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 2곳과 14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4척, 5만 톤급 PC(Product Carrier)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컨테이너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70m, 너비 27.6m, 높이 15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부터...
우선 2030년 이전에 선박 운항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화한 연안 여객 항로와 무탄소 선박이 투입된 국제 항해 항로(탄소중립 해운물류망)를 구축한다.
저탄소·무탄소 선박 기술개발과 실증에 집중 투자해 우리 선박 기술이 국제해사기구(IMO) 등에서 국제표준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민간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이번 계약이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사(船社)가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 입찰로 맺은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운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 이래 비(非)계열 계약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어서 향후 추가 수주 경쟁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현대글로비스는 잇따라 글로벌 완성차...
이에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무역항 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항만은 쉬지 않는다. 사전에 화주나 선주가 부두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추석 연휴에도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또 연휴 기간 중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할...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9일(월)에도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4만 5000입방미터(㎥)급 중형 LPG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PG 해상 수송량은 2022년 1.17억 톤을 기록할 전망이며, 2023년에는 1.21억 톤으로 약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LPG선에 대한 문의가...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와 세계 최대 곡물회사로 해운업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이 있는 카길 등이 이미 이색 아이디어를 적용한 선박을 새로 건조하거나 개조하는 데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카길은 내년 120피트(약 37m) 높이의 거대한 돛 2개를 장착한 화물선을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 카길은 돛이 설치된 선박이 탄소 배출량을 기존 선박 대비 최대 30% 감축할 것으로...
앞서 지난 3월에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5억 원과 컨테이너박스를 지원했다.
HMM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로서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 알바트로스호는 국내 선사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지기업 쉘과의 LNG운반선 운용 계약에 투입된다. 대한해운은 2023년 9월까지 LNG 운반선 3척을 추가로 인도받아 쉘과의 계약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한해운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글로벌 LNG 운송시장에 진출하고, LNG 벙커링(선박 연료 보급)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LNG 벙커링선 ‘SM JEJU LNG 2호’와...
국내의 경우 국내 선사의 러시아 운항이 중단 및 축소됐다. HMM은 부산~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상트페테르부르크 3개 노선 운항서비스가 중단됐고 고려해운도 부산~블라디보스토크 1개 노선 운항서비스가 멈췄다. 다만 장금상선이 부산~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 상하이~블라디보스토크 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조선 3사는 러시아와 총 선박 계약 규모는...
아비커스는 전날 SK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 선사 2곳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HiNAS) 2.0’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하이나스 2.0은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건조 중인 총 23척의 대형선박에 내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하이나스 2.0은 아비커스가 지난 2020년 개발해 이미 상용화한 1단계 자율운항...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 흐름에서 유럽 선사를 중심으로 한 종합물류사업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HMM도 인프라를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박진기 총괄부사장은 “유럽 해운사는 종합물류, 아시아 해운사는 해운에 집중하는 편”이라며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유럽과 아시아 양쪽 다) 뒤처지지 않도록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HMM은 해운업 불황을 겪으며 2016년부터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체제에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운업 호황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148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6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16년까지 15조 원 투자 등 대규모 계획을 밝힌 건 처음이다.
‘통큰’ 투자를 감행하는 김 대표는 “5년간 15조 이상의...
HMM은 이번 전략 수립 배경과 관련,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과 함께 환경규제, 디지털 전환 등 사업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국적선사로 미래를 준비하고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HMM은 ‘세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Vision)하에 고객과 직원,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따라서 물류대란 수혜 이후의 모멘텀이 고민되는 다른 해운선사들과 차별적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비스는 운송업종 내 물류대란 수혜주 중 피크아웃에서 가장 자유롭다. 특히 경기 둔화 우려에도 현대차그룹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점에서 글로비스에게도 재평가 기회"라고 판단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호황기를 누렸던 해운업계에 부진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수요 감소 요인에 해운 운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해운운임 하락 요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고운임 기조가 정점을 지난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미국 등의 금리...
30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르웨이 KnutsenOAS Shipping과 일본의 NYK Line 등 2곳의 선사가 현대중공업에 추가 발주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르웨이 선사는 기존 현대중공업에 2척을 이미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K-조선업계의 (LNG) 운반선 발주가 올해 상반기에만 100척을 넘으며 역대 최다인...
해양수산부는 27일 탄소배출 저감 기술이 적용돼 국제기준보다 훨씬 적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대한해운엘엔지의 에스엠 알바트로스호와 에스엠 블루버드 2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까지 탄금호, 효정호 등 총 8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인증했다. 그동안 내항선박만 대상으로 하던 친환경선박 국가인증을 국제항해 선박에도 확대...
앞서 양 기관은 지난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화주·국적 해운선사 상생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간차원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에는 한국해운협회 소속 15개 국적선사가 파업 기간 동안 발생된 체화료 및 반환지연료 감면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체화료는 수입자가 컨테이너를 무료사용기간 안에 컨테이너야드(CY)에서 반출해 가지...
KSS해운은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PG) 운송 선사인 BW LPG POOL PTE와 기존 보유 중인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1척에 대한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년간 총 514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 대비 15.85%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KSS해운은 특수화물 운송 실적과 선원, 선박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