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이노셀 “세포치료제 임상 및 상업화 국제학회 초청 발표”

입력 2011-09-22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항암 세포치료 전문기업 이노셀은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 진행성과 및 상업화에 대해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아시아 포럼 2011’는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연구 동향과 가이드라인, 임상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에서 참여했다.

특히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빠른 상용화와 높은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는 한국 기업 중 이노셀과 테고사이언스가 초청돼 실제 의료시스템에 적용되는 사례를 발표했다. 테고사이언스는 현재 화상치료제 홀로덤과 칼로덤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 받아 판매하고 있다.

이노셀은 2007년 이뮨셀-엘씨(Immuncell-LC)를 간암치료제로 판매허가 받아 생산하면서 간암과 뇌종양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 중이다.

이번 국제학회에서 2008년부터 진행된 간암 3상 임상시험의 중간분석결과와 실제 한국의 의료 현장 내에서 이뮨셀-엘씨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발표해 많은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임재승 이노셀 연구소장은 “세포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다른 형태의 혁신적인 의약품”이라며 “이뮨셀-엘씨는 5년간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완벽한 상태로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 세포치료제의 개발단계에 있는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업에 비해 여러 단계 앞서있으며 이런 노하우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 임상시험은 현재 230명의 환자 모집을 모두 마치고 추적 관찰기간 중에 있으며 2012년 말에 최종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미 2009년 발표된 중간분석 결과에서 대조군에 비해 간암 재발위험율을 42.3%줄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국제학회에서 크게 회자됐다.

또 뇌종양(교모세포종) 3상 임상시험도 곧 180명의 환자 모집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혀 2012년 하반기에 그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91,000
    • -0.1%
    • 이더리움
    • 4,360,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0.86%
    • 리플
    • 2,846
    • -1.08%
    • 솔라나
    • 190,700
    • -0.26%
    • 에이다
    • 568
    • -1.3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20
    • -0.44%
    • 체인링크
    • 18,930
    • -1.4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