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방암은 연간 약 1만6000명의 환자에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 중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7% 수준으로 연간 1000여 명의 환자들이 유전성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
미국 조사에서는 여성 25만명 중 3만명이 BRCA1, BRCA2 유방암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두 명 이상인 경우...
VGX인터는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임상시험센터에서 열린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의 제6회 연차총회에서 당사의 연구소장인 정문섭 박사가 회사에서 개발중인 만성 C형 간염 DNA 백신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이날 연차총회에서 VGX인터 과학자문위원인 중국 후단대학교 상해의과대학 왕빈 교수는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면역관용...
6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한국인정기구(KOLAS)는 메디칼 시험기관에 대한 국제 공인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새로 도입하는 메디칼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 표준화 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ISO 15189(품질 및 관리 운용 능력에 대한 특정 요구사항)를 기준으로 메디칼 시험기관을 평하는 시스템이다. 메디칼 시험기관의 기술역량을...
대한바이러스학회가 주관하는 ‘한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이호왕 박사가 세계 최초로 한탄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백신을 개발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조남혁 교수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지역에서 유행하는 쯔쯔가무시병 원인 균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줄기세포학회와 함께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8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치료제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골격계의 재생 △유전자를 이입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연구 △줄기세포의...
VGX인터은 지난 21일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 생명과학 연구원에서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DNA백신 임상연구 사례와 전임상연구 전략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녹십자, 셀트리온, LG생명과학, 바이넥스,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텍 소속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해 DNA백신에 대한 정보 공유와...
VGX인터는 오는 21일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한국바이오협회가 후원하고 VGX인터와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가 공동으로 DNA백신 임상연구 사례와 전임상연구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DNA백신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의 와이너 교수가 '차세대 합성 DNA백신'이라는 제목으로...
유럽혈액학회에서 발표된 타시그나 3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가속기나 급성기에 이르렀을 경우 1년 이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타시그나를 복용한 환자의 99% 이상이 가속기나 급성기로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욱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타시그나는 기존 치료제 글리벡보다 암유전자에 더...
김흥동 대한뇌전증학회 회장은 “뇌전증은 인구의 약 2%에서 겪고 있는 결코 드물지 않은 질환임에도 사회적 관심과 대중적 인식은 절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불치병, 전염병, 유전병, 정신질환 등으로 오인하는 뇌전증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잘못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이 하루빨리 제대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약물 치료만으로 정상생활 가능...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아시아 포럼 2011’는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연구 동향과 가이드라인, 임상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에서 참여했다.
특히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빠른 상용화와 높은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
적어도 5년에 한번은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젊은 나이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학회에서는 9월 한달 동안 전국 63개 대학병원에서 무료 건강강좌와 채소, 과일 등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장려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 10여개국의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에는 시스템 생물학, 유전자 서열 다양성, 진화, 마이크로 리보핵산(RNA)의 다양성, 단백질 생물학, 통합 데이터 분석, 질병 컴퓨터 생명공학 등 7개 분야에 걸쳐 18편의 논문과 포스터 발표가 이뤄진다....
아시아인에서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지표가 발견돼 학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009년부터 구축된 아시아 유전체역학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이 참여한 전장유전체메타분석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 아시아인에서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유전지표...
대한병리학회 산하 심폐병리 연구회가 2009년에 EGFR 유전자 검진을 받은 전국 15개 병원 1753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폐암 환자의 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34.3%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특히 선암(선조직 유래의 악성종양)환자의 경우 43.3 %라는 높은 발현율을 보였다. 이는 약 10~15...
한국녹내장학회가 2007년 말부터 4개월간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에서 40세 이상 주민 1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녹내장의 국내 유병률은 3.5%이고 이 중 77%가 정상안압녹내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안압이 정상인데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인종마다 시신경이 견딜 수 있는 안압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시신경과 연관된...
'미국혈액학회지(American Journal of Hematology)' 최신호는 '스프라이셀'로 치료제를 사용한 국내 환자 중 말초림프구증가증을 보인 절반 정도(23명)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 효과를 가늠하는 세포유전학적반응(CCyR)과 주요분자학적반응(MMR)이 높게 나타났다는 국내 연구진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한국BMS는 15일 밝혔다.
국내 9개 혈액종양센터에 등록된...
확정완전세포유전학적반응(cCCyR) 비교에서 스프라이셀을 투여한 환자의 77%가 임상 시작 평균 3.1개월 만에 반응을 보여 글리벡 대비 빠르고 우수한 스프라이셀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반면 글리벡 투여 환자들은 66%에서 평균 5.6개월 만에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 베리 한국BMS제약 사장은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생명약학연구회와 한국약제학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 심포지움에서는 생명약학 발전에 공헌이 큰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유니베라는 ‘생명약학 학술상’을 2001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유니베라에서 후원하는 생명약학 학술상에 선정된 정종경 교수는 파킨슨병을 비롯해 암, 대사질환 등과 관련된 질병유전자의 기전을 심도 깊게 연구하며...
장내미생물 분포는 인종적·지역적·환경적으로 다양하며 건강 및 질환과의 연계성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신규 장내미생물은 유전적 생물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어 한국인의 장내미생물 연구를 통해 한국인 체질에 맞는 맞춤형 약물투여와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