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복직시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쌍용차가 언젠가는 다시 부를 것이라는 희망을 달라는 말입니다"
1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주최로 열린 '희망텐트 3차 포위의 날' 행사에서 김남섭 사무국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제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12월7일부터 평택공장 정문 앞에 '희망텐트'를 치고...
부산지노위는 그동안 5개 위원회별로 나눠 이들 해고ㆍ정직 근로자를 심판했으며 이중 2개 위원회는 해고자 일부 복직결정과 이들에 대한 현대차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나머지 3개 위원회는 사용자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별로 다른 의견이 나온 것에 대해 징계 대상 근로자 모두 일하던 각 공장, 공장별 생산체계, 근무기간이 다른 점 등이...
아울러 경총은 지하철 해고자 복직, 민주노총 출신 노동정책 보좌관 내정, 비정규직 2800명의 정규직 전환, 30억원이 필요한 노동복지센터 건립 등 박 시장이 펼친 그 간의 행정을 두고 노동 편향적인 정책이 지나치다고 꼬집었다.
서울시는“명예노동옴부즈맨제도는 일자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제도로 노동부 및 서울고용노동청과 운영 방향을 협의중”...
이날 노사는 '정리해고자 94명 1년 내 재취업' 등에 잠정 합의했고 10일 노조 총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됐다.
잠정 합의안이 통과되자 김 위원은 노조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10일 오후 3시경 지상에 내려왔다. 김 위원은 땅에 닿자마자 "사람을 309일 만에 보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김 위원은 21살 때 대한조선공사(옛 한진중공업)에서 용접공으로 일을...
한편 한진중 노사는 1년여의 논의 끝에 9일 정리해고 문제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 해고자 94명을 1년 내에 재고용하기로 했으며 양측에서 제기한 형사상 고소고발도 취하키로 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잠정 합의안을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했으며, 이에 따라 309일간 고공 크레인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도 농성을 철회했다.
한진중공업 노조는 전날 94명의 정리해고자 복직과 생계비 2000만원 지급, 해고무효 확인소송과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 취소 등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사측과 협의 끝에 도출했고 오늘 오후 무투표 만장일치로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라 지난해 12월 사측이 해고한 94명의 정리해고자는 노사가 합의한 날부터 1년 내에 영도조선소로 복직하게 된다.
또...
1년 내 재고용을 골자로 하는 이번 합의안으로 94명의 정리해고자는 노사가 합의한 날부터 1년 내에 영도조선소로 복직하게 된다.
조남호 회장이 앞서 국회에서 약속했던 해고자의 재취업일까지의 생계비 2000만원에 대해서는 10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3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합의사항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신임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된 문용문 후보는 △유급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 원상회복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해고자 복직 △현대차·기아차 공동투쟁 등 그동안의 현대차그룹 노동운동 기조와 역행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걸고 당선됐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이...
지난달 정리해고자의 복직 등을 담은 국회 권고안을 조남호 회장이 수용하면서 2만원이 넘게 치솟았던 주가가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한진중공업의 주가에 대해 언급 차제를 피하고 있다.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 사태는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접근해야 한다”며 “시간이 갈수록 한진중공업의 잠재력이 훼손될 수밖에...
79%)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 따르면 한진중공업 노조는 지난 6일 열린 노사정 협상에서 정리해고자 94명이 해고 시점부터 1년 이내인 2012년 3월1일까지 복직하거나 노사합의 후 6개월 이내 복직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본교섭과 실무교섭도 함께 하면서 최종 잠정합의안을 끌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8일 임·단협을 시작했고 노조는 임금 15만611원(기본급 대비 8.76%) 인상, 차장급 간부까지 노조가입 확대, 상여금 800%로 인상(현재 750%), 퇴직금 누진제 실시, 해고자 1명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정리해고자 94명을 3년 후 희망자에 한해 아무 조건 없이 재고용하겠다는 게 구체화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10일 대국민 호소문 발표에서 ‘3년 내 경영 정상화를 이룬 뒤 회사를 떠났던 분들을 재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측 관계자는 “오늘 제안은 조 회장의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자 마지막 협상 카드”라며 “3년 후 경영 정상화가 되지...
이와 함께 노조는 "한진 자본의 정리해고를 막지 못했지만 해고자 복직투쟁은 계속 이어갈 것이며, 노조도 모든 해고자가 복직하는 날까지 투쟁의지를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중기 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업무 복귀 선언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는 또 상여금 800% 인상(현재 750%), 퇴직금 누진제, 해고자 1명 복직, 설ㆍ추석 선물비 연간 50만원(현재 30만원) 인상 등의 안건을 요청했다.
노조는 당초 집행부에서 45개 안건만 상정했으나 대의원대회 현장에서 각 대의원이 저마다 필요하다고 안건을 주장하면서 모두 60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임단협은 3년 연속 무쟁의 타결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사측은 "복직은 받아들일 수 없고 정리해고 문제는 법 판단에 따라야 한다"고 맞섰다.
노사는 2009년과 2010년 임단협과 영도조선소 정상화 방안, 해고자 재취업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다른 안건에 대해서도 각자의 입장을 되풀이하는데 그쳤다.
노사는 다음 교섭 날짜는 간사 끼리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오후 7시30분 부산...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30분에 걸친 사측과의 협상 끝에 해고자 15명을 GM대우 소속 하청업체에 복직시크는 내용의 협상안에 동의, 농성 철수를 결정했다.
또 노사는 고공시위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따지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형사상 책임에 대해선 경찰이 시위 조합원을 조사해 입건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한편 금속노조 GM대우...
농성에는 인천대 김철홍 교수, 장동훈 신부 등 인천지역 학계.종교계.정치계.시민사회계 인사 500여명이 참여했다.
GM대우 비정규직노조는 지난 2007년 10월 GM대우 소속 하청업체 직원 35명이 해고되자 부평공장 서문 건너편 노상에서 GM대우를 상대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1000일 넘게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흥국생명 해직 노조원들로 구성된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해복투)는 26일 "1997∼2000년 양모 상무가 이 회장 소유 돈을 예금증서(CD) 형태로 넘겨받아 차명보험 가입 등을 지휘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복투는 이 회장 일가 측이 가입한 출처 불명의 저축성 보험 약 813억원을 2003년 발견했으며, 양 상무가 이 중 8억원 어치의 계좌에 자신의 이름을...
결과 그 피해는 신용불량자로 대표되는 사회 양극화의 참상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달 4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피해자 증언대회를 열고 G20 정상회의 기간에는 정상회담장을 방문해 해당 관련 국가 정상들에게 책임 인정과 사과, 가해 책임자의 처벌, 적절한 피해 구제, 해고자의 원직 복직, 금융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해복투)는 태광그룹 비자금을 적발하고도 검찰에 알리지 않은 국세청장과 당시 서울국세청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20일 해복투는 서울서부지검에 국세청장 등에 대한 고발장 및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이호진 회장 등을 철저히 조사하라는 진정서도 함께 제출했다.
이들은 "국세청이 2008년 태광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