종합감사 당시, 산은이 STX조선해양에 대해 분식회계 적출 시스템을 이용해 5등급을 산출했음에도 2700억원을 대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그럼에도 금감원은 이후 산은의 여신 관리 감사에 소홀했다고 강 의원은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금감원 회계포탈 회계감리 업무 절차에 따르면 민원 및 내부 관리 고발을 통해 구체적인 사실이나 증빙이...
산업은행은 현 정부 들어 STX그룹, 동양그룹 등의 부실 처리를 떠맡으면서 수익성과 건전성이 추락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부실로 3조원대 영업손실을 내면서 부실관리 책임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수출입은행 사정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성동조선해양과 경남기업, SPP조선 등 수출입은행이 대출해준 기업들에 잇따라 부실이 발생하면서...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산업은행, 대우조선 ‘3조원대 부실’ 눈감았다"
2대주주 프랑스 정부 압박에 고재호 전 사장에 인수 강요
산업은행이 STX프랑스 매각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을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시장에서는 STX프랑스 2대주주인 프랑스 정부의 압박에 자회사인 대우조선의...
STX프랑스는 군함과 크루즈선을 전문으로 건조하는 STX조선해양의 증손회사다. STX프랑스의 지배구조는 산업은행(48.15%)→STX조선해양(66.7%)→STX노르웨이(100%)→STX유럽(66.66%)→STX프랑스로 이어져 있다.
더 큰 문제는 매각을 강행하면서 STX프랑스의 시장 가치를 무시하고 1000억 원대 매각가격을 요구했다는 점이다. STX프랑스의 모회사인 STX유럽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산업은행은 STX그룹과 동부그룹 등 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2조원대 부실을 숨겨온 사실이 밝혀져 도덕성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수출입은행도 지난해 모뉴엘 사태에 이어 올해 경남기업과 성동조선 구조조정 과정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정책금융의...
홍 회장과 이 행장은 임기 동안 대우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 등 대기업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도 국내 기업이나 중소기업의 현장 점검에 소홀했다. 그 대신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등과 궤를 같이하며 코드 맞추기식 해외 출장에 열을 올렸다.
특히 이 행장의 잦은 해외 출장이 눈에 띈다. 이 행장은 지난해 취임한 이래 지난 7월까지 총 17번의 출장길에...
이로써 공동파업 불참 업체는 삼성중공업을 포함해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신아SB 등 6개로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진행했으나 파업 돌입 시점인 오후 1시까지도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파업에는 자연스럽게 불참하게 됐다....
통영 성동조선해양, 신아sb, 창원 STX조선해양, 부산 한진중공업, 울산 현대미포조선 노조 등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통영 성동조선해양 노사는 최근 교섭에서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 노조는 회사가 최근 수출입은행과 '경영협력협약'을 맺은 상황인 것을 고려, 공동투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신아sb 노조원들은 모두 무급휴직 상태여서 파업 참여가...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오는 9일 사상 첫 연대 파업에 나선다.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지난 2월 구성됐으며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3사와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성동조선, 신아sb, 한진중공업, STX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조선소 노조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진중공업만 파업 불참을 선언한 상황이다.
이밖에 STX(1677.8%)와 STX중공업(1027.7%)의 부채비율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은 776.3%의 부채를 지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450.39%포인트 상승한 규모다.
업종별 부채비율 현황 제조업과 운송장비, 섬유제품, 의약품, 자동차, 화학 등 13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반면 1차금속과 가구, 금속가공, 식료품...
수출입은행은 중소형 조선소 부실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성동조선해양을 필두로 구조조정 시장의 평가를 다시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몇달사이 국책은행, 특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놓고 시장에선 부정적 평가가 적지 않다. 부실기업 처리 과정에서 구조조정 체면을 구긴 것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STX팬오션을 하림으로 매각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