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NG운반선 3척 수주…9714억 규모

입력 2023-01-17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고=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고=한국조선해양)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9714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운반선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해오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서 발주된 LNG운반선 총 173척 가운데 가장 많은 44척을 수주한 바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서 올해 LNG운반선 발주가 83척에 달해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운반선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LNG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해 수익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14,000
    • +1.32%
    • 이더리움
    • 5,08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4.82%
    • 리플
    • 896
    • +1.24%
    • 솔라나
    • 268,200
    • +0.9%
    • 에이다
    • 929
    • -1.38%
    • 이오스
    • 1,576
    • +2.4%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7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400
    • -0.82%
    • 체인링크
    • 27,350
    • -2.36%
    • 샌드박스
    • 990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