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3세 이태성·주성 나란히 사장 승진

입력 2021-12-06 13:48 수정 2021-12-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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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신임 사장(오른쪽)과 이태성 세아홀딩스 신임 사장 (사진제공=세아그룹)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신임 사장(오른쪽)과 이태성 세아홀딩스 신임 사장 (사진제공=세아그룹)
세아그룹 오너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6일 2022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1978년생 동갑내기 사촌인 이태성 신임 사장과 이주성 신임 사장이 나란히 승진했다.

이태성 신임 사장은 고(故) 이운형 선대 회장의 장남이고 이주성 신임 사장은 이순형 현 회장의 장남이다. 두 사람은 세아그룹의 양대 축인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를 맡아 경영해왔다.

세아그룹은 두 사장의 승진을 포함해 승진 48인, 겸직 및 보직 2인이 포함된 인사를 진행했다. 조규환 세아에삽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백선우 세아홀딩스 법무담당 전무와 김철희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전무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는 변화하는 사회와 고객 눈높이에 맞추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라며 “나이·직무·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성을 추구함으로써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 리질리언스를 확립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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