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강원지역에 계속되는 폭우로 곳곳에 침수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어제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열어 한강 물의 양이 증가했고 홍수주의보 마져 내려진 가운데 마포대교 교각아래의 한 남자가 차오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다.
28일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강원지역에 계속되는 폭우로 곳곳에 침수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어제부터 소양강댐과 팔당댐이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열어 한강 물의 양이 증가했고 홍수주의보 마져 내려진 가운데 한 남자가 마포대교 아래에 제트스키장비를 옮기며 얼굴에 흐르는 빗물을 쓸어내리고 있다.
한강 한강대교와 중랑천 중랑교, 임진강 적성 등에는 28일 오전 2시께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오전 3시50분께 중랑천만 수위가 낮아져 홍수주의보가 해제됐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현재 한강대교와 임진각 전곡·적성 등이 홍수주의보 수위 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홍수특보를 해제하진 않았으며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한강 탄천(대곡교)와 중랑천 중랑교 부근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팔당댐과 소양감댐 등의 수위가 각각 24.54m와 191.59m로 만수위인 25.5m와 193.5m에 접근함에 따라 팔당댐은 1초당 1만5000548t, 소양감댐은 1초당 100040t을 방류하고 있다.
26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울 431.0㎜, 인천 278.0㎜, 동두천 276.5㎜, 춘천 265.0㎜, 문산 264.0...
5m를 넘어서면서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후까지 서울 지방 강우량은 42mm를 기록했으며 오후 10시15분 현재 잠수교 인근 한강 수위는 5.53m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지방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차량 통제 수위인 6.2m를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금강(갑천)유역 유성(만년교) 지점의 수위가 주의보 수준인 3.5미터를 육박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의 수위는 오후 12시30분 2.52미터를 기록한 뒤 점차 낮아져 오후 1시 현재 3.42미터를 기록 중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왕숙천 진관교 수위가 주의보 수위인 2m에 육박하자 한때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강수량은 오후 4시 현재 가평 하면에 228.5㎜의 물폭탄이 쏟아진 것을 비롯해 남양주 168.5㎜, 구리 168.0㎜, 의정부 157.5㎜, 고양 139.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는 30일 자정까지 평균 50~120㎜, 많은 곳은 20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더...
중국 기상청은 현재 홍수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중국 최고지도자들은 지난 19일 물가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홍수 관련 대비책을 논의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5%로 3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극심한 가뭄에 식품물가가 전년보다 11.7% 급등한 것이 주원인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홍수 피해로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을...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피스 지역도 강으로 눈 녹은 물이 흘러들어가고 있는데다 많은 비가 내려 홍수 위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강 수위관측센터는 포트 세인트 존, 허드슨스 호프 지역의 강과 지류에 홍수주의보를 내렸다.
연방환경부는 향후 수일간 B.C.주 북동부 지역에 50㎜의 비가 더 내려 강 수위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17일 전남지역 폭우로 섬진강에 홍수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류지역인 경남 하동군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고 일부 상가와 농경지 등이 침수됐다.
전남 구례군과 하동군 경계인 송점지점 섬진강 수위는 현재 13.02m로 홍수주의보 발령 수위인 12.5m를 넘어섰다.
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이날 오후 3시 현재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와 화개면 보건지소...
영산강 중상류 지역, 섬진강 하류 지역에는 홍수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며 특히 곡성과 구래 등 섬진강 하류 지역에서는 수위가 높아지면서 곳곳의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곡성의 한 유원지에서는 건물 옥상에 70대 남자가 고립되기도 했다. 또 5일간 연속 폭우가 내린 전북 일부 시구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1일 영산강 유역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하천 유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으나 본류를 준설한 덕분에 홍수위가 최대 0.94m까지 낮아져 별다른 수해가 없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낙동강의 경우도 7월16~17일 장마로 함안·합천지역에 213mm, 그리고 8월8~11일 태풍 뎬무의 북상으로 합천에 243mm, 고령에 178mm의 비가 각각...
경찰 관계자는 "목함지뢰가 물에 잘 떠다니고 겉보기에는 폭발물로 보이지 않아 주민들과 피서객들의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홍수와 서해의 강한 조류의 영향으로 이들 지뢰가 인천 용유도나 영흥도까지 떠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도 이날 지역 내 주요 해수욕장에 파견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통해...
한편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탄천 유역에 내린 비로 성남 대곡교 부근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오전 7시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수위는 5.51m로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경보수위는 7.0m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호우특보가 확대될 예정이다"라며 "특히 산간 계곡 야영객은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신문지는 하루 이내에 치우지 않으면 신문냄새가 차안에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빗길 일기예보를 확인하라
빗길 운전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다.
유명 카레이서 슈머허급의 운전능력을 가졌다고 해서 빗길운전이 안전해지지 않는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12시간의 강수량이 80mm 이상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표될 정도의 날씨라면 운전을 하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현재 여주지점을 제외한 한강과 임진강, 한탄강 각 지점의 홍수주의보를 해제하고 낙동강 상주지점, 왜관지점, 현풍지점에 각각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밖에 강원도 인제군, 정선군 일대 비피해 지역은 빗줄기가 잦아든 17일 오후부터 고립된 주민과 관광객들을 구조하는 등 더딘 복구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한강 한강대교지점은 9.95m를 돌파해 경보수위인 10.5m를 불과 50cm가량 앞두고 있는 상태다. 반면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던 수도권 북부 임진강 적성지점과 한탄강 전곡지점은 수위가 낮아져 각각 16일 오후9시와 오후6시를 기해 홍수주의보가 해제됐다.
한강의 홍수 위험은 오늘 새벽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팔당댐이 초당 2만2999㎥의 물을...
또한 한탄강 전곡지점, 임진강 적성지점, 한강 여주지점, 한강 한강대교지점 등 네 곳에 대해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어제부터 일부구간 토사유출에 따라 통행이 중단된 영동고속도로 구간은 이시간까지 피해복구 작업을 지속하고 있어 차량 통과는 여전히 되지 않고 있다. 건교부에 따르면 강릉방향은 오늘 20시부터, 그리고 서울방면은 내일 12시부터 소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