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겨냥 '금융ㆍ투기자본 피해자 모임' 발족

입력 2010-10-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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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노동조합과 HSBC한국지사 노조, 발레오공조코리아 노동자, 쌍용차 해고자 등 10여개 기업 노조 관계자와 노동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G20 정상의 책임을 묻는 금융ㆍ투기자본 피해자 모임' 발족식을 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들은 외환위기 이후 지난 10년간 겪은 금융ㆍ투기자본에 따른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직접 알리고자 이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는 금융ㆍ투기자본 세력에 의해 무차별적인 약탈에 시달려 왔다"며 "금융기관이 투기 경영에 몰두한 결과 그 피해는 신용불량자로 대표되는 사회 양극화의 참상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달 4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피해자 증언대회를 열고 G20 정상회의 기간에는 정상회담장을 방문해 해당 관련 국가 정상들에게 책임 인정과 사과, 가해 책임자의 처벌, 적절한 피해 구제, 해고자의 원직 복직, 금융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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