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입사 1년6개월 만에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함에 따라 오리온그룹 오너 3세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7일 기준 담 상무는 오리온그룹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 주식 76만2059주(1.22%)와 오리온 주식 48만6909주(1.23%)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전무로 승진 발령받은 러시아법인 박종율 대표는 1994년 오리온에 입사해...
제일약품은 한 사장의 동생 한상우 개발본부 상무도 전무로 승진시키며 오너 3세들의 회사 내 입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한 사장이 경영, 한 전무가 개발을 총괄하며 회사를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제일약품은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이 2005년부터 17년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성 사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13일 임원 정기...
사장 직급은 3세가량 젊어졌다. 신임 임원 중 40대의 비중은 46%이며, 특히 1978년생 이후 40대 초반(45세 이하) 신임 임원의 승진은 롯데칠성 채혜영 상무보, 롯데하이마트 이용우 상무보, 롯데글로벌로지스 황호진 상무보, 롯데상사 박강민 상무보 등 총 4명이다.
반면 롯데를 이끌었던 고위임원 3명은 그룹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일선에서 용퇴한다. 롯데지주...
대원제약은 2023년 1월 1일자로 백인환 사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이날 임원 정기 승진인사에서 백인환 마케팅본부장 전무가 경영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백 신임 사장은 1984년생으로 창업주인 고(故) 백부현 선대 회장의 장손이며 2세인 현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다.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안정ㆍ성과 초점 맞춘 LS그룹 2023년도 임원 인사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첫 인사…구본규ㆍ구동휘 승진오너 3세 경영 본격화로 구자은 체제에 힘 실릴 듯
LS그룹의 3세대가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3세대 경영의 막이 오르면서 ‘구자은 회장 체제’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S그룹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그룹 회장 취임 후 첫 임원 인사를...
보통의 오너 2~3세 등이 수년간 경영 수업을 받으며 경영 능력을 입증, 단계를 밟아 올라가는 것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빠른 초고속 승진이다. 이러한 경영 승계 배경에는 노 회장이 연로하다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 회장은 1949년생이다.
노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섬에 따라 남은 승계 과제는 지분 이전과 경영 성과 입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영업팀 부장과 수지해외영업 상무, 수지영업담당 전무 등 10년 넘게 국내외 영업을 담당하며 경험을 쌓고 지난해 영업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금호석유화학 오너 일가가 1년 2개월 만에 이사회로 재진입하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박찬구 회장이...
허 사장은 올해 1월 SPC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는 파리크라상 사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 허 사장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허 회장과 같은 미국 제빵학교(AIB)를 수료했다. 파리크라상에는 2005년 상무로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 전략기획부문장과 파리크라상 전무를 역임하고 글로벌 사업을 총괄한다.
SPC삼립은 2004년 진출해...
한진그룹 3세인 조현민 사장은 지난 1월 단행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주총에서 이사회 구성원으로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으나 불발됐다. 이에 대해 재계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인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투톱 체제로 가동되는 가운데, 일련의 이슈를 거친 조 사장이 굳이 당장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부각될 필요성을 못 느낄 것...
한진은 지난 1월 총수 일가 3세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조 사장은 2018년 4월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폭언과 물컵을 던진 ‘물컵 갑질’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바 있지만 2019년 6월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했다.
KCGI는 3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정관변경, 독립적인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SPC그룹은 연초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Business Unit)장을 파리크라상 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해외사업을 이끌도록 했다. 그동안 국내 성공 모델을 해외에 적용하는데 앞장서온 허 사장은 이번 인사로 글로벌 사업 전략 강화에 나선다.
삼양식품의 오너 3세 전병우 이사는 글로벌 이커머스 확대에 주력하는 신규 계열사 '아이엠애니'의 사내...
이번 인사에서 한진家 3세인 조현민 씨는 2020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조현민 사장은 2년 전 한진칼 전무에서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진그룹은 조 사장이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었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물류사업에 IOT, 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했고...
이제 3세 정의선 회장을 시작으로 자동차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또다시 보폭을 확대하기 시작한 셈이다.
지난해 연말 임원 승진 인사를 따져도 이런 경영 전략이 본격화됐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정몽구 회장의 마지막 측근이었던 윤여철 노무담당 부회장이 퇴진하면서 이제 정의선 1기 체제가 본격화됐다. 동시에 젊은 연구ㆍ개발(R&D) 임원을 대거...
최 회장의 차녀 최지선(44) 상무와 조 회장의 차남 조규형(46)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경동제약도 지난해 6월 류덕희 회장이 퇴임하면서 장남인 류기성 대표(39)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유유제약의 오너3세 유원상 대표(47)도 지난해 5월부터 단독 대표에 올랐다. 현대약품도 오너 3세인 이상준(45) 대표가, 아주약품 역시 오너 3세인 김태훈 대표(39)가 가업을 잇고...
세아그룹 오너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6일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1978년생 동갑내기 사촌인 이태성 신임 사장과 이주성 신임 사장이 나란히 승진했다.
이태성 신임 사장은 고(故) 이운형 선대 회장의 장남이고 이주성 신임 사장은 이순형 현 회장의 장남이다. 두...
식품기업의 역사가 반세기 이상 이어지면서 3세에 쏠리는 기대와 함께 조기 승진이 이어지는 이유다.
2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장남인 김오영 씨는 외부 직장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매일유업에 합류했다. 신세계그룹에 입사해 경력을 쌓은 김 씨는 건강기능식품업, 외식 등 매일유업의 신사업 부문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연말...
한미약품과 녹십자가 각각 지난해 창업주 2ㆍ3세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기존 사장에 올랐라 있던 다른 형제들과 나란히 ‘형제경영’에 나설 전망이다.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3남매가 이끈다. 한미약품그룹은 지난해 12월 임원 승진 인사에서 임주현ㆍ임종훈 부사장 남매를 한미약품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세 자녀 중 자암인 임종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부회장은 회상 승진을 목전에 두고 있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작년 10월 회장으로 승진하며 전면에 나섰다. 한화는 3세, GS그룹은 4세 경영인을 경영 일선에 등판시켰다. 구본준 ㈜LG 고문의 독립으로 구광모 회장은 본격적인 LG 4세 경영을 시작했다.
3·4세 경영인들은 이전 1·2세대들과 달리 인사에 여러 변화를 주며...
이번 인사로 박문덕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 나란히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하이트진로의 3세 경영은 한층 탄탄한 기반을 쌓게 됐다.
박문덕 회장의 장남인 박태영 부사장은 2012년부터 하이트진로에 입사해 차근히 경영 수업을 받아왔으며 지난 2015년 부사장에 오른 뒤 5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태영 사장은 지난해 출시한 테라와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