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소 PC제조사들은 공공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 비중을 50%까지 보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기업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동반위 관계자는 “대기업의 반대로 도입이 유보된 이익공유제에 대해서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익 위원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재협의하기로 했지만, 아직 소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기름값 강제인하, 동반성장협약, 대형유통기업의 수수료인하, 식품업계 가격억제, 알뜰주유소, 초과이익공유제,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등에서 무수히 방기곡경의 행태가 자행됐다.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여지없이 언론을 통해 비도덕적 기업으로 호도된다. 정부는 검찰·국세청·공정위를 통한 압수수색, 세무조사, 직권조사의 창칼로 기업을 옥죄며 결국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익공유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대화로서 난제를 풀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14일 조화를 보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을 마친 뒤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빈소를 찾았던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최순호 강원FC 전 감독은 이틀 연속 빈소를 찾아...
이익공유제 등 동반성장 문제를 놓고 재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갈등을 빚는 것과 관련해서는 "기업마다 사정이 다른데 법으로 강제하기보다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감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부자 증세와 관련해 미국의 버핏 얘기가 많은데 버핏이 연간 16%의 세금을 낸다고 한다...
“초과이익공유제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겠다. 그러나 연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0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 후 간담회를 갖고 “중기 적합업종에 대해선 연내에 끝내겠지만, 이익공유제는 빨리 하겠지만 올해 결정될지 못 박을수 없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동반위는 대·중소기업 사회적 합의...
한편, 정운찬 위원장은 제10차 동반위 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양극화가 사회통합을 뒤흔드는 것을 막고 이해당사자들이 양보와 배려의 정신으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아름다운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동반위가 출범한 것이라며 이익공유제 도입에 대한 이견을 불참 이유로 내세운 대기업을 겨냥했다.
그는...
대기업 대표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동반성장위 전체회의에서 결국 이익공유제 도입을 유보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대기업 대표들이 불참한 가운데 10차 본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는 전체 25명 가운데 14명만 참석했다.
동반위는 이날 격론 끝에 이익공유제 도입 확정을 미루고 추후 대기업, 중소기업, 공익 대표 2명씩 모두...
동반성장위원회가 초과이익공유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또 데스크톱PC, 계면활성제·전기배전반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유보키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0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재계가 강력 반발한 초과이익공유제를 잠정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초과이익공유제 실시를 강행하기로...
본회의에 상정 예정된 안건은 거래관행 혁신과 판매수익공유제, 순이익공유제, 초과이익공유제 등이다. 이에 대해 재계측은 충분한 합의 없이 이익공유제를 강행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재계관계자는 "임기가 1년2개월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레임덕 현상이 발생해 내년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익공유제는 가격경쟁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대기업이 좋은 성과를 올렸을 때 같이 기여한 중소기업도 함께 그것을 공유하자는 노력”이라며 “각국의 유사 사례를 적용했고 이를 토대로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경제도 정의롭고 공정한 질서라는 믿음을 유지해야만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다”며“양극화 해소를 위한 시대적 과제를 위해 작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동반성장위원회(동반성장위)가 이익공유제 도입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다.
전경련은 이익공유제를 일방적으로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13일로 예정된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고 동반성장위는 회의 강행으로 대응했다.
전경련은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긴급간담회를 열어 "이익공유제를 강행하려고 하는...
동방성장위원회가 ‘이익공유제’를 놓고 또 다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충돌했다.
이익공유제는 대기업이 설정한 목표를 초과하는 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협력 중소기업에 기여도를 평가해 초과이익의 일부를 나눠주는 제도이다.
전경련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익공유제는 충분한 논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내일 예정된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본회의에 상정 예정된 안건은 거래관행 혁신과 판매수익공유제, 순이익공유제, 초과이익공유제 등이다.
이에 대해 재계측은 충분한 합의 없이 이익공유제를 강행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배상근 본부장은 “본 회의에 상정될 4가지 안건이 일각에서만 논의된 부분만 반영하고 있는 등 경제계와 충분한 논의와 합의되지 않은 사항을 강행처리...
명화공업이 공유하기로 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한국전력과 대원전기, 포스코와 유니코정밀화학, GS건설과 정원종합건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성과공유제로 윈윈 효과를 거뒀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실현 불가능하고 기업 투자와 혁신 의지를 약화시키는 이익공유제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3일 ‘2011 동반성장주간’개막식에 참석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제시한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철학이 같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비준안을 통과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GDP 기준 세계 60%가 넘는 나라와 체결한 것”이라며“조금 손해가 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양보를 통해 더 크게 얻는...
동반성장지수, 목표초과이익공유제 및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등은 대기업은 규제하고 중소기업은 지원하는 비대칭적인 정책으로 자원배분의 왜곡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병기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동반성장 정책 자체가 시장원리에 위배된다”며 “대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대기업은 자발적으로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고 2,3차 협력 중소기업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관행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대기업은 성과공유제 등의 윈윈 전략을 적극 제시하고 중소기업은 종속적 하청 관계가 아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정부의 ‘초과이익공유제’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 “공산주의적 사고방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를 두고 이 회장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서 좋을 것이 없다는 우려 제기와 동시에 일각에서는 재계의 입장을 속시원하게 대변했다는 평가도 나왔다는 사실은 정부의 막무가내식 동반성장 정책의 이면을...
소신과 특유의 업무 추진력 때문에 ‘최틀러'(최중경+히틀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지경부 장관 취임 이후에도 정유사와 주유소를 상대로 기름값 인하를 압박하는 등 공격적인 업무 추진 방식을 고수했다.
또한 ‘초과이익공유제’를 비롯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을 놓고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대립하는 등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