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10월중 조선ㆍ해운업 산업구조개편 및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입력 2016-09-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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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10월중에 조선·해운업 산업구조 개편과 경쟁력 강화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날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5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업구조조정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해운물류 정상화방안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철강·유화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민간 전문기관의 컨설팅이 마무리된 철강 및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향후 5~10년을 내다보며 해당 산업이 나아가야할 밑그림 하에 민-관이 협력해 함께 추진해야 할 중장기 비전과 대책을 제시했다.

우선, 범용철강재 강국에서 ‘고부가 철강·경량소재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판재류 등 경쟁우위 품목은 고부가 제품화에 주력하고 후판(厚板, 조선 철강재), 강관(에너지 수송․개발용 철강재) 등 수요침체 품목은 자발적 설비 감축을 유도한다.

또 친환경 공법 및 경량소재(타이타늄·마그네슘·알루미늄) 개발에 R&D 투자를 확대한다. 스마트 제철소의 보급을 확대하고 소재-제품-수요 업체간 협업을 통해 해외 동반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첨단화학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업체 간 연계를 강화해 취약한 원가경쟁력을 극복하기로 했다.

공급과잉 품목은 자발적 설비 감축을 유도하거나,추가증설 없이 고부가 특화제품으로 전환을 유도하고 미래소재·정밀화학·친환경 소재 개발 지원을 통해 고부가 정밀화학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설비운영기술을 서비스 수출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밀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통합 배관망을 확충해 전·후방 연계효과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 R&D·인력양성·금융·세제 지원, 수출시장 개척 및 통상협력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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