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자신이 인턴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점과 워싱턴 방문 당시 숙소인 페어팩스 호텔방으로 인턴 여성이 올라왔을 당시 자신이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공직기강팀 조사에서 피해 인턴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사실과 해당 여성이 자신의 숙소인 워싱턴 D.C 소재 호텔방으로 올라왔을 당시 자신이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이러한 사실을 공직기강팀에 진술하고 자필 서명까지 한 것으로...
윤창중 스캔들의 후폭풍으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12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받아들일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이미 당사자(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이 있었습니다만 추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숨기지도, 감싸지도, 지체하지도 않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공직기강팀 조사에서 피해 인턴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또 인턴 여성이 윤 전 대변인의 숙소인 워싱턴 D.C 소재 호텔방으로 올라왔을 당시 자신이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고 시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은 향후 어떤 기록으로 남게 될까. 현재로서 사태는 정국에 불어닥칠 후폭풍의 파급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성추행 의혹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밝혀질 진실에 따라 고위공직자 개인의 ‘스캔들’이 될 수도 있고 박근혜 정부 전체의 도덕성과 국정 추진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청와대 내부에서도 사태의 보고를 놓고 제대로 대응한 것인지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건 발생 만 하루가 지나서야 대통령에게 보고가 이뤄졌고 방미 기간 대통령을 대신해 청와대를 책임진 허태열 비서실장에게는 귀국길에서야 직접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한...
청와대는 12일 윤창중 성추문과 관련한 청와대의 귀국 종용 의혹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될 소지가 없어 특별히 따질 일이 없다”고 밝혔다.
곽상도 민정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남기 홍보수석의 귀국 종용 여부에 대해 “귀국을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 우리나라 법으로 기본적으로 아무런 범죄가 안 된다”면서 “미국 법에 의해서도 그 자체로 문제가...
협상에 대해 “청와대의 제동과 지침 탓에 너무 멀고 험난해 매일 인내하고 양보하고 결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불통인사가 결국 ‘윤창중 성추행 쇼킹’사태를 불러왔다”며 청와대의 인적ㆍ제도적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후임 원내대표에게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사건 국정조사 추진 △개헌 특위 구성 등을 후임 원내대표의 과제로 당부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강타당한 5월 정국이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통령의 외국 방문 도중 공식 수행원의 성추행 의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데다, 윤 전 대변인과 이남기 홍보수석간 낯뜨거운 진실공방까지 겹치면서 정국에 불어닥칠 후폭풍의 파급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성추문’으로 인해 정치권 안팎에선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가 빛을 바랬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행선지로 미국을 방문해 정상외교 일정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여야의 평가가 나온 가운데 갑작스럽게 터진 ‘윤창중 스캔들’로 방미 성과가 희석된 상황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은 12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창중 성추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데 대해 “사건의 본질은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반대했던 인물을 ‘제1호 인사’로 강행했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건의 진상과 핵심내용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 같이...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알린 '미시USA' 웹사이트를 '친노종북 선동 사이트'라고 규정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미시USA 회원들이 발끈했다.
변 대표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윤창중이 '미시USA'의 친노종북 세력에게 당한 듯 하다"며 "(친노종북 세력이) 교묘하고 계획적으로 거짓선동을 한판 벌였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청와대는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방미 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미국 측에 조속히 수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중요한 것은 빨리 수사가 진행돼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우리는 (미국 측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윤 전 대변인도 협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청와대 공식 사과를 비롯해 인사 후폭풍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에 각계에서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미국으로 직접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 이주영 의원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 현지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
민주당 등 야권은 ‘윤창중 성추문’과 관련, 사건이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과 윤 전 대변인의 진실공방으로 번지자 ‘콩가루 청와대’ 등으로 비난하며 청와대의 인적ㆍ제도적 개편을 촉구했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중요인사들의 대응도 볼썽사납다”며 “서로 책임 떠넘기기 진실공방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성추행 의혹'에 연루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에서 피해 여성을 회견 내내 '인턴'이 아니라 '가이드'로 지칭해 그 의도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먼저 여자 가이드와 함께 한 배경을 말하겠다", "여성 가이드라 처음부터 끝까지...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ㆍ이주영 의원은 12일 윤창중 성추문과 관련,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오찬에서 “진실을 규명해 봐야 하지만 윤 전 대변인의 상관인 이 수석이 귀국해서 저 정도 진실공방을 하고 물의를 빚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허태열 대통령...