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류 전 총경은 16일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 전세 피해자, 고 채상병 일병 사건 등을 절대로 잊지 않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기후위기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적었는데, 지난해 폭우 속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모 상병의 이름을 '상병', 계급을 '일병'으로 잘못 적어 논란이 됐다.
더구나 류 전 총경이 이튿날 수정한 글도 '채상병...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은 열대성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홍수 피해가 많아 기후위기 대응 능력 강화,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홍수 피해 방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우리나라의 자원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인도네시아의 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둔 이번 사업은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22년 8월 연료저장시설 폭발 피해, 지난해 6월 폭우 피해에 따른 식량 부족 상황 등 쿠바에 인도적 지원에 더해 지난해 12월 '쿠바 아바나 영화제' 계기로 한국영화 특별전을 개최, 비정치 분야에서 우호적 분위기 조성 노력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쿠바 국민 사이에서 한류 호감도 등을 쿠바 당국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는...
민다나오섬에선 최근 몇 주에 걸쳐 지진과 폭우가 발생하면서 지반이 약해졌고, 산사태로까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지진까지 발생해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필리핀 지진청은 규모 5.9, 깊이 27km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추가 위험을 이유로 현장에서 수색 중이던 구조대원들을 철수시켰다고...
사흘째 폭우에 지반 약해져2일 만에 산사태만 383건피해지역 '한인타운'도 포함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 사흘째 쏟아진 폭우 탓에 산사태와 정전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평년 6개월 치 비가 이틀 만에 내렸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런 배스 LA 시장은 폭풍우 피해 현황에 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LA 시내에서 총 383건의...
사고 당시 폭우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지만,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카롤리나 토하 내무장관은 “헬기에는 4명이 타고 있었는데, 3명은 추락에서 살아남았고 위험에서 벗어난 상태”라고 밝혔다.
고인은 2010~2014년, 2018~2022년 칠레 대통령을 역임했다. 미국 하버드대를 나와 자산 27억 달러(약 3조5759억 원)의 억만장자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기업가에서...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서부시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총 52만4000여 가구(상업시설 포함)에 전기가 끊긴 상태다.
캘리포니아 내 정전 가구는 전날 약 86만 가구까지 늘었다가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남부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기록적인 폭우와 그에 따른...
김서희 청년위원은 청년마당을 통해 지난해 여름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으며, 겨울에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도시락·방한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청년마당 위원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전국 청년 100명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마당 위원의 주요 역할은...
#지난해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가 폭우로 인해 침수돼 14명이 사망하는 등 25명의 사상자가 나온 참사가 발생했다. 침수 당시 지하차도 안에는 시내버스를 포함해 차량 17대가 고립됐다. 당시 침수 위험을 예상하고, 지하차도를 우회했다면 이 같은 대형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
정부와 기업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기온이 영하 50도 수준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폭우와 폭설 그리고 가뭄, 산불 등으로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경제에도 큰 타격을 받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기후위기는 기업이나 국가 심지어 개인들에게도 미래 설계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상수가 되었다.
우선 경작지의 변화로 인한 식량생산 차질과 공급망 변화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겨울철 기온변동이 매우 컸고 폭우가 쏟아졌으며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태풍도 처음 발생했다.
16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연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 지구 평균기온은 14.98도로 산업화 이래 가장 높았다. 2016년 기록한 이전 최고치보다 0.16도 더 올랐다.
한국도 뜨겁기는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이전 최고치(2016년)...
전 세계 곳곳에서 기후위기는 폭염·폭우·지진 등 다양한 자연재해 형태로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지구의 평균 온도는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았던 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엘니뇨 현상, 해수면 온도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더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기상청과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서유럽 국가들에서는 수일간 이어진 폭우로 물난리가 났고 북유럽에는 25년 만에 기록적 한파가 닥쳐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영국에서 전날부터 밤새 쏟아진 폭우로 이날 오전 기준 전역에 300여 건의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홍수경보가 발령된 지역도 수백 곳으로, 당국은 이번 주말부터 약 5일 동안 런던을...
당시 폭우 피해와 관련해 법원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물어 첫 배상 판결을 하면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제33민사부(재판장 허준서 부장판사)는 지난해 폭우로 침수된 도로에서 맨홀에 빠져 숨진 남매의 유가족이 서초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맨홀의 설치·관리상 하자로 인해 이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고...
화평법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다 전체회의가 중단됐고, 킬러규제 법안 외 석면피해구제법을 비롯한 30여 건의 안건 처리도 함께 무산됐다.
여야는 이날 별다른 쟁점 사항이 없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청년고용촉진 특별법’만 통과시켰다.
이날 화평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신규화학물질 등록 기준을 1톤(ton) 이상으로 확대하는 건 너무...
강해지는 겨울철 폭우와 한파, 폭설과 폭풍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따뜻하다 비 오다 최강 한파…제트기류가 약해진 탓
그간 한반도는 찬 시베리아 고기압과 따듯한 고기압이 주기적으로 지나가는 전형적인 ‘삼한사온’의 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북서쪽, 시베리아 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조금씩 따뜻해지는데 그렇게 차가우면서 영향을...
요즘 폭염 산불 폭우 등 세계적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있어서 기후변화는 이제 전 세계 뉴노멀이 되었다. 그래서 13일(현지시간)까지 회기를 연장해가며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회의(COP)에서는 파리협정의 전 지구적 이행 점검,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 설치, 온실가스 추가감축 방안 등이 폭 넓게 논의되었다. 앞으로도 글로벌 탄소무역장벽은 계속 높아져...
인명피해가 났다.
미차웅의 접근에 따라 첸나이 공항은 이날 오전 9시 17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폐쇄돼 항공편이 도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첸나이의 일부 교외선 열차 운행도 폭우 등으로 잠정 중단됐다. 일부 고속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는 강풍에 뿌리가 뽑힌 나무들과 폭우로 휩쓸려간 자동차들 모습 등이 올라왔다고 현지...
특히 올해는 동아프리카 일대에 엘니뇨 현상까지 심화하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었다. 이번 폭우로 이웃 소말리아에서도 100만 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고 수백 명이 사망했다. 르완다에선 5월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30명이 숨지는 일도 있었다.
동남아시아 사정도 다르지 않다. 전날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에서는 홍수 탓에 1명이 숨졌고 11명이 실종됐다. 주택과...
베트남항공은 7월 14일 하노이~김해 운항 중 김해공항 강풍ㆍ폭우 등 악기상으로 인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고 재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채로 이동지역에서 5시간 18분 머물게 했다.
항공사업법 제61조의2(이동지역에서의 지연금지 등)는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한 상태로 이동지역 내에서 4시간(국제선, 국내선은 3시간)을 초과해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