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특수부는 19일 e스포츠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혐의로 박외식 전 프라임 감독과 프로게이머 최병현 등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포함해 총 9명이 구속기소됐으며, 2명은 불구속기소, 1명은 수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승부조작 경기는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5경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열린...
보통 일반 배임 사건은 형사부에서 처리하지만,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사실상 중요사건을 처리해 온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사건이 배당된 것은 사안이 그만큼 중요하고 전문적인 인력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검사 7명을 충원하며 하반기 고강도 사정을 예고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0년...
법무부는 지난 1일자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7명의 검사를 보강하며 하반기 수사를 대비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기업비리에 초점을 맞췄던 전반기 수사는 포스코 그룹 사건을 마무리 짓는 선에서 그치고, 하반기 수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 비리 척결에 집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내년 검찰 총장 인선을 앞두고 검찰 수뇌부의 경쟁이...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용일)는 14일 가스충전소 인허가와 관련해 김 전 시장이 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뢰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김 전 시장을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시장 재임시절 가스충전소 인허가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시장에...
법무부는 1일 자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7명의 검사를 충원했다. 여기에는 특수수사 경험이 많은 부부장급 검사 2명, 수석급 검사 3명이 포함됐다. 검찰은 올 전반기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과 자원외교 비리 수사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법무부는 1일 자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7명의 검사를 충원했다. 특수수사 경험이 많은 부부장급 검사 2명, 수석급 검사 3명이 포함됐다.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검찰의 특수수사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에 인력을 보강한 것은 법무부 장관 출신의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정 개혁 의지를 밝힌 점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황 총리는 취임...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사기 등 혐의로 첨단공법 관련 장비업체 대표 김모(50)씨 등 중소기업 대표 5명을 구속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범행을 도운 세금계산서 자료상 박모(50)씨도 구속 수사 중이다.
또 연구자재를 구입하는 것처럼 허위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연구비를 받아낸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등 13명을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검찰은 이번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하고 국세청 고발 건 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의 공금 횡령 등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대한 여러 의혹을 함께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5월 내부 직원이 저소득층의 스포츠 관람 바우처 사업과 관련해 용역업체에 3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이사장 측근 2명이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11일 조 전 청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청장은 지난 2010년 8월 경찰청장 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당시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 정모(51)씨에게 서울지방경찰청장 집무실에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7월에는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며 휴가차 부산에...
대성학원 교사 채용 비리를 수사해 온 대전지검 특수부는 5일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금품을 주고 채용된 혐의(배임증재 등)를 받는 교사와 금품 거래에 개입한 혐의(배임수재)를 받는 브로커 등 2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교사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대성학원 상임이사 안모(63)씨와 아내 조모(64·여)씨 등 4명을...
우선 국세청의 ‘특수부’격인 조사4국은 최근 롯데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를 조사하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가 롯데 경영권 분쟁 이전에 시작됐다고 밝혔지만 롯데그룹 전반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세무조사가 다른 계열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공정위도...
이 전 회장과 손잡고 불법 대출에 나선 김씨는 지난 2월 김해상의 신협 간부에게 뇌물을 주고 수백억원을 대출받았다가 창원지검 특수부에 구속기소 됐다. 김씨는 여러 차명계좌나 위조한 시중은행 지급보증서를 이용해 무려 556억원을 불법으로 대출했고 부실화된 김해상의 신협은 다른 신협에 합병돼 해산했다.
이 전 회장은 범죄 사실이 탄로 나 자금이 환수될...
의정부지검 관할인 남양주 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수사하면서 이번 압수수색이 박 의원 사건과 연관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남양주에 소재한 분양대행업체 I사 대표 김모(44) 씨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H사 대표 유모(57) 씨가 박 의원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여온 정황을 잡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김씨는 2008년 이후 I사를 설립하고 대형...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변형철)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엔타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엔타스가 설립한 외국투자법인 엔타스에스디가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임대료 감면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엔타스에스디는 2013년 9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100여억원을 들여...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공정위 대전사무소 총괄과장 최모(53) 사무관을 수속수사 중이라고 이 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사무관은 롯데그룹으로부터 수억원에 달하는 상가분양권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사무관이 2012년 공정위 가맹거래유통과에서 일하며 현장조사 내용을 롯데 측에 유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부산지역...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C사무관의 혐의를 포착한 뒤 지난주 공정위 대전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혐의가 중하다는 판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전날 저녁 법원으로부터 영장이 발부되자마자 C사무관을 구속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A사로부터 입점권을 뇌물로 받은 이종철 전...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조 전 청장에게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한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 소유주 정모(51)씨를 상대로 돈의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씨가 조 전 청장에게 친분이 있는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 2~3명의 승진을 청탁하면서 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업을 하는 정씨가 자신의 사업추진에...
모 매체는 지난 11일 부산지검 특수부가 뇌물 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 실소유주 정모(51)씨가 조사 과정에서 '2010∼2011년께 당시 경찰청장에게 5천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정씨가 돈을 줬다고 시인한 시기의 경찰청장은 조현오 전 청장이다.
정씨는 그러나 "특정 경찰 간부의 인사청탁 명목으로 돈을 준 것은...
전부 현금화해서 국회대책비로 쓰는데, 그중 남은 돈은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수부 검사 출신인 김경진 변호사는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회 대책비는 국회 의정활동에 사용하라고 하는 목적이 특정된 비용 아닌가”라면서 “그 돈을 생활비로 썼다는 건 분명히 국고에서 나간 돈을 횡령한 것이 명백하다”고 단정지었다.
'형제의 난'이라고 불리는 효성가(家)의 고소·고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재배당되면서 또 한차례 대기업 사정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현준(47) ㈜효성 사장의 횡령·배임 의혹을 제기한 고소·고발 사건을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에 배당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석래(80)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 조현문(46) 전 부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