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정부조직개편안, 원래 취지대로 통과될 수 있게 해달라”

입력 2013-02-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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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5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관련, “개인적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반드시 고쳐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모든 의원의 통일된 의견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으로 나눠지는 그런 문제에 있어선 조금씩 양보해 원래 취지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정부조직개편은 국정운영의 합리성과 전문성 그리고 통합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더욱이 정부조직개편안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5년 동안 의회활동을 하면서 쌓아 왔던 가치와 국정운영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2월 임시국회에 대해선 “여야가 대선을 거치면서 정치쇄신을 약속했음에도 늦게 개원하게 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 “민생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민의 삶에서 불확실성은 나날이 높아가고 있어 민생을 보살피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 본연의 의무이며, 여야를 막론하고 2월 국회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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