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5일 정수장학회 언론사 지분 매각에 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추진,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방침을 강구하기로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단-상임위원장단 간사단 간담회를 열고 “오는 17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정수장학회 문제를 거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를 보이콧하고 정수장학회 문제를...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MBC의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가 회사 경영진과 MBC 보유지분(30%)의 처분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2013년 상반기중 MBC를 상장하면서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관련 보도에 따르면 1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70%) 역시 12%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은 14일 정수장학회가 MBC와 부산일보의 주식매각을 추진 중인데 대해 “국민이 볼 때 상식도 아니고 정의롭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수장학회와 국민의 불신을 받고 있는 MBC 측이 공영방송인 MBC의 민영화를 아무런 공론화 과정 없이 밀실에서 추진했던 것으로 보도됐다”며 “정수장학회...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14일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의 교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 이사장의 임기가 다소 남았다고 해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사람에게 이사장직을 넘기고 그만두는게 바람직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민주통합당은 14일 정수장학회가 MBC·부산일보 지분을 매각하려는 것으로 알려지자 국정조사와 청문회 요구를 검토하고, 이를 위해 국정감사를 전면 거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MBC주식 30%, 그리고 부산일보를 매각해서 특정지역에 사용하겠다고 하는 것은 사회적 통념상으로나 국민...
같은 당 박홍근 의원도 정수장학회가 자신들이 장학금을 지급하는 학생들의 친목단체인 `청오회'에 2008년부터 지금까지 1억987만원을 지원한 것이 공익재단의 목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연구원 단지에 민간에서 건설하는 박정희과학기술기념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은 12일 정수장학회가 MBCㆍ부산일보 등 언론사 주식을 매각해 부산ㆍ경남 지역의 선심성 복지사업을 하려는 음모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최필립 대리인을 내세워 배후 조종하는 정수장학회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여ㆍ야 의원들이 올해 첫 국정감사날인 5일 정수장학회를 둘러싸고 파행을 거듭했다.
이날 오전 10시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감이 개회되자마자 야당측은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요구를 새누리당이 거부한 것을 문제삼는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새누리당은 정치적 공세라며 반박해 50분 만에 정회되는 일이...
특히 정수장학회는 박 후보의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박 후보와 관련된 정수장학회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이 장학회가 부산출신 사업가 고(故) 김지태씨가 1962년 구속된 상태에서 강압에 의해 헌납한 재산으로 세워졌느냐의 여부다. 또 박 후보가 지난 2005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여전히 장학회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점이다.
재산...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을 통해 유신정권의 문제점을 거듭 제기하는 한편, 정수장학회와 영남대를 박정희 정권이 강탈한 ‘장물’로 규정하고 사회환원을 압박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민주당은 정수장학회 문제 관련, 교육과학기술위에서 최필립 이사장 등 증인 채택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의 반대에 부딪혀 오는 4일 재논의키로 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먼저 정수장학회 논란의 중심에 선 최필립 이사장의 자진 퇴임을 다시 한 번 종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누리당에서 최 이사장의 사퇴를 권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후보가 지난 12일 지역신문과의 공동인터뷰에서 “논란이 계속되면서 장학회의 순수한 취지마저 훼손되고 있다”며 “이사진이 잘 판단해줬으면 하는 게...
김경협 의원은 정수장학회가 지난 2000년, 2004년 ‘정수장학회 이사장 박근혜’ 명의로 장학금을 지급했다면서 박 후보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어 “강탈한 수천억대 유신장물을 손아귀에 움켜쥔 채 5.16쿠데타와 유신독재를 정당했다고 강변하면서 과거를 묻어두고 미래로 가자고 말하는 기만”이라며 사회 환원을 촉구했다.
노웅래 의원은...
정무위원회에선 박 후보 동생 지만씨 부부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박 후보가 이사장을 지낸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다.
이에 맞선 새누리당은 박 후보 방어에 치중하면서도 야권 후보에 대한 반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그 후보와 함께 안철수 교수에 대한 견제에 나설...
민주당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를 통해 MBC 대주주인 정수장학회 문제, 정무위원회에서는 박 후보의 동생인 박지만씨 부부의 저축은행 연루의혹 등을 집중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번 주 대정부질문에서부터 정수장학회 문제를 집중 질문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정수장학회나 저축은행 사태 등을 앞세워 ‘박근혜 때리기’에 나설 경우 강력히...
이어 “안철수의 룸살롱, 이렇게 (검증)하려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주변 처신 어땠는지, 안 교수의 친인척이 무슨 이런 얘기하려면 박 후보 친인척은 어떻게 했는지, 안철수 재단에 대해서 문제를 삼으려면 박 후보의 정수장학회 문제, 이것과 함께 비교해 봐야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야당에서 사회 환원을 요구하고 있는 정수장학회에 대해서는 2005년 이사장직을 그만뒀다는 이유를 들어 “나와 관계없는 재단”이라고 못박았다.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뒷돈 수수 의혹 때도 “현 전 의원을 (내) 최측근이라고 하는데 뭘 갖고 그런 얘기를 하는 지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안 위원장이 박지만·서향희 부부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 지만씨의...
그는 또 “과거 5·16쿠데타와 유신, 군사독재에서 지금의 정수장학회까지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없다면 지금의 말과 행동은 그 진실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후보는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들을 잇달아 찾는 등 지난 20일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화합행보에 가장 큰 역점을 두고 움직이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전...
또 “현재의 진실은 미래에 대한 지향과 과거의 삶이 일치할 때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과거 5ㆍ16쿠데타와 유신, 군사독재에서 지금의 정수장학회까지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없다면 지금의 말과 행동은 그 진실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 경제민주화추진의원모임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가 오늘 전태일 재단을 방문하는 것은...
이어 “박근혜 후보는 상황이 끝날 때쯤 문제점을 지적하고 과실만 챙기는 기회주의적 정치를 하고 있다”며 “정수장학회 문제나 고 장준하 선생 관련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의 봉화마을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통합의 정치를 해보자는 뜻에서 방문하는 것인데 그런 것까지 폄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 자진 사퇴론에 대해서는 “최필립이 물러나서 되는 문제는 아니다”며 “정수장학회는 박 대통령이 빼앗아서 만든 거니까 그 유족들한테 다시 돌려주든가, 아니면 부산지역의 공익법인으로 부산 지역사람들의 동의를 받아서 공익으로 사회에 환원을 하든가 해야지, 최필립 물러나고 제2의 최필립을 갖다놓으면 무슨 사회 환원이 되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