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의 지난달 전세 상승률은 0.45%에 달했다.
주간 단위로 보면 전셋값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올라 매맷값 상승률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10일 기준)에는 전셋값 상승률(0.05%)이 매맷값 상승률(0.04%)보다 더 높았다. 수도권 기준으로도 전세는 0.06% 상승, 매매는 0.07% 상승으로...
경기지역에선 과천과 안양, 용인 수지, 수원 영통 등 핵심지 위주로 전셋값 상승 전환이 확인됐다.
부동산원이 지난 10일 기준으로 집계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선 서울 전셋값은 0.05% 올라 매맷값 상승률(0.04%)을 앞섰다. 송파구는 0.21% 올랐다. 잠실과 신천동, 가락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구는 고덕과 상일동, 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지난 1년 동안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인식은 4.6%로 지난달보다 0.1%p 내렸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79%), 농축수산물(34%), 공업제품(23.8%) 순이었다. 전달에 비해 농축수산물(+3.6%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9.2%p), 공업제품(-0.6%p) 비중은 감소했다.
금리수준전망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76.1%), 농축수산물(30.4%), 석유류제품(28.5%)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3.8%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6.8%p), 공공요금(-1.5%p) 비중은 감소했다.
지난 1년 동안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뜻하는 물가인식 역시 4.7%로 지난달보다 0.2%p 내렸다....
집값 상승세가 11년 만에 가장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전문은행인 핼리팩스 분석 결과 4월 주택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0.1% 오르는 데 그쳤다. 상승률은 전달 1.6%에서 큰 폭 꺾였고,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11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가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킴 키네어드 핼리팩스...
물가 상승률 둔화, 금융부문 리스크 증대 및 경기 하방 위험으로 기준금리가 연속 동결되는 등 추가 긴축 기대가 완화되면서 9p 하락했다.
주택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편이지만,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란 기대감도 여전했다. 주택가격 하락폭이 축소되고 주택매매 거래량도 반등함에 따라 7p 상승한 87을 기록했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작년 7월 82에서...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선택형 임대조건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방식의 전세사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큰 자금이 없이도 안정적인 주거가 가증한 장기 임대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천시, 평택시 등 이미 반도체 산업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의 상승 분위기도 눈에 띈다. 특히 이천시는 KB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2월 아파트값이 전년 동월 대비 6.33% 오르면서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하는 반도체 도시 조성 수혜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 평택고덕신도시는...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가공식품이나 외식비, 교통요금 인상률이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최근에 유가가 하락한 데다 전반전인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내려오면서 향후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81.1...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아파트값 상승률 1위였던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16.74% 떨어지면서 전국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화성시와 인천 연수구 아파트값 역시 지난해 10%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아파트값 저점에 대한 기대심리가 수요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전셋값 조정 가능성이 있어서 갭투자 리스크는...
된다”며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 주택연금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떨어진 지난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만4580건으로 전년보다 34.9% 증가했다.
그는 주택연금 가입 시기로 1~2월을 추천했다. 김 상무는 “주택금융공사는 해마다 주택가격 상승률, 금리 상황, 가입자의...
한편 국토교통부는 25일 2023년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전년 대비 각각 5.92%, 5.95% 낮춰 공시했다. 3월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17% 올라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별로 집값 상승률도 갈렸다.
민주연구원이 분석한 기초자치단체 집값 상승액 자료를 보면,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2017년 10월 대비 2022년 10월 11억2000만 원 올라 전국 시·군·구 중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울 서초구가 9억2000만 원, 용산구 9억1000만 원, 경기 과천시·서울 성동구 8억4000만 원, 서울 송파구 7억6000만 원 순이었다.
반대로 경남...
이밖에 산유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유가가 지금보다 더 오를 수 있다는 점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내려오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요금의 인상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기대만큼 빠르게 내려오지는 않을 것이며, 상반기에 (물가상승률은) 높은 수준이 유지됐다가 하반기에 가면서 떨어지는 모양새가 될...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기준금리 상승을 시작으로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자 매물 적체가 시작됐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으로 전세 거래가 실종되고 월세 거래가 급증하자 전세 물건이 빠르게 쌓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43.8%로 최근 3년 내 최고...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빠질 곳이 빠졌다’고 볼 수 있다”며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는 지난해, 세종시는 2020년 집값 상승률 1위 지역으로 상승 폭이 컸던 만큼 하락 폭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시장을 반등시킬 연료가 부족한 만큼 서울에선 외곽지역뿐 아니라 마포구나 용산구 등 핵심 지역의 내림세가 더...
규제지역 지정 기준은 ‘집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히 높은 지역’(투기과열지구)이거나 ‘집값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조정대상지역)이다. 올해 하반기 한국은행이 집계한 물가상승률은 5.7%로 서울 포함한 전 지역은 규제 해제를 위한 정량 지표를 일찌감치 초과했다.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만약...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정권에서 집값은 상승을 넘어 ‘폭등’ 수준을 보여줬다. 정부가 갖은 엄포를 놓고 단속에 나서도 그때 뿐 이미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앞에서는 미풍에 그쳤다. 때문에 젊은 세대는 ‘내집 마련’에 대한 희망을 접어야 했고 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자산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이는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이유가 됐다. 결국 부동산 정책의...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10곳은 이미 지난해 집값 상승분보다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지역에서도 송파구와 강동구는 올해 하락률이 지난해 상승률을 앞지르기 일보 직전으로 나타나는 등 아파트값 약세가 계속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분석 결과, 이달 5일 기준 서울의 올해 누적 매매가격변동률은 –5.21%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 이천과 강원지역은 서울 강남지역 등 서울 접근성 개선이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
경기 이천시는 경강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이천에만 전철역 세 곳(신둔도예촌‧이천‧부발역)이 문을 열었다. 이를 통해 판교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고,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 SK하이닉스 본사가 들어서 이천시 내 자체 수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