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부위원장은 “검증이 마무리되고 국회에서 논의 중인 정부조직 개편안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설되는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국무위원에 대한 추가 인선 발표를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 8일 1차 인선안 발표에서 국무총리에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장관급인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경호실장에는 김장수 전 국방장관과...
문제는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상기능 이전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여야 간 이견으로 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여야는 당초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정부조직 개편 논의를 위한 여야 협의체는 지난 7일 열린 3차 회의에서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실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등 여야 간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여야 대표는 3자 회동으로 북한 핵실험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음에도 당초 14일 처리키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야 간...
그러면서 “오늘 총리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되는데 우리당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총리 검증에 시동을 걸었다”며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한편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초 14일로 예정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관련 “여당은 정부 직제표도 안 나온 상태에서 정부조직법을 통과시키라고 요구하면서 야당을 허수아비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 인선시기를 두고는 “정부조직개편안이 여야 합의되거나 (국회) 통과된 후에 발표하겠다는 방침대로 할 필요가 없다”며 “늦게 할수록 야당이 검증 시간 부족을 이유로 청문회를 늦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부터 빨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을 먼저 (임명)해서 실장의 도움을 받아 (장관 후보) 검증작업도...
대통령직인수위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 존중과 원만한 대야(對野) 관계를 위해 조각 명단은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발표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컨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려면 먼저 미래창조과학부가 생겨야 하지 않느냐"며 선(先) 정부조직개편의 완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상기능 이전ㆍ방송정책 이관 이견 여전…막판 조율 주목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상기능 이전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여야 간 이견으로 오는 14일 국회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여야는 당초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때 처리가 안 될 경우...
더욱이 정부조직법 개편안에 대해서는 야권에서 이견을 제기하고 있다.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사병으로 입대해 병장으로 만기전역해 본인의 병역 문제는 말끔하다. 그러나 아들 우준(36)씨는 1997년 첫 신체검사 때 1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2001년 병역처분 변경신청을 한 뒤 같은 해 재검을 받아 디스크(수액탈추증)로 5급 면제...
야당에서도 정부조직개편안 등에 대해 “큰 틀에서 당선인의 구상을 존중한다”며 온건한 목소리가 꾸준히 나온다.
회동 후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현안이 생길 때는 언제든지 마주앉아서 논의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자리”라고 평한 뒤 “대변인 셋이 같이 서있으니까 보기 좋잖아요? 앞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
이번 회동에선 북핵 문제와 함께 정부조직 개편안 등 국정현안에 대한 논의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박 당선인이) 민생, 서민들 삶이 팍팍하니까 거기에 대한 대책을 북핵과 여야정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회동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하지만 야당이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인수위의 생각은 아전인수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새 정부 명칭을 ‘박근혜 정부’로 명명한 데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앞으로 5년간 ‘짐은 곧 국가다’라고 말한 프랑스 절대군주 루이 14세처럼 국가를 통치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그는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하려면 2월 임시국회가 중요하다”며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되고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들의 업무능력이 잘 검증되도록 해서 새 정부가 출범 즉시 민생문제 해결에 바로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새누리당과 야당의 협조를 구해서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박 당선인과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정부조직개편, 새 정부 인사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시·도별로 의원들을 불러 식사를 대접했던 박 당선인은 이날 짧은 연설 뒤 당 소속 의원과 각 지역 당협위원장 등 20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거듭 협조를 요청했다.
그럼에도 의원들 사이에는 냉랭한 기류가 감지됐다....
정부조직 개편안을 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정부 부처 간 정면충돌 양상을 보인 가운데 여야 간 힘 겨루기도 본격화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구상을 존중해 인수위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원안대로 추진하자는 입장이지만, 민주통합당은 몇가지 쟁점 사안에 대해 수정·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인수위는 자체 인력을 국회로 보내 정부조직...
그는 또 “인수위는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여측과 야측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히 정부조직개편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정과제 도출 역시 새 정부의 비전과 국민의 염원이 잘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많은 국민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루하루 바쁘게 살면서도 살림살이는 빠듯하다”며 “인수위는 국민 모두 편안하게...
전날 김 장관이 외교부의 통상기능을 산업통상부로 넘기겠다는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이 ‘위헌’이라며 박 당선인에게 사실상 정면으로 반기를 든 데 대해 원안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쇠고기 협상 문제를 포함해서 비전문부처에서 담당하기는 어렵다”며 “협상 뿐만이 아니라 팔로업도 중요한데 경제문제를...
이에 따라 2월 임시국회를 통해 차기 정부조직 개편안,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등 당면 현안과 함께 박근혜 공약을 입법화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국회에서는 여야간 합의를 이룬 공통 공약이 우선 입법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통합당도 지난 3일 여야 간 큰 원칙에서 이견이 없는 공약, 약간의 이견이 있더라도 협의와 절충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관련 종목들이 주목을 받았고,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벤처와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설 뜻을 밝히며 대성창두, 에이티넘인베스트 등의 창업투자주들이 테마주로 형성됐다.
최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자 오텍...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5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관련, “개인적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반드시 고쳐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모든 의원의 통일된 의견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으로 나눠지는 그런 문제에 있어선 조금씩 양보해 원래 취지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