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돋보기]검찰수사에도 효성 형제간 지분 전쟁은 진행형

입력 2013-10-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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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이 지분 매입을 재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현상 부사장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주식 8만1750주를 매입했다. 보유주식은 기존 307만6381주(지분율 8.76%)에서 315만8131주(8.99%)로 늘었다.

지난달 동생의 지분율을 넘어선 조현준 사장의 지분율 확보는 더 적극적이다. 조 사장은 지난 7일부터 6거래일간 주식 17만1774주를 장내매수했는데 투입한 자금 규모는 120억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분율은 9.14%에서 9.63%로 늘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현준·현상 형제간의 보유주식 격차는 기존 13만3532주에서 22만3556주로, 지분율은 0.38%에서 0.64%로 늘게 됐다.

효성그룹은 지난달 27일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된데 이어 본사와 조석래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조 회장을 비롯해 세 아들 현준·현문·현상, 그리고 그룹 주요임직원들이 출국금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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