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탈세 및 배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28일 조석래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이날 조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의 오너 일가가 소환조사를 받는 건 지난 13일 조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사장(미국 변호사) 이후 약 2주 만이다.
검찰은 조 사장이 해외 법인 명의로 빌린 돈을...
뿐만 아니라 조석래 회장 일가는 1990년대부터 보유 주식을 그룹 임직원 등 타인 명의로 관리하면서 1천억원이 넘는 차명재산을 운용한 의혹도 있다.
한편 검찰은 조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미국 변호사)을 이달 초순 소환해 조사했으며 27일에는 이상운 부회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지난 13일 조석래(78) 회장의 차남 조현문(44) 전 효성중공업PG 사장을 소환조사한 뒤 이뤄진 고위급 소환이어서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이날 이 부회장을 소환해 그룹 내 자금 관리 실태와 해외 비자금 조성 및 역외탈세 의혹 등에 초점을 맞춰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효성이 1997년 외환위기 때 해외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건강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지 보름만에 퇴원했다.
15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건강 상태의 호전으로 지난 14일 오후 퇴원하고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달 30일 20년간 앓고 있던 고혈압과 심장 부정액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병원 일반특실에 입원했다.
한편, 효성은 1997년부터...
검찰이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을 최근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주말 조 전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이 효성그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이후 조 회장 일가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을 시작으로 조 회장 일가의 소환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등 사법부와 사정당국에 명운이 걸린 기업 총수만 7명에 달한다. 이는 2·3세 경영인들이 이끄는 ‘동(同)시대’ 최대이자 52년 만에 한국 재벌사에서 일어난 또 하나의 중대 사건으로 평가된다.
◇1961년, 재벌의 첫 대규모...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건강 악화로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20년 동안 앓아온 지병인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달 검찰의 자택과 그룹 본사 압수수색 때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달 초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도 건강 문제때문에 증인으로...
하지만 조석래 회장님을 비롯해 그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상용화까지 성공하게 돼 뿌듯합니다.”
효성기술원 관계자가 4일 ‘폴리케톤’ 상용화 발표장에서 꺼낸 한 마디다. 효성이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고분자 원천소재 폴리케톤은 효성기술원 연구진의 10년의 땀이 묻어있는 성과다. 조석래 회장의 특명에 의해 추진된 만큼 연구진들의 비장함도 컸다. 그만큼...
2004년 조석래 회장이 ‘지금까지 없던 소재를 개발하라’는 특명을 내린 지 약 10년 만이다. 효성은 이 신소재에 오는 2020년까지 1조500억원을 투자, 1조원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효성은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분자 화학소재 ‘폴리케톤’을 개발·상용화했다고 발표했다.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와 에틸렌...
효성의 신기술 개발에 IB월드와이드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과 삼남 조현상 부사장이 IB월드와이드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지분 매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효성가 삼형제가 100% 지분을 보유한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가 이미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황에서 개인 보유 지분도 늘리고 있다....
효성캐피탈이 최근 10년간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일가를 포함한 특수관계인에게 1조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은 2004~2013년 기간 동안 조 회장 일가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에게 모두 1026번에 걸쳐 1조2341억원에 이르는 금액이 대출된...
3위는 구자열 LS그룹 회장(87억원)이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70억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69억원)이 뒤를 이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26억원에 올해 47억원으로 85.1%가 올라 30대 재벌총수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 회장의 가회동 소재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12억원대에서 올해 34억원대로 두 배 이상 급등했다....
6% 상승했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281억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73억원에서 올해 128억원으로 74.5% 올라 이건희 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집값이 높았다.
3위는 구자열 LS그룹 회장(87억원)이었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70억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69억원)이 뒤를 이었다.
최근 조석래 효성[004800] 회장, 이재현 CJ[001040] 회장, 김승연 한화[000880] 회장 등 재벌 총수 일가가 차명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커져 사회적 비난이 쇄도하는 만큼 실명제법을 다듬을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의 기본 입장은 실명거래 규율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하겠다는 것...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만간 조석래 효성그룹 총수 일가가 효성캐피탈로 부터 회사 임원 명의로 수십억원을 차명대출 받았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한 특검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이 특검에 나서기로 한 것은 최근 오너 일가의 차명대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조 회장 일가는 효성캐피탈에서 차남 조현문 변호사 이름으로 50억원을 대출받는 등...
이들 계좌가 조석래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관리에 쓰였는지 검찰이 꼼꼼히 들여다 보겠다는 것이다. 효성그룹은 이미 1조원대의 분식회계를 통해 법인세 등을 내지 않고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조 회장 일가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각종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효성굿윌스토어를 개점하면서 사회적 기업을 직접 운영한다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과 삼남 조현상 부사장이 IB월드와이드 주식을 매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효성가 삼형제가 100% 지분을 보유한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가 이미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황에서 개인 보유 지분 늘리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희진 IB월드와이드 사장은 지난 8일...
38%에서 0.64%로 늘게 됐다.
효성그룹은 지난달 27일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된데 이어 본사와 조석래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조 회장을 비롯해 세 아들 현준·현문·현상, 그리고 그룹 주요임직원들이 출국금지된 상태다.
공정위는 지난 8월 23일 제1소위원회를 열어 상호출자제한 대규모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허위제출해 계열사를 누락 신고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경고 조치했다.
효성은 계열사인 공덕개발을 1992년 이후 20년간 차명소유 방식으로 위장계열사로 운영해 왔다가 지난해 하반기 신고했다. LG 역시 지난해 4월 계열사 현황 자료 제출시 19개 친족...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이날 고 상무를 비롯 재무 담당 임직원 3~4명을 불러 차명재산 조성 경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 상무는 약 12년 동안 조석래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효성그룹의 본격적인 검찰 소환조사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효성의 주가는 이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