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실은 완전자급제 시행으로 연간 최대 4조300억 원의 가계 통신비가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입자당 평균 통신요금 지출액이 최대 20% 감소하는 것을 전제로 산출한 수치다.
여기에 단말 출고가 인하와 알뜰폰 고객 확대 효과를 포함하면 연간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최대 9조5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완전자급제 법안이 추가로 발의되면서...
이를 위해 이통3사 및 단말기 제조사 CEO 등 관련 인물들을 증인 및 참고인 명단에 포함했다.
추 의원은 "촛불시민혁명 이후 첫 국정감사인 만큼 적폐청산과 개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공영방송 정상화, 통신비 인하, 방송ㆍ통신 분야의 갑질 근절과 노동인권 보장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비 인하 이슈와 갤럭시노트8 예판과 겹치며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잠잠한 편이다”라며 “G6도 처음엔 기대치에 못미쳤지만 꾸준히 제품이 팔리고 있다는 점에서 V30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도 V30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상황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V20이 지난해 110만 대 정도 판되는 것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트리플 통신비 인하’(선택약정할인율 25%ㆍ취약계층 통신비 감면ㆍ보편요금제)가 속도를 내면서 이동통신 3사가 위기에 직면했다. 통신비 인하에 대한 책임이 이통사에만 전가되면서 통신비 인하 규모가 고스란히 비용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5G, 인공지능(AI) 등 미래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위축으로 이어져 글로벌 ICT 강국...
이어 "단말기 판매와 서비스 가입을 분리하는 완전 자급제 도입을 통해 이동통신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단말기 제조업자 간 출고가 경쟁, 통신사업자 간 요금 및 서비스 경쟁을 활성화해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장 통신비 인하 기조에 맞춰 허리띠를 졸라멩야 할 상황에서 마케팅비용을 아껴야 하기 때문. 다만, 갤노트8에 이어 V30, 아이폰 신제품까지 출시되면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해 지원금 경쟁이 불붙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약정할인 기간이 끝났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이통사들이 SMS를 통해 가입자들에게 안내해준다. 이통사들은 약정할인 기간이...
선택약정할인율 25% 인상을 둘러싸고도 소송전까지 준비하면서 정부 눈밖에 난 이통사가 또다시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반기를 든 속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법예고한 취약계층 통신비 1만1000원 감면 확대방안에 대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과기정통부가...
정부가 입법예고중인 취약계층(저소득층과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통신비 감면 확대 방안을 두고 이동통신 3사가 반발하고 있다. 선택약정할인율 인상(25%)에 이어 통신비 인하 방안을 두고 정부와 업계가 또다시 신경전에 돌입했다.
1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과기정보통신기술부가 지난달 입법예고한 고시 및...
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대해 "시장이 원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입법 부탁까지 하는 등 완전자급제 도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 발표...
KT는 인터넷과 월정액 6만원대 이상의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 2회선 이상을 결합하면 모바일 두 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족결합'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선택약정할인 25%와 함께 가입할 경우 전체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예컨대 가정용 인터넷 상품과 월정액 6만5890원의 데이터선택...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과 규제 강화로 업황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통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제도에 따른 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른 통신 3사의 이익 감소분은 연간 30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음달부터는 단통법 핵심조항인 보조금 상한선 규제도 해제될...
통신업계는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과 보조금 상한선 규제의 해제 외에도 분리공시 제도 도입을 비롯한 통신비 인하 압박이 지속되는 국면이다.
김 연구원은 “무선의 상대적인 성장 우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의 3종 결합상품(TPS) 사업도 아직은 고성장 궤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모바일 주도로 연간 영업이익이 2010년 1293억...
만큼 통신비 인하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7일 조찬 모임 형식으로 이동통신 3사 수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알뜰폰이나 독립PD 등 콘텐츠 제공업체(CP)와의 상생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가 추진 중인 신유형 앱·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등장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피해나 잇따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을...
통신과 방송의 결합상품을 통해 큰 수익을 올리는 이동통신 3사는 최근 통신비 인하 반대로 구축했던 연합전선에 금이 갈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말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합산 규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을 구성해 첫 회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합산 규제 개선 방안책을...
현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제도에 따른 할인율이 20%에서 25%로 상향 조정된다. 다음달부터는 단통법 핵심조항인 보조금 상한선 규제가 일몰될 예정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통사의 핵심 캐시카우인 무선사업에서의 경쟁 격화가 불가피한 환경”이라며 “게다가 추가적인 통신비 규제도 계획돼 있어...
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위해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의 다음 카드로 ‘보편요금제’ 도입을 추진한다. 하지만 요금제 자체가 현실성이 없는데다 국회 통과 여부도 불투명해 실제 통신비 인하에 얼마나 도움을 줄지 의구심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렴한 통신비를 앞세운 알뜰폰이 현실적인 보편 요금제를 내놨다.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이달부터 월...
◇“기존가입자 적용 불가에 위약금도 물어야”… 반쪽 자리 정책 도마 위 = “요금할인 25%를 기존 가입자에게 적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첫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유영민 과학정보통신부 장관이 꺼낸 말이다. 그동안 통신비 인하를 위해 이통사를 설득시킬 수 있다던 유 장관이 결국 한발 물러선 것이다. 정책도 함께 후퇴했다. 유 장관은...
정부가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내놓은 보편요금제(월 2만 원에 약 1.3GB제공)보다 7배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데이터 10GB를 월 2만 원대에 사용할 수 있는 ‘보편 유심 10GB’ 요금제를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고객이 진짜로 원하는 이동통신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앞세워 통신비 인하에 대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자 소송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오후 "이동통신 3사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과기정통부에 알려 왔다"며 "이 제도를 다음달 15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통...
과기정통부는 지난 23일 보편요금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파수 할당대가 인하 및 기금활용 등 정부의 인위적인 통신비 인하 정책 추진에 따른 이통사의 부담 완화 계획에 대해 유 장관은 "5G 주파수 경매가 인하 등의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은 딜의 대상이 아니며, 이를 전체로 통신비 정책이 진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