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철강산업이 범용 철강재 위주에서 고부가 철강, 경량 소재 시장의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환경ㆍ정보기술(IT)화를 통한 설비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쟁열위ㆍ공급과잉 품목에 대한 사업재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고부가 철강재 등도 조기개발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면서 부적합 철강재가 유통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냉연강판 등 판재류는 원가 및 품질경쟁력이 세계 최고수준이나, 향후 미래소재 개발 및 수출기반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봉형강은 건설 특수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펀더멘털은 취약한 상황으로 스케일 기반의 수익성 개선과 철강재 안전 규격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내다봤다.
철강협회는 “업계가 자율적으로 비용을 분담하여...
미국이 한국산 철강재 냉연강판에 최고 64.68%의 반덤핑·상계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는 이번에 냉연강판에 대한 관세를 부과받은 국가 중 가장 높은 관세율이다.
2일(현지시간)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성명을 통해 브라질과 인도, 한국, 영국에서 만든 냉연강판 제품에 대해 반덤핑·상계관세 부과에 찬성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중국이 한국산 고부가가치 철강재인 전기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주 장관은 “중국 철강 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현지 철강업체가 어려움을 빠진 점이 이번 관세 부과 조치에 반영된 것 같다”며 “다만 중국은 유럽연합, 일본에도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들 국가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양호한 관세율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고조되고 있는 미국의...
철강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 공급과잉, 중국산 철강재 유입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가들이 관세 인상이나 반덤핑 관세 등 무역구제 활용을 통해 수입재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며 “미국과 중국은 일방적 무역 구제 조치를 포함한 사용 가능한 모든 통상조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반덤핑 관세가 일부...
내화구조는 도장용융 아연도금 강판 같은 내열심재를 넣은 건축용 철강재 벽체를 말한다. 건축법 제2조, 49조, 50조에서는 건축물의 벽, 기둥, 바닥, 보, 지붕틀, 주 계단 등 주요 구조부에 사용되도록 명시하고 있다.
내화구조 성능은 구조체의 재료 성능과 시공 방법 두 가지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우선 내화구조를 이루는 도장용융 아연도금 강판은 전면 도장 2회, 두께 0.5...
이 같은 경영실적은 세계적 철강경기가 불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시장 활황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량 증가, 내진용강재 및 초고장력강판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원재료 구매 및 물류비 계약형태를 다변화하는 방법을 통해 960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을 이뤄낸 점도 이 같은 실적을...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재 용접각관(Heavy Walled Rectangular Welded Carbon Steel Pipes and Tubes)’에 최대 3.8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상무부는 동아제강 생산 제품에 2.34%, 하이스틸은 3.82%, 나머지 업체들에는 3.2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상무부는 한국산...
철강은 일반용 보다 5배 깊게 채굴이 가능한 강관, 자동차 차체 경량화(20%)를 위한 강판 등을, 석유화학에서는 철강재 대체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용 유기 염료 등을 개발한다. 특히 조선부문은 LNG를 선박연료로 사용토록 허용하고 기업의 R&D 참여조건인 현금부담 비율을 낮춰 유망기술 개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소비재와...
여기에 철강은 철강재 단가 안정화, 철구조물 등 기타철강재 수출 호조로, 대중 수출여건 개선과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으로 2개월 연속 감소폭이 축소되는 등 전반적 회복세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도 완제품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해외생산기지로의 부분품 수출이 늘며 5월(-14.3%)보다 낙폭(-1.4%)이 줄었다.
반면 자동차(-12.3%)ㆍ평판디스플레이(-25.2...
국내 철강업계는 최근 몇 년간 중국산 철강재 공급 과잉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외 일부 비핵심분야를 매각하고 현대제철은 동부특수강과 SPP율촌 인수, 하이스코 합병 등 대형화를 추진했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분야의 전문화를 위한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하기도 했다.
또 동국제강은 후판공장을 폐쇄했고...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철강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공습으로 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할만한 안전망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유럽연합(EU), 인도 등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조치로 중국 철강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 반덤핑 조사 등 수입감시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의 수입규제는 미비한 수준이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또 전국 공사 현장에서 불량 철강재를 사용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된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벌여 KS 규격 미달 중국산 철강재 사용과 품질성적서 변조 등 위법 행위 28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15개 업체는 고발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일례로 한 지자체는 지난해 7월 하수도정비 공사 관련 공동계약을 체결하며 미면허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특혜를...
공급 과잉으로 철강재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시점에서 본격적 가동으로 인한 추가 손실 우려 등 불안요소를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JFE스틸이 확보하고 있는 동국제강 지분은 14.64%로 장세주 회장(13.84%)보다 앞선다.
◇ 동생 밀어낸 오빠… 아워홈 ‘남매 결투’
장남 구본성씨 등기이사 등재
아워홈의 경영승계 구도가 요동치고...
공급 과잉으로 철강재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는 시점에서 본격적 가동으로 인한 추가 손실 우려 등 불안요소를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JFE스틸이 확보하고 있는 동국제강 지분은 14.64%로 장세주 회장(13.84%)보다 앞선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르면 내달 브라질 CSP제철소 화입식을 앞두고 일본 JFE스틸 계열사인 JFE상사를...
해외 거점인 13개의 SSC는 단순한 자동차강판 연계물량 확보 차원을 넘어 향후 현지 시장에 대한 각종 철강재 수출판로 개척에 있어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제철 측은 이를 통해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측면에서 내수와 수출의 상호 보완관계가 한층 공고해짐에 따라 중장기적 경영 안정화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철강주들도 강세다. 철강재 가격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매출과 이익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의 주요 기업인 포스코는 지난 1월 국내 열연강판 가격을 t당 2~3만원 올린 데 이어 이달 초 다시 3만원 인상했다. 이달 들어서는 냉연강판의 일종인 무방향성 전기강판과 방향성 전기강판의 가격도 각각 t당 5만원과 20만원씩 올렸다....
현대제철 역시 다음 달 주요 철강재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현재 철강 유통시장에서 각각 톤당 50만원대, 9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열연과 냉연강판 가격을 3만원가량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국내 철강재 가격은 열연, 후판, 냉연 등 판재류 중심으로 연초보다 6~8% 상승한 상태다. 이는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인상, 중국의 내수 제품 가격 인상, 원화 약세...
인도는 수입 철강재 강제표준 인증규제를 신설해, 이에 대한 표준정보를 제공받기로 협의했다.
2차전지 안전인증 규제의 갱신절차 간소화도 합의했다.
페루 냉장고‧에어컨 라벨링 규제는 시행시기를 1년 이상 유예하기로 합의(당초 올해 상반기에 공포하고 6개월 후 시행예정)하면서 준비기간을 확보했다.
9월 시행을 앞둔 칠레 식기세척기 라벨링 규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