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는 철강, 화학, 해운 등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의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동, 유럽 등 그린 수소 생산에 강점을 가진 국가들과 한국, 일본과 같이 수소 활용에 앞서가는 국가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청정 수소 인증 제도의 설계, 수소의 생산, 활용, 유통에 관한 표준과...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사들의 대략적인 손익분기점은 SCFI 1000이다. 그 밑으로 내려가면 손해를 보면서 운항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증권가는 지난해 하반기 HMM의 2023년 매출을 13조9208억 원, 영업이익을 6조2856억 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최근에는 매출액을 10조9990억 원, 영업익은 2조8000억 원대로 하향 조정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운임이 더 떨어지더라도, 코로나19...
해양수산부는 1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서 올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2023년 연안해운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연안선사 관계자, 섬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다.
정책설명회에서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전 도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한 준공영제 확대 사업을...
그러면서 “메탄올 추진선으로 전세계 패권이 넘어가게 되면 글로벌 최대 선사 머스크로부터 20척을 발주 받은 한국조선해양 등에게 기회”라고 전했다.
반면 비싼 가격을 지급하고 선박을 발주해야 하는 해운사들로선 부담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IMO 규제가 심하니까 이에 대비해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하나밖에 없는 국적선사(HMM)를 적극적으로...
업계 관계자는 “박근혜정부 때만해도 현대상선(지금의 HMM) 그보다 더 큰 한진해운이 있었으나 한진해운을 없애버리면서,, 이제는 대형국적선사(HMM) 하나밖에 없어 접근법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일하게 남은 국적선사에 대해 민영화는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서두를 필요없이 제대로 준비를해서 여건이 갖춰지고 인수할 대상도 꼼꼼히...
또 해운산업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현재 9300만 톤 수준인 국적 선사 선복량을 2027년까지 1억2000만 톤으로 30% 확충하고 해운사와 수출기업 간 연대를 통한 적체율 제고와 물류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해운산업의 시장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박금융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HMM의 경영권 민간 이양을 위한 여건을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을 물류...
‘선화주’란 해운선사와 이들에게 화물의 운송을 맡기는 화주기업인 국제물류기업 또는 수출입기업을 뜻한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선화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유도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인증을 전담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시행 첫해 인증을 받았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자국의 연안해운산업 보호 등을 위해 외국적 선박이 자국 항만 간 화물을 운송하지 못 하게(일명 카보타지)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부산항~광양항 및 인천항~광양항 구간을 제외하고는 선박법에 따라 외국적 선박의 연안 운송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육상화물 운송분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정부와 화물연대 간 협상이...
협약에 따라 해운조합은 국적선사의 자발적인 경제속도 운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하여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할 경우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적선사는 국내를 거점으로 해상운송을 통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업체들을 뜻한다.
선박들이 경제속도로 운항속도를 낮추면 연료 사용량이 줄어들며...
다만, 각 선사는 복수의 선장과 기관장 간 책임 구분을 담은 계획서를 수립해 이행하여야 하며, 계획서와 이행 결과를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해야 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LNG 운반선에 복수 선장‧기관장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경력 있는 관리자급 해기사를 양성해 국적 해기사 수급난을 겪는 업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이번 MOU를 통해 해수부, 인천해사고는 평생교육시설인 해기교육원을 설치 운영하고 해운조합은 양성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승선실습·취업을 지원하며 전국해상노련은 교육생의 학업성취도 증진을 위한 수당을 지원한다.
해기교육원에는 내항선사 소속부원 또는 노사발전재단 경인센터에 등록된 40대 이상 구직자가 지원 가능하며, 매년 상·하반기 교육생...
대한해운은 내년에도 1분기 벙커링 1척과 하반기 LNG선 2척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향후 탈탄소 전환 및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벌크해운 시장의 초점은 건화물선에서 LNG선, 탱커로 이동할 전망”이라며 “대한해운은 이러한 포트폴리오 전환에 가장 앞서있는 선사라는 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해운시장에서 공정한 관행을 확립하고 화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의 해상운임 담합을 제재한 사례를 설명한다.
EU 경쟁총국은 코로나19가 항공산업 구조에 미친 영향과 항공산업에서의 경쟁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도 소개한다.
양측은 또 해운산업에서 선사 공동행위 대응을 위한 경쟁당국과 산업당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KRX svc'는 이스라엘 해운선사 짐라인(ZIM Line)이 한국과 대만·중국 간의 컨테이너 교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신규항로다. 이 항로는 대만 타이중에서 출발해 가오슝, 중국의 서커우와 샤먼을 거쳐 부산항과 인천 신항으로 이어진다.
해당 항로에는 이스라엘 짐라인의 자회사인 홍콩의 골드스타라인(Gold Star Line)이 11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축적된 현금성 자산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해운선사에 당장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최근 운임 하락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인 점 등을 고려해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운업계는 일단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도입과 예산 지원에 환영하는 입장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이에 정부는 해운업황 둔화 시에 대비해 최대 1조 원 규모의 위기대응 펀드 조성, 중소선사 선박 특별보증 제공 등 최대 3조 원 규모의 국적선사 경영 안전판을 마련한다.
해운시황 변화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황 분석과 대응체계도 고도화한다.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민간선박 투자 활성화 등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위한...
그러나 최근 운임 하락(컨테이너 67%, 벌크 48%)에 따라 흑자 폭 감소가 불가피하고 지속할 경우 해운산업의 경쟁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
HMM을 포함한 원양선사는 지난 3년간 선복량이 2배가량 확대돼 원가경쟁력이 높아졌고 전 세계적으로 3대 얼라이언스 주도의 안정적 운영형태가 정착돼 위기 발생 가능성은 낮다. 다만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또 기관출력 제한장치 등을 설치하는 선사들에게 설치 비용의 10%를 지원해주고 운항정보 분석 및 최적항로 산출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우리 해운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선재·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31일 “단기적으로는 최근 2년간 이익 확대에 도움이 되었던 일시적 요인들(환율·유가·해운시황 등)이 약화되면서 2023년 이익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아쉽지만, 구조적인 이익개선 요인들(고객사의 해외 증산, 비계열 물량의 수주, 저마진 부문의 사업조정 등)은 지속되고 있음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