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을 비롯한 양국 재계 인사와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상호 보완적 경제 관계를 구축한다면 위기를...
최 회장은 다음 달에는 일본 도쿄를 방문해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한일 경제협력을 위한 기조연설을 한다. 한일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일 재계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경제 교류 촉진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 경제인회의, 재계회의 등 경제단체 간 협력을 촉진하는 한편, 상호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부와 SJC(Seoul-Japan Club), 경제산업성과 주일한국기업연합회 간 정기적 소통 채널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탈탄소·신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우리의 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CFEI...
그는 "(조 명예회장은) 글로벌 경제 질서의 흐름을 읽는 데 남다른 통찰력을 보여줬다"며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을 맡아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한일관계 개선 등 국가적 협력 과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간...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제가 외교부 장관이었던 시절 고인은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았다”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 특히 한미 경제에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고 소회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선대부터 가족끼리 잘 알고 지냈다”며 “고인은 국가 경제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고, 산업계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웅렬 코오롱그룹...
수십년간 효성그룹을 이끄시면서도 전경련과 한일경제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경제외교관을 자청하셨습니다. 2000년 회장님이 주재한 한미재계회의에서 처음 한미 FTA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7년 뒤 FTA 타결 당시에도 회장님은 양국 간의 가교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 양국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비자면제가 필요하다고 미국을 설득하셨던...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2000∼2009년), 한일경제협회장(2005∼2014년) 등도 역임했다.
2000년부터 한미재계회의를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공식 제기했고, 체결 이후에도 미국 의회를 방문해 인준을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일본과의 우호 협력과 관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한일포럼상'을...
풍부한 국제 인맥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경제인들과 활발히 교류했고,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미재계회의, 한일경제협회,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한중재계회의 등 재계의 국제 교류단체를 이끌며 주요 교역 상대국과의 가교 역할도 적극 펼쳤다.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에는 양국 재계 인사들과 미국 행정부·의회의 유력 인사들을...
1935년에 태어난 조 명예회장은 1981년 회장에 취임해 36년간 효성그룹을 이끌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등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광자 여사, 아들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조현상 부회장, 동생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은 11일 “몇 년 전 도쿄에서 열린 한일 재계회의에 참석했을 때는 서로 말도 없고 분위기가 그랬는데 (이번에는) 180도 달라져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 회장은 한경협과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이날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제30회 한일 재계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경협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는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류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한경협과 경단련은 11일 도쿄 경단련 회관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사토...
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은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 있는 게이단렌 회관에서 ‘제30회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일 재계회의는 2022년 7월 서울 개최 이후 1년 반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일본에서 열리기는 2019년 11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두 경제단체는 이번 회의에서 한일 경제 동향 및 전망에...
최 회장은 더 나아가 한일 경제협력체가 미국과 함께 협력한다면 한미일 3국의 경제공동체는 30조 달러 이상의 거대 경제권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TPD는 한미일 3국의 전ㆍ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2021년 처음...
이번 특별강좌를 주관한 기업가 연구 포럼은 2002년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설립한 단체로 기업 연구, 인재육성, 경영 조직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이를 재계와 학계에 공유하고 있다.
연구는 기업가 연구 포럼의 의뢰를 받아 백인수 오사카경제대학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연구는 한일 롯데 대졸 공채 1기로 입사한 임승남 전 롯데건설 사장, 롯데월드타워 준공에...
이날 객석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 엑스포 표심을 흔들었다.
이외에도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가삼현 HD현대 부회장 등이 현지에서...
일본에 송부한 서한을 통해서는 최근의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인 양국 협력과 경제계 공동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옥타비오 시모에스 한미재계회의 미국 측 위원장은 “류 회장 선임은 한미관계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 이뤄졌다”며 “새로운 리더십 하에 양국 경제, 비즈니스 관계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미국...
같은 달 6월에도 한일관계 해빙기를 맞아 12년만에 열린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상호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부산엑스포 유치에 일본의 협력을 당부했다.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해체 위기에 몰리자, 대한상공회의소를 짊어진 최 회장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됐다. 훌륭한 기업인을 넘어 재계의 중심축으로...
이를 두고 재계는 최근 양국 간 달라진 기류를 반영했다고 풀이했다.
양국은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산업 정책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과 국장급 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의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과 일본의 ‘수소기본전략 개정본’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양국의 산업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9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 주최로 전남 여수에서 열린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불참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