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조 연설에 나선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우리 경제에 가장 직접적인 부담을 주는 변수는 고물가에 대응한 고금리”라며 “내년까지 추가적인 인상이 예상되면서 내수회복 유지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 교수는 “정부와 기업은 물론 가계 또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세션Ⅰ...
이번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조동철 KDI 교수는 “IMF 등 국제기구들이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수출 위주의 회복세를 보인 한국경제에 좋지 않은 여건”이라며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현재(지난해 8월) 2.1%이나, 전망치를 1%대로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조 교수는 내년도 한국경제...
이날 첫 번째 경제전망 세션에서는 미국 Fed 선임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김진일 고려대 교수가 ‘2023년 글로벌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내년도 한국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후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 운용본부장이 ‘미국 통화긴축에 따른 금리 및 환율 전망’을 다룬다.
두 번째 산업전망 세션에서는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위원...
먼저, 전 금통위원인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혁신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정책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창의성 제고를 통한 공급 확대 방안과 위기대응능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는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육지훈 중앙대 다빈치경영대학...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된 함준호, 조동철,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위원 중 3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임지원, 조윤제, 고승범(연임), 주상영, 서영경, 박기영 위원 중 3명은 국민경제자문회의 출신이다.
금통위원 기자간담회도 2019년 11월 임지원 위원을 끝으로 2년 가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코로나19 시기에 가계부채가 왜 늘어났을지 연구를 해야 한다”며 “코로나 시국에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 사정이 좋아진 사람과 나빠진 사람이 극명해졌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군가의 부채는 누군가의 자산”이라며 “경기가 갑자기 좋아진 사람은 저축을 늘렸고, 은행은...
금통위에서는 다양한 주장이 있고, (토의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줄여 나가기도 한다”며 “조동철 위원 재임당시나 그 전 금통위원들이 재임할 당시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의사록을 통해 공개됐었다. 의견차를 좁히기도 하고 다르면 다른데로 의사록에 나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같은 주제를 놓고 언급하다보니 (의사록 형식이) 그렇게 나간 것...
대한상공회의소는 거시경제분야 권위자인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 충격과 경제전망 시나리오’를 주제로 ‘대한상의 경영콘서트’ 온라인 강연을 16일 진행했다.
조 교수는 “경제외적 충격으로 촉발된 대단히 이례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지만 세계 경제는 일단 저점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국가별 경기회복 속도는 경제...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우리 경제의 선진사회 진입을 위해서는 기존질서와 시스템을 시대에 맞춰 재조명, 재구축하는 방향으로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경제의 번영이라는 목표가 비생산적인 집단이기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21대...
지난 보수정부 시절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함준호, 조동철, 신인석 등 금통위원을 연달아 배출했던 명맥을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잇게 됐다.
주 위원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추천으로 금통위원에 오르게 됐다. 한편, 금통위원의 무더기 사퇴를 방지하기 위해 개정된 한은법에 따라 이번에 한해 한은 총재와 금융위원장 추천 금통위원의 임기는 기존 4년에서 3년으로...
또 “이런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사태 이후 변화한 환경에 맞는 중앙은행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은이 향후 그 부분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 위원은 2016년 4월 21일 취임해 오늘까지 4년의 임기를 채우고 물러난다. 슈퍼 비둘기파(통화완화파) 조동철 위원과 함께 대표적 비둘기파로 분류됐다. 그는 퇴임 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로 돌아간다.
그는 슈퍼 비둘기파(통화완화파)였던 조동철·신인석 위원과 대비되는 슈퍼 매파(통화긴축파)로 분류되는 인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0%대까지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은 2016년 4월 21일 취임해 오늘까지 4년의 임기를 채우고 물러난다. 퇴임 후 학교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한국은행 명성이 혹시 이제는 극복해야 할 레거시(legacy·유산)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다.”
조동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중앙은행의 권위는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는...
한편, KDI 출신이자 마지막 금통위까지 금리인하를 주장하면서 슈퍼 비둘기파(통화완화파)로 분류되는 조동철·신인석 위원과 매파(통화긴축파)인 이일형 위원이 퇴장하면서, 전반적인 금통위 기류는 매파로 분류될 전망이다.
임지원 위원은 3월 임시금통위에서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시 25bp 인하를 주장하는 등 최근 매파적 색채가 뚜렷한 데다...
실제로 이번 금통위에선 조동철, 신인석 위원 등 2명의 소수의견이 나왔다. 이미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임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소수의견이 있었다는 것은 한은에 아직 통화정책의 여력이 남아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두 명의 소수의견이 나왔다. 0.75%가 금리 정책의 하한이 아님을 시사한다. 실질 기준금리의 추가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한은은 10일 금융회사의 채권매수여력 확충을 위해 1조5000억 원 규모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시행키로 했다. 지난달 20일에는 금융시장안정을 위해 1조5000억 원 규모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이달 20일 임기만료가 예정된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마지막 금통위에도 불구하고 25bp 금리인하를 주장했다.
다만 이번 금통위에서는 조동철, 신인석 위원이 기준금리를 0.25bp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이 총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파급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므로,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거시경제의 하방리스크와 금융시장 변동성을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 코로나19 확산...
정책 효과를 관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하지만 조동철 위원이 인하 소수의견을 낼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반면, 채안펀드에서 매입할 수 있는 채권 등급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RP매입도 3개월 시한이다. 시장 금리 하향안정화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5월에 한 번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