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4322억원…전분기대비 60.5% ↑

입력 2016-07-22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제철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이전 분기 대비 12.9% 증가한 4조2257억원, 영업이익은60.5% 증가한 43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경영실적은 세계적 철강경기가 불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시장 활황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량 증가, 내진용강재 및 초고장력강판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원재료 구매 및 물류비 계약형태를 다변화하는 방법을 통해 960억원에 달하는 원가절감을 이뤄낸 점도 이 같은 실적을 뒷받침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오는 9월 순천공장 No.3CGL 설비의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 계획도 밝혔다. 2018년 초 상업생산에 돌입할 이 설비는 연산 50만톤 규모로, 회사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대한 강판 공급능력을 확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오는 9월부터 개정되는 KS 품질기준 강화에 대비해 봉형강 분야의 신강종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로써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내진용 철강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판재류 분야에서도 차량 탑승자의 안전도 향상을 위한 고성형성 120kg급 냉연강판 및 고강도 압력용기용 QT강재 등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향후 이들 제품의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시황의 침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노력이 양호한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내실을 다져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전했다.


대표이사
서강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2,000
    • -0.04%
    • 이더리움
    • 4,534,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3.05%
    • 리플
    • 3,027
    • -0.69%
    • 솔라나
    • 197,600
    • -0.2%
    • 에이다
    • 618
    • -0.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690
    • +1.87%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