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장관은 3개월 전 윤 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바 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추 장관이 발동한 수사지휘권은 라임 사건 관련 검사·야권 정치인 로비 의혹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제기된 윤 총장의 가족 관련 비위 의혹이 다수 포함돼 있다.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콘텐츠...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기 전에 자신이 법정에 나가 증언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검사장이 혐의를 부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지 씨의 주장이다. 지 씨는 앞선 공판에도 같은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지 씨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대리해 이 전 기자를 세 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눈...
‘KBS뉴스9’는 7월 18일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관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전 기자가 부산에서 한 검사장을 만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관련 의혹을 제기하기로 공모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이 전 기자 측이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고, KBS는 하루 만에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보도가 KBS에...
한동훈 검사장이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진천 본원으로 근무지가 변경됐다. 올해에만 세 번째 전보 조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냈다.
한 검사장은 올해 1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났고, 6월 말에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한동훈 검사장이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진천 본원으로 근무지가 변경됐다. 올해에만 세 번째 전보 조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냈다.
한 검사장은 올해 1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났고, 6월 말에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의혹을 제기하면서 녹취록에 없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KBS-1 TV가 법정 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오보로 물의를 빚었던 KBS-1TV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9’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KBS...
이 전 대표는 전날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3월 25일 이지형 변호사로부터 이 전 기자와 연결된 검찰 고위 인사가 한동훈 검사장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날은 채널A 내에서 이 전 기자에게 관련 취재 중단 지시를 내린 이후다. 이 전 기자가 이 전 대표에게 편지를 보낸 시기도 그 전인 2월 14일~3월 10일이다.
이 전 대표는 '제보자X'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또 한 검사장이 연관됐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했는지 묻는 검사의 질문에도 "고위 인사가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맞다고 해서 놀랐다"고만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세 번째 편지에 이어 네 번째 편지를 받은 뒤에는 검찰 수사가 실행되고 있다는 판단이 들어 가장 큰 공포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 부장판사가 "한 검사장과 검찰이...
그는 "핵심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는 공무원 신분으로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기는커녕 압수된 휴대전화마저도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아 추가적인 수사가 멈춘 상태"라며 "오히려 여론전을 비롯한 온갖 방법을 동원해 수사를 방해하려고 하고 왜곡까지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관련자들이 증언한다면 한 검사에게...
'검언유착 의혹'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을 듣고 패닉 상태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편지를 받은 후 공포감을 느꼈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기자와 백모 채널A 기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지난달 1차 공판에도 참석한 정 차장검사는 검언유착 의혹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맡았다. 단독 재판부 사건에 검찰 중간 간부가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정 차장검사은 수사 과정에서 이 전 기자와 유착한 의혹을 받는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여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서울고검은 정 차장검사 등에 대한 감찰도 진행 중이다.
이어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연루돼 있는 위법 사건들이 있는데 이것과 관련 동부지검에서 지체하지 않고 빨리 해결해달라는 의미가 있다”며 “출발은 MBC의 3월 31일 한동훈 전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기자에 대한 ‘검언유착’ 보도”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해당 수사와 관련해 추 장관은 제앙적 권력을 휘두르며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고 보호하고 있는 검찰의...
추가 배치된 검사 중에는 울산지검에서 해당 사건을 초기에 맡았던 검사도 포함됐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 공범으로 의심받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선 신임 변필건 형사1부장이 수사를 이어간다.
사법농단 사건 관련해서는 서울중앙지검에 남은 검사 4명과 복귀 인원 1명까지 총 5명을 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사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한편 일각에선 추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웅 통합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검사장은 녹취록에 언급됐다는 이유만으로 직무에서 배제돼 법무연수원으로 날아갔다”며 “이제 추미애 장관 차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취록이 나왔으니 장관직에서 물러나시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추 장관의 사퇴를 주장했다.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중단 권고가 내려졌지만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수사를 이어갔다. 이어 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를 강행해 스스로 도입한 수사심의위를 '식물 위원회'로 만들었다.
수사심의위에 실효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운영 방식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수사심의위는 변호사, 법학 교수, 종교인, 언론인, 퇴직공직자 등 사회 각계 전문가...
최근 서울중앙지검은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물리적 방해 등으로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문제가 생겼고, 담당 부장이 다쳐 병원 진료 중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에는 정진웅 형사1부장의 입원 사진을 기자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간단한 사실관계조차 확인하기 힘든 사건이었다. 그러나 검찰과 추미애...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감찰해 온 정진기(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검찰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정 감찰부장은 지난 27일 단행된 중간간부 인사 직후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감찰부장은 한 검사장이 정 부장검사를 독직(瀆職)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감찰을 요청한...
미복귀 사건을 맡았던 양인철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은 서울북부지검 인권감독관으로 이동한다.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여 ‘독직폭행’ 의혹을 받은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해 북부지검 수사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진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은 부산지검 형사1부장으로 전보됐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육탄전을 벌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1부장은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법무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고검검사급 검사 585명, 일반검사 45명 등 중간 간부 630명에 대한 인사를 다음 달 3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1일 대검검사급 이상 검사 신규보임 및 사직 등으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