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폐암 유전자 돌연변이율 백인보다 2배 높아

입력 2011-04-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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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폐암환자들이 백인 폐암환자에 비해 암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피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리학회 산하 심폐병리 연구회가 2009년에 EGFR 유전자 검진을 받은 전국 15개 병원 1753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폐암 환자의 EGFR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율’을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34.3%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특히 선암(선조직 유래의 악성종양)환자의 경우 43.3 %라는 높은 발현율을 보였다. 이는 약 10~15% 정도인 백인 환자의 EGFR 돌연변이 발현율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한편 이 유전자 돌연변이의 발현율은 인구 특성 및 임상학적 하위그룹에 따라 변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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